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인들과 단체방에서 온도차는 있는거 같아요..
이전에 신천지때는 쌍욕하면서 신천지놈들 싸그리 어쩌고 했는데..
기독교가 인구도 많고...왠지 남의 치부를 건드리는거 같아서 쉽게 멍독들 정신없는 놈들 뭐 이런말을 할 수가 없어요
구천지 드립도 한명이 썼다가 썰렁해졌습니다. 교회 다니는 친구도 처음에는 전광훈은 이단이다부터 설명 많이 하다가
여의도순복음부터는..그냥 걱정이네 이러고 마네요..
분위기상
815 코로나파티 참가한 놈들 욕을 하면 했지 교회 기독교 구천지 이렇게 말하기가 어려워요
지인들끼리는 종교가 정치보다 더 무섭습니다...어렵고..
까스통할배 욕하고 일베 욕하고 신천지 욕해도 교회는 욕 못해요...누가 교회 다니는지 다 아는데요 뭐..
슬슬 교회다니는 지인들도 부끄럽다고 하는 수준이니
일단 이전 케이스들과 비교해서 너무 상황이 안좋습니다.
이태원과 비교하면 거짓말해서 일 엄청꼬이게 만든 학원강사도 있었지만 그 이상 고의적으로 방역을 방해하진 않았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역학조사가 커버 가능한 범위였죠. 신천지와 비교해도 유행하는 바이러스도 감염성이 높은 유럽형, 주요지역이 대구가 아닌 수도권, 단일교회가 아닌 광화문 집회와 연계된 집단 전체로 집단 규모와 분포 차이가 큽니다. 무엇보다 초기 신천지 교인들도 검사해 협조하지 않긴 했지만 이번에는 선례가 있는데도 집회를 앞두고 문제될까봐 의심환자들을 은폐하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방역 음모론까지 주워먹여서 적극적으로 방역망에 트롤링을 가하고 있는데 신천지 만큼이나 사회적 압력을 받고 있지도 않고 통제도 않되고 있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