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22 18:28:06
Name Neanderthal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인간 vs 동물들 가상 울트라마라톤(100km) 대회 (수정됨)
컨텐츠를 제작한 측에서 각종 자료, 논문, 실제 인간과 동물간의 달리기 대회 결과등을 종합해서 추측한 것을 바탕으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참가 선수(?)들은 위에서 아래순으로...

사자
인간
낙타

늑대
치타
타조


입니다...

500미터 지점은 치타가 가볍게 1위로 통과했고...

via GIPHY




5km 지점은 의외로(?) 타조가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via GIPHY




35km 지점에서는 말이 선두였고 낙타가 바로 그 뒤를 바짝 쫓아가는 형국이었습니다.

via GIPHY




결국 결승선(100km)은 인간 1위, 낙타 2위, 타조 3위, 말 4위로 통과했습니다. 막판 3, 4위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나머지 동물들은 아마도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via GIPH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22 18:34
수정 아이콘
인간의 오래달리기 능력은 물통 만드는 기술과 같이 공진화(? 다른 용어가 있던것 같은데...기억이..) 했다고 하는 글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
Neanderthal
24/09/22 18:42
수정 아이콘
무더운 기후에서 수분공급 없이 장거리를 뛰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되었을 것 같긴 하네요.
24/09/22 19:19
수정 아이콘
오, 생각해보니 신선한 물을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게 거의 치트군요.
Cazellnu
24/09/22 18: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미드풋인가요
다람쥐룰루
24/09/23 01:20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분명 킴초게일것입니다.
사상최악
24/09/22 18:36
수정 아이콘
말이 사람을 타고 다녔어야 더 빨리갔을텐데.
재활용
24/09/22 22:30
수정 아이콘
저와 말이 함께 후치를 타면 됩니다!
동년배
24/09/22 18:42
수정 아이콘
투척이라는 원거리딜 능력하고 장거리를 뛸 수 있는 지구력, 집단 사냥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의 삼신기죠.
이게 나아가 손을 정교하게 사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그런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장시간의 노동을 버텨낼 수 있는 지구력 그리고 혼자서 만들 수 없는 거대한 물건 혹은 사회를 만들어내는 집단능력이 문명까지 이르게 되는...
네이버후드
24/09/22 18:43
수정 아이콘
카본화 맞죠 ?
Neanderthal
24/09/22 18:58
수정 아이콘
황영조 선생님이 카본화는 신는 거 아니라고 했습니다...ㅜㅜ
츠라빈스카야
24/09/22 19:34
수정 아이콘
"뉴비는"이라는 단서가 붙긴 했죠. 저기서 백키로 뛸 분이면 카본화 신어도 별 말 안하실 듯...
손꾸랔
24/09/22 18:45
수정 아이콘
35킬로 100킬로 앞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저들은 헐레벌떡 뛰어간단 말입니까
한글자
24/09/22 19:25
수정 아이콘
인간이 저렇게 뛸 때는 보통 앞이 아니라 뒤에 뭐가 있어서 일듯..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19:26
수정 아이콘
앗....크크 뭐 동물들도 저렇게 뛸거라면 뒤에 총든 사람이라도 오는거 아닐까요 크크
24/09/22 18:50
수정 아이콘
동물들한테 처음부터 100km를 가야한다고 체력분배를 해야한다고 세뇌가 가능하다면 결과는 달라질까요?
그냥 냅다 달리는거 같은데..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18:51
수정 아이콘
그 안배가 불가능할걸요...결국 체온상승을 억제하는 방법들의 한계때문에...
제발존중좀
24/09/22 18:53
수정 아이콘
상위권 순위는 약간 달라질수있는데, 아마 상위권 그룹은 그대로일겁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4/09/22 19:10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체온조절과 근육의 효율성 문제라서 어려울겁니다.
인간은 어마어마한 체온조절 능력 + 강력한 인대와 이족보행과 커다란 허벅지근 때문에 효율적인 달리기가 가능한거죠.
낙타나 말은 체온조절능력이 되지만, 4족보행 자체의 비효율이. 타조는 체온조절의 문제가...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18:51
수정 아이콘
썰매견들이 추운조건에선 인간을 이기던가 하던가...
24/09/22 20:57
수정 아이콘
왜냐면 겨울엔 쿨링이 공짜기 때문에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20:58
수정 아이콘
대자연쿨링은 최강이긴 하죠...
랜슬롯
24/09/22 18:58
수정 아이콘
소위 끈질긴 사람을 표현할때 “지긋한 인간” 이란 표현을 쓰는데… 고대로부터 문명이 본격적인 씨앗을 뿌리기전에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점 중 하나가 이런 “오래달리기” 라면.. 묘하게 그 지긋한 인간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보면 인간을 표현하는 가장 정확한 말인 부분도 있긴한거같네요. 

