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엔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그와중에 확진자 한 명(85번)에 대한 고발조치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85번이 83번이랑 접촉하고나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사실을 숨기고 협조도 제대로 안했다고 발표된 상황이긴 한데
경주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83번이 85번에게 감염된거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광화문 집회에도 다녀왔고 그 이후에도 참 신실하게 교회도 계속 나가셨다고...
그와중에 그 사이에 포항도 다녀오고 해열제 쳐먹고 돌아다닌데다가 정신에 이상이 있는지 동네 편의점엔 3일동안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다니다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아들(86번)이 감염됐는데 아들도 며칠내내 출근-카페-피씨방을 돌아다녔고 그 아들의 친구(87번)가 또 확진이 나왔네요.
게다가 아들은 그 사이에 창원에도 다녀옴...
포항 지역엔 또 한 병원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는데,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성남에 사는 전광훈 교회 신자가 (지난 달 21일 확진) 지난달 중순에 3일간 병원을 방문했으나 동생이름으로 방문을 해서 역학조사가 제대로 되지않았고, 포항시는 이 사람을 고발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사람이 다녀간건 광복절 집회 전이고, 해당 병원에 감염 전파가 된 다른 루트도 있어서 저 사람이 병원에 코로나를 전염시킨게 아닐 가능성도 크긴 하지만 여전히 저런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경주의 케이스와 함께 보면 광화문 집회-교회 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네요.
그나저나 경주는 진짜 연휴기간동안 3단계급으로 다 정지시켜야 할 것 같은데 그걸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오늘도 마스크 거부 손님 만났네요
아주머니 두분이 실내로 들어오시더니 마스크 벗고 이야기를 하셔서 드실때 잠시 제외하면 항시 착용이라고 말했더니 그렇게 할거면 장사 왜 하냐네요...
아니 커피숍은 마실때 잠시 마스크 내리고 마시고 쓰고 대화하면 되는데 머스크 쓰고 있는게 싫은거면서 뭐 마시는 핑계인지..
식당도 원래 식사중 제외하면 대화자제에 대화시 마스크 착용이 맞지 않나요?
여튼 그걸로 안된다고 해서 테이크아웃해서 보내긴했는데 아랫골목 투썸이나 스타벅스는 터치안하는데 깐깐하게 하냐고 한소리 하고 가네요....
마음 같아서는 싹다 고발 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