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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12:28
(수정됨) 블리자드 인기가 많이 떨어지긴 했나보네 이런 비교도 나오고. 옛날이면 무조건 블리자드였는데
한국의 초고속통신환경에 끼친 영향, 이스포츠종주국이 된게 한 영향, PC방 문화 등등 스타크래프트 하나만 해도 닌텐도 전체 이기고도 남는데
25/04/17 12:41
블자 인기나 이미지 떡락한지가 언제인데... 떨어지긴 했나보네 라는 말씀은 상당히 생소하네요;;;
스타가 이스포츠란 산업을 일으킨 영향력은 대단하지만 닌텐도 전체는 커녕 포켓몬 하나랑만 비교해도 파급력이나 영향력은 비등할 것 같은데요. 순간 고점은 스타가 높겠지만 포켓몬은 아직도 완전 현역이고 트랜스미디어적으로 봤을 때 여전히 사회에 퍼져있는 영향력이나 아우르는 계층 및 연령층도 비교가 안 됩니다.
25/04/17 12:48
(수정됨) 떨어지긴 했나보네를 왜 그렇게 해석하나요. 옛날에 망한거 누가 모른다고.
한국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스타가 그만큼 큰 영향이 있었고 반면 포켓몬은 그런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진 못했다고 봐요. 닌텐도 게임이 대단하긴 하지만 한국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준 그런건 없었죠. 물론 한국사회 격변기 시기에 블리자드 게임이 워낙 인기있었던거니 시기상 유리하긴 합니다.
25/04/17 13:43
[블리자드 인기가 많이 떨어지긴 했나보네 이런 비교도 나오고.] 이걸 그럼 어떻게 해석하나요?
인기가 약간 떨어진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그 정돈 아닌데 감히 이런 비교를 하냐 딱 이런 어투 아닌가요. 그리고 문화를 말씀하시는데 스타가 이스포츠 문화 형성을 주도한 건 사실이지만 초고속인터넷이나 PC방문화는 원래 있던 것에 편승하여 부스팅 시켜준 것에 가깝고, 이스포츠 문화도 2030 남성 + 일부 여성팬덤에 한정된 파급력이었죠. 반면 한국에서만 400만대 팔렸다는 스위치는 그야말로 지금 생필품 영역에 들어가고 있고, 그 범위도 10~40 성별,나이 구분 없이 인지도와 영향력이 압도적입니다, 포켓몬만 해도 비등할텐데 동숲 정도만 더 껴도 뭐... 더욱이 이제 스타는 사실상 바둑TV 수준의 뒷방 늙은이 컨텐츠가 되었지만 닌텐도 IP들은 그렇지 않은 게 큰 차이고요.
25/04/17 15:02
댓글에 많이 떨어지긴했나보네 라고 떡하니 써있는데 약간 떨어진건 인정한다 라는 해석이 대체 왜나옵니까
댓글내용에 맞게 반박만 해주세요 이상한 해석은 하지마시고 많이라고 쓴게 어떻게 약간이 됩니까
25/04/17 15:11
생각할수록 진짜 황당하네 많이라고 분명히 썼는데 거기서 어떻게 약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거지
인터넷 커뮤 오랫동안 했지만 이런 해석은 처음 봅니다 글에 명확히 쓰여있는걸 빨간색 강조까지해놓았으면 잘못읽은건 아니란 말인데 도대체 어떻게 약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건지 신기하네
25/04/17 16:35
왜 반말하세요?
xx 많이 죽었다~ 라는 얘기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자존심 상하고 세월이 무상하단 표현아닌 가요 보통? 제가 하는 말은 블자는 진작 다 죽어서 님이 하신 표현도 어색할 정도란 거고요.
25/04/17 13:17
블리자드가 일으켰던 붐중에 '한국의 초고속통신환경' 딱히 블리자드가 일으켰다 하기엔 힘들다 생각하고(오히려 반대로 초고속통신환경이 블리자드붐이 일어난 이유중 하나라면 모를까'
결국 이스포츠 종주국과 PC방문화는 당시 10,20대 남성과 극히 일부의 여성에 한정되어있죠. 반면 닌텐도쪽슨 연령대나 성별 관계없이 붐이였고 지금 역시 붐이고요.