재미있는거같습니다.
24/09/22 19:02
수정 아이콘
저런거 안믿었는데, 몇년 전 소방관들이 고라니 잡는거 보고 믿게 되었습니다. 큰 잠자리채 하나 들고 죽어라 뛰어서 잡더라구요.
정말 차나 오토바이라도 타고서 따라잡을 줄 알았는데, 그냥 두 다리로 쫓아가서 잡는걸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에이치블루
24/09/22 19:05
수정 아이콘
작은 동물들이 지구력이 약합니다. 늑대는 꽤 강한데 여우만 해도 금방 배터리가 다 되죠...
안철수
24/09/22 19:25
수정 아이콘
인간은 선출이고 동물은 연습 한번 안한 일반동물이라 불공평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19:26
수정 아이콘
동물은 연습 이전에 재능으로 커버 못한 개체는 전부 죽어서...크크
24/09/22 20:58
수정 아이콘
2만년 전에는 인간도 연습한번 안했어도 저만큼은 뛰였을 거 같습니다 크크크
24/09/23 00:41
수정 아이콘
못뛰는 인간은 이미 다 죽어서...
24/09/22 19:33
수정 아이콘
저는 인간인데 5키로 완주를 못합니다 ㅜㅜ
공노비
24/09/23 00:39
수정 아이콘
뒤에서 사자가따라옵니다 5킬로 완주 가능하시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4/09/23 01:09
수정 아이콘
그냥 드세요...
흑태자
24/09/22 19:37
수정 아이콘
인간 지구 1옵션 vs 평균 동물
기울어진 운동장 심하네요
소금물
24/09/22 19:55
수정 아이콘
가끔 인간이 연약하단 소릴 많이 하는데 총기 없던 냉병기 시대는 물론이고, 석기시대때 이미 지구 최강의 포식자 위치에 올랐죠..
붕붕붕
24/09/22 19: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1위할 수 있는 휴먼이 pgr에 몇명 없을텐데 전 그냥 장난질같습니다. 말은 말할 것도 없고 개가 걷는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4Atropos
24/09/22 20:07
수정 아이콘
그 속도로 사람에 비해서는 얼마 못가는게 문제라는거죠..
시린비
24/09/22 20:11
수정 아이콘
딱 저렇다기보단 당연히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냥 종 자체의 지구력이 높은 편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런지
이부키
24/09/23 12:24
수정 아이콘
지구력은 약간 다른 문제기도 하고, 개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원채 지구력까지 좋아서 인간이 여러모로 잘 써먹었죠.
24/09/22 19:57
수정 아이콘
말이 의외로 지구력이 약하네요. 100키로미터 까지는 무난할 거 같았는대
청운지몽
24/09/22 20:52
수정 아이콘
역참제도 보면 쉬면서 가면 하루에 100리 40km까지는 갈듯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참은 인간이 속도나 보급 휴식등을 다 컨트롤하니까...
청운지몽
24/09/22 21:40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통제하고도 촤대치가 저정도 일것 같다는거에요~~
느나느나타임
24/09/22 20:10
수정 아이콘
보통의 인간이 100킬로를 갈 수 있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22 21:02
수정 아이콘
뭐 인간이란 종은 느리게라도 갈려면 어떻게든 갈 수 있긴 할텐데...음...아마 다른 동물들은 조절도 안되서 저렇게 강제로 달리게 만들면 중간에 아예 뻗어서 죽는거라면...아마도?
