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니까 방역당국이 "최근 확진자들 GPS 추적해보니까 할로윈이나 주말 도심집회와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고 하는데 그럼 남은 집단유행 진원지의 가능성이 광복절 집회 말고 딱히 없으니 1차적으로 판단한거겠죠. 실제로 그때 코로나 걸린사람중에 동선 숨기고 구라치다 걸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으니 무증상 보균자들이 돌아다니는걸 감안해서 잔존 여파가 있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지금 300명대 보고 있는데 할로윈 전주부터 진정되지 않는 추세를 계속 보이기도 했고요.
할로윈 전에도 확산될 요소는 많았어요. 당장 추석부터 그 이후에도 가을 야유회니 여행이니 뭐니 사람들 풀어지는게 쭉 보였는데... 할로윈은 그냥 사람들이 마음 풀어지는 핑계거릴 준 계기라고 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19085900004?input=1195m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도심 집회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8.15 집회 당시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해서 아마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 감염을 시켜놨다고 판단한다"며 "이것이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늘에서야 1.5단계가 수도권에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수도권 감염자는 200명에 육박하는 185명이 나왔구요.
2단계 기준은 일주일 평균 수도권 확진자가 200명 이상이여야 한다는데
또 이렇게 어영부영 1.5단계로 일주일보내다가 1일 수도권 확진자만 300명 혹은 더 나아가 400명이 나올까봐 두렵네요.
확산추이에 따라 단계를 적용해야지 무슨 일주일의 평균치로 단계설정을 하다니...아무리 생각해도 뒷북방역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