25/04/17 12:32
블리자드는 친구하고 게임할때 집에서 같이 한다의 시대가 pc방에서 같이 한다로 만들었죠. 물론 그렇게 될 흐름이었다고 해도 빠르거나 광범위하게 만든게 스타 출시였으니.
25/04/17 12:34
다른 사이트에 이 글 올라와서 피쟐에서도 본 것 같은데? 하고 검색해보니 21년도에 올라왔더군요 본문은 왜인지 삭제되었는데 100개넘는 댓글은 닌텐도 승이 많았습니다 30-40대 남성이 주축인 여기에서도 블리자드가 못 이긴다는 건 전체 인구로 늘렸을 때 전혀 상대가 안 된다는거죠 21년에도 그랬는데 4년동안 차이는 더 벌어졌을 듯 저도 압도적으로 닌텐도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블쟈는 스타 디아2 와우 황금기 시절에 잠깐 이겼다고 봐야..
25/04/17 13:24
블리자드 비판 강도가 엄청 쎄던 시절이라 크크 그리고 피지알은 지금 블리자드쪽 팬사이트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애초에 블리자드겜 관련 글이 잘 안 올라오죠. 하도 까다보니 쓰던 사람들도 안 쓰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25/04/17 17:46
https://cdn.pgr21.com./humor/415611
지워진 글도 보이겠죠? 닌텐도 압승까진 아니라도 승이 더 많아보입니다. 저 포함 블쟈황금기에 인생을 갈아넣은 아재들이 득시글한 남초사이트에서 닌텐도 승이라면 다른 세대에선 볼 것도 없죠 압도적으로 닌텐도가 이길테니까요
25/04/17 18:05
저 본문이 지워져서 그건 알 수 없네요 다른 자료였거나 마지막 스샷이 빠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뭐 이 글에서도 블쟈 압도적 지지가 안 나와서
누구 말마따나 서태지 vs BTS 같네요 근데 BTS가 더 오래됐고 롱런하는.. 대충 서태지 데뷔부터 솔로 1집 정도까지만 이기겠네요
25/04/17 12:36
국내한정 이면 PC의 압승이지않을지..
요즘들어서야 닌텐도 비중이 높아졌지만 그동안 쌓인 PC유저 폭과 비교하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25/04/17 12:44
밑으로 가니 블자가 클-린해지는게 서글프군요
사실 블자승 이야기 나오는게 pgr이 아재사이트인 증거죠. 20대 이하로 가면 유명한 블자겜 딱 하나밖에 없죠. 오버워치...
25/04/17 12:45
게임기가 있으면 닌텐도, PC가 있으면 블리자드
둘 다 있으면 닌텐도 인지도가 더 높지 않나... 싶은데 본문에 뭘 이기는 지가 없네요.
25/04/17 12:48
스타크래프트가 한국 게임계에 가져온 충격이 가요계로 대입하면 서태지이기때문에.. 피지알 세대에서는 블쟈라는
대답이 나오는게 정상
25/04/17 13:01
80초반생 남자인데
어릴때 패미컴, 게임보이 닌텐도 승 중학교- 대학교 디아, 스타 블리자드 승 스위치 출시 이후 닌텐도 승
25/04/17 13:09
대한민국에 30,40대 남자만있는것도아니고
블리자드게임중에 오버워치를 제외하면 여성들에게 딱히 큰 반향을 일으킨게임은 없죠. 오버워치마저 일부고요. 아동층은 전멸 수준이고. 닌텐도 다가지고올필요도 없고 포켓몬,동숲 2개만 가지고 와도 압살하죠.
