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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9 15:35:08
Name 요그사론
File #1 임진왜란_만화_잘못알려진_사실들편.jpg (961.4 KB), Download : 232
출처 그리폰님 블로그
Link #2 https://blog.naver.com/pictured/222573334073
Subject [유머] 임진왜란 만화 - 잘못알려진 사실들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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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9 15:38
수정 아이콘
그저 스펙타클한 그 전쟁
안군시대
24/09/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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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전쟁을 하면서 실전경험 만랩 병사 20만명을 끌고왔으니, 10만양병설에 따랐어도 이기긴 힘들었을 것 같긴 하죠.
24/09/29 16:07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입니다. 초반에 많이 털리고 영토 내에서 전쟁이 나다보니 피해가 많아서 그렇지.
파르셀
24/09/29 16:44
수정 아이콘
졌으면 조선은 선조때 무너졌겠죠...
wish buRn
24/09/29 17:30
수정 아이콘
일본은 패전여파로 정권도 바뀌었죠.
24/09/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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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조선이 졌나요?
안군시대
24/09/29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차차.. 초반에 패전을 거듭한 걸 얘기하려는 거였는데..
24/09/29 19:36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의 승전국이 된 조선은 이후로 모든 성장동력을 상실한 혼수상태가 됐고 명나라도 만력제 이후로 국가가 내리막을 걸었죠.
랜슬롯
24/09/29 15:5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오해들이 많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잘못안 사실들이 많고. 나이먹으면서 다시 배우게 된것들도 많고 이 글 내용도 대부분 저도 처음엔 잘못 알고 있었으니..

개인적으로 2번 3번이 가장 오해 많이 받는 부분인데 아마 그 이유로는

질문) 준비 했는데 왜이리 털림? 명나라 군대 왔는데 왜이리 성과를 팍팍 못냄?

인거같은데.. 그때당시 전국시대끝나고 일본군이 진짜 실전경험도 말도 안된 군대였고.. 병력양, 질, 이런 모든것들이 당시 기준으로도 말이 안됬으니..
파르셀
24/09/29 16:44
수정 아이콘
+ 동아시아에서 전쟁무기 최신문물을 코쟁이에게 습득까지 했죠

전투귀신들이 무기까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로메인시저
24/09/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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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경제가 아닌 이 병크..
24/09/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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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양병설이 뒤지기 싫으면 최소한 이정도는 준비해야한다는 걸 알았을 때 꽤 충격이었습니다 크크
꼬마산적
24/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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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벙력 유지할 경제가,,,,,,!
24/09/29 16:40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근거 있는 이야기인가요? 삼십년간 반대로 알고 있다가 이런 얘기는 너무 처음 듣다보니 궁금하네요. 
지나가던S
24/09/29 19:4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실록이나 당시 사료들과의 교차 검증으로 증명되는 내용들이긴 합니다.
14년째도피중
24/09/29 19:58
수정 아이콘
역사카페 장기눈팅경력자입니다.
마지막 것 빼면 거의 다 맞말인데 맞말이기 때문에 언급이 안되는 거라고들 하죠. 크크크.
본문대로 다 용도가 있어서 써온 건데.
14년째도피중
24/09/30 01:54
수정 아이콘
밖에서 달다보니 이상하게 달았네요. 아이고. 마지막 것은 잘 모르겠다는 말이었습니다.
24/09/29 20:14
수정 아이콘
실록이 제대로 연구되기 전에 통설이 달라진게 되게 많이 있죠.

그런걸 보면 조선처럼 철저하게 역사편찬하던 국가에서야 이렇게 교차검증이 되지 기록이 부실한 다른 나라 역사같은 경우는 얼마나 많은 상식들이 잘못되었을지 궁금하긴 해요.
14년째도피중
24/09/30 01: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원소스 국가 공인기록을 가진 나라들은 왜곡의 가능성도 많거든요. 조선 실록도 결국 정치적 이유로 수정이 가해졌고, 해석도 달라졌죠.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부분도 다른 소스인 승정원일기 같은 책들이 있어서 보완이 가능했다고 봐야합니다. 사서는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삼국시대의 경우도 삼국사기 원소스만으로는 당연히 힘든 것처럼 말이죠. 한서 구당서 신당서 일본사기 전부다 동원해야 하는 것처럼요. 서구의 예를 보면 더 그렇죠.
펠릭스
24/09/30 01:23
수정 아이콘
사실 근거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역덕들에게는 이미 쉬어버린 떡밥이라 다들 이렇게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실들입니다.

"아니 이걸 몰랐어?"

"샤자비와 자쿠를 구별 못해?"

