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나요....
내일부터 2단계니 카페를 하는 저는 테이크아웃만해야합니다. 유동인구 없는 지역이라...2주간은 매출 없다고 봐야해서
문 닫아둘까 고민중인데...
저희카페나 주변 몇몇 카페도 실내에서 취식시 대화금지 및 마스크 착용 필수로 손님들과 트러블도 많아지고
지속적으로 감시해야하는 수고를 해서라도 코로나 유행이 우리 지역에서 안생기길 바라고 있었는데...
결국 저희 동네에도 코로나 퍼지고 있어요.
그리고...그 와중에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취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스크 내립니다. 대화하고요.
피지알에서도 몇분과 설전나눴지만...진짜 가장 기본인게 마스크고 비말 감염줄이는것인데...
꽤 많은 손님들이 거부하거나(경찰부르거나 내보냅니다)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주변에 마스크 안쓰고 대화해도 되는 카페나 음식점으로
옮겨가는 손님들도 있구요(솔직히 그 손님들 안오는게 마음 편하고..오히려 방역수칙 빡세게 안지키는 사장님들이 더 밉습니다)
보건소에 관련해서 문의해서 물어봤는데 대답이 더 웃겼어요.
수칙에 있지만 아시다시피 어렵지 않겠냐면서....아니 그게 보건소가 방역지도하는 사람들이 할 말입니까?
이런 부분 정식으로 민원 넣고 싶은데 괜히 주변 식당 사장님들 힘들어질까봐 마음약해지고....
부탁드립니다 이글 지나며 보시는 분들...
우리가 문화를 만들어야합니다. 코로나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카페나 식당을 찾아서 이용한다면 대화는 자제하고 대화하려면 마스크 써주세요. 버스에서 흡연이 금지 되던 시기가 있었듯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지금은 나와 타인에게 커다란 불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