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죽고 병을 통제를 안 하면 경제가 아예 망합니다.
즉 경제냐 사람이냐를 고르는게 아니라
경제와 사람을 둘 다 살리느냐 아니면 둘다 죽이느냐에 문제에요.
이것을 지금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들도 정치관을 떠나서 경제를 살리려면 일단 병부터 잡아야한다고 성명문을 내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버드대에 Global Health Institute의 Olga Jonas라는 경제학자가 전염병과 경제에 대해서 연구하는 전문 경제학자인데 (월드뱅크에서 이런것 연구하신 분입니다)
이분의 연구결과를 보면 사스 같은 경우 경제적 피해의 20%만 실질적인 감염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고
무려 80%가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위축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경제 개방 아무리 해봤자 사람들이 두려워하면 경제는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망한다는거죠. 그 점을 적나라하게 보혀주는 예시가 미국입니다.
확진자수는 수만명 찍고 경제도 역대 최악을 찍었죠. 기축통화국가로써 몇조달라를 퍼부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전염병이 돌고 그것을 제대로 통제 못하는 것이 보이면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안 하려고 해요. 무섭잖아요.
전혀 신경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제학자들의 결론은 저렇게 위축된 사람들의 위축된 경제활동 피해가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경제냐 사람이냐 를 고르는게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싶으면 지금 병을 통제해야만 된다는 것이 현재로써의 결론으로 압니다.
즉 한국도 경제를 살리고 싶으면 병을 통제해야하고 거기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힘들어도 동참해야해요. 안 그러면 경제도 망하고 병도 돌면
그게 진짜 헬입니다.
미군전사자
남북전쟁 (1861~1865) 약 625,000 명
제1차 세계대전 (1917~1918) 약 126,000 명
제2차 세계대전 (1942~1945) 약 400,000명
6.25한국전쟁 (1950~1953) 약 40,000 명
베트남전쟁 (1964~1975) 약 58,000명
* 스페인독감 (1918~1919) 미국인 사망자 약 500,000 명
* 미국 총기관련 (자살자 포함) 사망자 매년 약 30,000 명 이상
8월 집회 이후 조사가 포함 안된 수치긴 하지만 긍적적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대유행 안되려고 방역 죽어라고 한게 효과가 있단 소리겠지요. 방역망에서 확진자를 대부분은 걸러내서 자신이 걸린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확진자가 적다는 소리니까요.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애초에 걸린 사람도 적어서 표본수가 의미없음 + 8월 집회 이후 분석을 봐야한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