25/04/17 13:29
국내 한정으로 사실상 갈리는 이유가 그래도 있는게, 왼쪽에 닌텐도 겜도 많긴 한데 사실 국내에 영향 준 게임이 리스트 중에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블리자드 겜들은 와우를 주축으로 라이브겜으로 전환된 지 오래니까 당연히 게임 수가 적은거고 실제 돈벌이의 중심은 와우고요. 하지만 국내에선 약세인 겜이고 그러다보니 그 이전 게임인 스1-디2-워3 시절 고점 기준으로 평가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지금 기준으론 물론 닌텐도 우위가 맞긴 한데, 이건 타이틀과 기기 판매량만 봐도 알 수 있죠.
25/04/17 13:45
(수정됨) 최근 대흥한게 스위치니깐 추세 편향으로 우리 모두가 평생 닌빠였던걸로 느껴지는거지 위유가 정발도 안된 나라에요. 스위치2 런칭작으로 스위치1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후속작(마카 월드)과 근본 ip게임(바난자)나오는걸 런칭작 약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딱히 콘솔판이나 닌텐도를 잘 알고 있지도 않습니다.
25/04/17 19:01
애키우지만 결혼전 아내랑 친구로 지낼 때부터 지금까지 닌텐도 계열 게임이나 게임기 한 번도 안 사거나 안 해본 사람도 있습니다. 안 될 것 까지야... 허허 (플스랑 PC는 있습니다만)
25/04/17 20:59
아들인데 포켓몬 좋아하긴하는데 것보다 마인크래프트랑 레이싱게임들 더 좋아해서 PC랑 플스로 전혀 문제가 없네요 제가 운이 좋은건지^^;;
25/04/17 13:49
이제 20대 후반이 됩니다만 국내에서는 무조건 블리자드라고 봅니다
스타 제외하고도 오버워치 하스스톤 고교, 학부때 인기 정말 많았어요. 오버워치는 여학생들도 많이 했구요
25/04/17 13:51
남녀노소라고 하면 닌텐도가 우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게임문화에서 대부분은 10~40대 남성이 주축이라는 걸 고려해야죠... 국내 인터넷 문화도 콘솔 게임보다도 PC게임의 영향을 훨씬훨씬 많이 받았고요
25/04/17 15:24
한국에 5~20세가 7백만명.
닌텐도 스위치 누적 판매량이 3백5십만대. 형제자매 고려해도 애 없이 스위치 보유한 20세 이상 인원들을 생각하면 요즘 애 키우는 집에 스위치 없는 집이 압도적으로 더 많겠죠.
25/04/17 14:02
(수정됨) PC를 사면 스타가 깔려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블리자드가... 왜냐 출산율...고령화... 출산율이 바닥이라 닌텐도를 즐길 애들이 별로 없어요. 근데 청년,중년 PC 게이머들은 바글바글 하죠.
25/04/17 14:05
30대 후반 스덕이지만 닌텐도에 한표 보탭니다
댓글에 나왔듯 닌텐도 게임이 연령 성별 가리지 않고 더 널리 사랑받았기도 하고 블리자드 전성기가 90년대 말~10년대 초에 한정되어있는 반면 닌텐도는 슈퍼패미컴부터 스위치에 이르기까지 수십년간 쌓아놓은 유산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포인트같네요. 고점도 포켓몬 초창기 열풍 생각하면 딱히 밀리는 것도 아니고..
25/04/17 14:34
닌텐도 게임들 :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겼음
블리자드 게임중 1개 : 한 나라의 문화를 바꿨음 스타1의 고점은 롤 이외엔 깬적이 없다고 봐야하니 고점의 블리자드, 꾸준함+평균의 닌텐도 정도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2025년 기준 30~50대 남성들을 제외하곤 블리자드는 존재조차 희미해지고 있는게 현실이긴 하죠,.
25/04/17 15:01
예전에 블리자드에서 자사 고전게임들을 무료로 풀었었는데 그때 동봉된게 ZSNES[슈퍼닌텐도 에뮬레이터]였죠.
닌텐도와 블리자드는 깊이도 다르고 높이도 다르다고 봅니다. 국내 한정으로 봐도 둘이 비슷하거나 닌텐도가 좀 더 위라고 보고요.