이런 느낌.
Jedi Woon
24/09/29 16:40
수정 아이콘
역사를 좀 더 깊이 배우고 지금 현대를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특히 단편적인 사건들로 조선시대를 깍아 내리는 사람 얘기를 들으면 역사 속에서 욕하는 인물과 같은 애기를 하고 있죠.
임진왜란을 단순히 우리나라 역사로만 볼게 아니라 일본과 명나라의 당대 역사를 함께 봐야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전쟁입니다.
24/09/29 16:59
수정 아이콘
3번은 진짜 억울할거 같아요.
사실상 명군이 육전의 주력이었는데...
드라마를 봐도 명나라는 아얘 악역으로 나오거나 싸우기 싫어하는 쪽으로만 나오니..
명군이 조선군을 불신한 문제는 있는데 그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고...
복타르
24/09/29 17:01
수정 아이콘
앗 이 만화의 단골 인기스타인 원... 그분이 없다니
개인의선택
24/09/29 17:13
수정 아이콘
킹균은 사실이 이렇습니다가 아니라 전부 사실이라!
퍼블레인
24/09/29 17:13
수정 아이콘
기존에 나왔던 것들과 반전은 없다는 얘기죠
겨울삼각형
24/09/29 17:54
수정 아이콘
저만화 최고 스타는 배설 아닌가요?
에이치블루
24/09/29 19:22
수정 아이콘
이 만화 최고스타는 만력제 그 분 아닙니까...
김삼관
24/09/29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진왜란이 한일양국의 미래를 크게 뒤흔든 전쟁이죠 살펴볼수록 재미있어요

조선의 입장에선 왜국에 왕이 도망가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고 그 후로 만력제의 은덕에 감복해서 사대주의가 더 강화되고 쇄국정치로 이어져 개화가 미루어진 불씨가 생겼죠

일본의 입장에선 내전이 끝나고 천하통일을 했으니 끓는 병사들을 다른 곳에서 소진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세계진출이라는 야망을 이루고자 했지만 실패했고 조선 수군을 피해 병력을 보존하고자 했던 고니시의 명예가 실추되어 후에 일본인이 가장 관심있어하고 메이지유신의 전조라고 볼 수 있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반대세력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기게 되었죠(막부 정권 수립)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배한 번주 중 가장 강력했던 두 세력이 사츠마 번이랑 조슈 번인데 이 두 번이 칼을 갈고 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존버해서 그 결과 메이지 유신의 주력들이 영국으로 넘어가 유학길을 오릅니다 여기 출신에 우리가 잘 아는 이토 히로부미가 있어요 사츠마 번이랑 조슈 번을 손잡게 해서(삿쵸동맹) 메이지유신을 일으킬 수 있게 만들고 일본을 세계로 나아가게 한 인물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 1위로 손꼽히는
사카모토 료마..
24/09/29 20:41
수정 아이콘
료마도 생각만큼 큰 역할을 하진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한사영우
24/09/29 18:06
수정 아이콘
이순신 난중일기에는 개인에 대한 욕이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계속 적어져 있다.
흉악하다 , 무식하다..가소롭다등.. 20번 가까이 한사람 만을 욕하고
그 사람이 곤장 맞은것까지 일기에 적을 정도로 꽤 혐오 했다.

하지만.. 그 밖에 다른 사람에 대한 욕은 없다고 한다.
천하의 대인배 이순신도 딱 한명에게는 그렇지 못했다..
24/09/29 19:05
수정 아이콘
난중일기 읽으면서 정말...

1596년 8월 24일
병영에 도착했다. 원균의 흉악한 행동은 차마 적을 수 없다.
Primavera
24/09/29 21:06
수정 아이콘
좀 자세하게 적으셨으면 원균 재평가론 따위 나올수도 없었을텐데 흑흑
24/09/29 21:27
수정 아이콘
권율을 깐 내용이 살짝 있기는 합니다.
파인애플빵
24/09/30 17:44
수정 아이콘
권률도 총대장 직에 오른 이후 행보는 그닥임
24/09/29 19:10
수정 아이콘
정예장수가 부산전방에 배치되어있었나?
자가타이칸
24/09/29 19:46
수정 아이콘
정발, 이일 등 실제로 여진족과의 분쟁에서 두각을 나타낸 뛰어난 장수였죠. 원균도 여진족과의 전쟁에서는 꽤 활약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4/09/29 20:00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읽었던 왜란종결자가 저에게 잘못된 지식을..
도뿔이
24/09/29 20:06
수정 아이콘
애국심, 상무정신같은 프로파간대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일단 그 근간은 일본은 X밥이다 라는 인식을 깔고 가는거죠. 일본 열도가 한반도보다 영토가 더 넓기도 하고 생산력도 최소한 고려말 시기가 되면 한반도 국가를 넘어섰다는게 통설인데 일단 우리 입장에선 저 미개한 섬나라 오랑캐들한테 털린걸 설명해야 하니...
드러나다
24/09/30 09:40
수정 아이콘
이순신 인싸론 맞나요? 난중일기에서는 화살 10순 밖에 안쏘던데!
아델라이데
24/09/30 10:00
수정 아이콘
그럼 선조를 누가 이렇게 모함을 해서 평가가 이지경이 된 걸까요?
가라한
24/09/30 11:04
수정 아이콘
전란 전 대비까지는 평균 이상 전란 후 막장 아닌가요?
퀀텀리프
24/10/01 22:03
수정 아이콘
토요토미는 조선 전쟁이 패배할거라고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부하 장수들에게 영지를 하사할 꿈에 부풀어 있었죠.
런선조, 이순신, 만력제, 의병 - 황당무계한 변수들이 터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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