이정재
24/09/22 21:54
수정 아이콘
말 100마일이 7시간 3분이고 사람 100km이 6시간 5분이니까... 말은 사람 탄게 더 낫네요
VictoryFood
24/09/22 23:2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람은 100km를 못 뛰어요
설사왕
24/09/23 00:28
수정 아이콘
낙타가 생각보다 장거리도 잘 뛰네요.
장거리에는 2족 보행이 더 유리한걸까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4/09/23 01:14
수정 아이콘
사란은 시속 5 km로 20 시간 정도 걸리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5834 [기타] 최근 문을 닫은 서울시내 극장 [18] Neanderthal9235 24/09/23 9235
505833 [유머] ??? : 뭐? 인텔이 파운드리를 매각한다고? [10] 사람되고싶다8783 24/09/23 8783
505831 [유머] 올 여름 폭염 맞춘 교수님의 겨울 전망.jpg [36] 캬라13574 24/09/23 13574
505830 [유머] 2024년 9월 23일 오늘이 특별한 날인 이유. [7] 캬라8050 24/09/23 8050
505829 [유머] 초단타로 2천억 벌고 은퇴한 사람 [54] 보리야밥먹자11668 24/09/23 11668
505828 [게임] 엔드필드 사전예약 실시 [7] 묻고 더블로 가!4772 24/09/23 4772
505827 [유머] 억울하다 억울해! [9] 된장까스6673 24/09/23 6673
505826 [기타] ??? : 아침형 인간의 차이점은 지나치게 우쭐댄다는 것 뿐이다 [35] 무딜링호흡머신8568 24/09/23 8568
505825 [유머] 데뷔 한지 1년만에 들어온 후배 옥동자 [26] Myoi Mina 10413 24/09/23 10413
505824 [음식] 건포도 생산 과정 [13] 동굴곰6127 24/09/23 6127
505823 [유머] 하인츠에 개빡친 이탈리아 [17] Myoi Mina 8333 24/09/23 8333
505822 [기타] 오리온 초코파이, 추억의 투명 포장 출시 [17] Myoi Mina 7236 24/09/23 7236
505821 [유머] 어떤 고양이 유튜버의 추석 차례상 [3] Myoi Mina 6426 24/09/23 6426
505820 [LOL] 월즈 주제가인 것 같네요? [18] 엘데5592 24/09/23 5592
505819 [유머] 폭염·폭우 지나도 ‘진짜 가을’은 아직…25일부터 고온다습 [21] 핑크솔져7683 24/09/23 7683
505818 [방송] 지금까지 영상화 성공타율 100%인 배트맨 빌런 [7] 롤격발매기원7103 24/09/23 7103
505817 [음식] 중식의 변천사 [52] 퍼블레인10659 24/09/23 10659
505816 [LOL] 구마유시가 월즈에서 붙고 싶은 4대리그 원딜 [12] Leeka6967 24/09/23 6967
505815 [유머] '인간찬가' [9] 된장까스6457 24/09/23 6457
505814 [유머] 자게에 조비-견씨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유서깊은 음해 [9] 된장까스6086 24/09/23 6086
505813 [기타] 옛날 케이크가 맛없던 이유 [45] 퍼블레인11750 24/09/22 11750
505812 [기타] 구찌 신입 월급 170만원 [34] 주말13063 24/09/22 13063
505811 [게임] 요즘 좋은거 안좋은거 가리지 않고 먹고 있는 크래프톤 근황 [19] 롤격발매기원8416 24/09/22 84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