25/04/17 15:26
ip로 치면 닌텐도가 이길걸요. 수많은 포켓몬들 특히 1세대는 진짜 40대부터 그 아래로는 남녀 대부분이 알죠. 마린은 여성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테구요.
25/04/17 15:54
나이 들면 자신들의 시대가 제일 빛났다고 생각한단 말이에요. 예전 엠팍에서 '이선희 vs 아이유' 대결 보는 것 같아요. 제 또래 할배들이 아이유는 대중 픽이고 임팩트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까지 똑같아요.
여기 주류, 30,40대 남성인 '나'에게 영향을 준 기준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실상 닌텐도 파워는 그 외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영향을 끼쳤단 말이지요. 국내 블리자드의 전성기는 98~2004고 그 후에 오버워치까지는 일단 명맥이 이어지는 정도인데 국내 닌텐도의 전성기는 코로나 시즌인 2018~현재라고 봐야하고 실은 스위치 이전에 DS와 wii가 있었어요. 뭐 이래봐야 소용없는게 결국 자신이 가장 뭘 재미있게 했고 제일 미쳐있었는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은 알겠지만요. 이 세대들의 넷 상 영향력이 떨어지고 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게 될 겁니다.
25/04/17 16:13
제가 어릴때 컴보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솔직히 영향력 그렇게 안 컸어요.. 애초에 게임기에 대한 접근성이 당시에도 낮은편이지만 그래도 친구들 보면 게임기 자체는 그래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집이 많긴 했는데 게임이 워낙 비싸서 대부분 게임샵에서 교환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던 시기라
25/04/17 16:19
아무리 봐도 전자입니다.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 한국 한정해도 슈퍼마리오 = 게임의 대명사 급 수준이었고 선망의 대상이었죠. 현대컴보이 게임보이 압도적 인기. 당시에도 이미 기성세대들까지 아우르는 전 세대가 다아는 게임이었죠. 닌텐도는 90년대 중후반 부터는 닌텐도64- NGC 자체도 시들했고 한국에서 PC게임-온라인 게임의 부흥으로 시들 ( 이 시기가 블리자드 최전성기 ) 블리자드는 90년대 후반 부터 굴지의 게임 대기업으로 우뚝 서고 와우로 그 정점을 찍었지만 디아3부터 조금씩 내리막 타더니 지금은 안타까운 상황이고, 닌텐도는 2000년대 후반 직접 한국 진출해서 어마어마한 물량공세로 DS-Wii 연타석 대흥행 시키면서 다시 한번 한국에서 부활해서 지금 스위치까지 이르고 있죠. 블리자드가 더 영향력 있던 기간도 분명 있었지만, 전체로 놓고 보면 10년 남짓..
25/04/17 16:22
기간을 정해서 1999~2008년의 10년여간이면 블리자드 승리.
그 외 기간은 닌텐도 압승 고점 자체는 블리자드가 높았을지 몰라도 평균 및 롱런은 닌텐도한테 상대 안될거같습니다.
25/04/17 17:11
닌텐도 게임의 국내 정발 역사가 짧다보니 성사가 될 수 있는 대결이군요.
(개인적인 체감상) 스위치 이후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닌텐도가 더 대중적인 브랜드가 됐다는 게 재미있네요.
25/04/17 17:29
(수정됨) 이런 주제는 불리하다고 생각하니 조건이 이것저것 달린다고 봐야..
그리고 고점또한 닌텐도가 딱히 밀리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또 스타가 지금의 인터넷망을 만든게 아니라 그전부터 정부 정책으로 밀어주는상황에 스타가 그걸 등에 업은거라고 봐야죠
25/04/17 17:51
2000년대생 입장에서는 블쟈보다 닌텐도가 훨씬 영향력 크긴 해요
그 이전은 제가 경험을 못해봐서 뭐라 말 못하겠고요
25/04/17 23:45
기준을 뭘로해야하느냐에 따라 갈릴거같은데 문화적 파급력 영향력까지 한다면 블자가 우위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스타판에서 나온 용어들이 일상용어가 된것들이 많은거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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