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천주교신자인데 교회 예배 성토하는거 보면 천주교는 정말 개신교덕에 어그로 안끌리고 잘 묻어간단 생각이... 사실 천주교도 3,4월달 미사 중단했던거 빼곤 미사 계속 해오고 있거든요. 하지만 개신교의 방역수칙 무시하는 아묻따 예배 덕에 어그로 안끌리는-_-a;; 아마 성탄미사도 수도권 빼고 지방은 하지들 않을까...
뭐 그래도 하지말라는건 대부분 안하긴 할겁니다. 여름에 몇번 다녀왔었는데 사람도 팍 줄었고 성가는 라디오녹음으로 대체하고 신부님 수녀님 모두 마스크착용하고...성체모실땐 어쩔수 없이 벗긴하는데. 사실 성당 내 소모임 하지말라곤 하지만 끝나고 신자들끼리 따로 모이는건 신부님들도 강제할순 없는거라.
개신교에서 자주 터지는게 성가연습인거 생각하면 성가연습 하고 안하고 차이가 크긴 한가봐요.
어제 NHK 메인뉴스에 볼만한 내용이 있어 간단히 적습니다. 제한조치와 이동량, 확진자 증가로 3도시를 비교했는데
삿포로 : 11/10경 영업제한 시작, 이동량 감소, 확진자 10일 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오사카 : 11월말 영업제한 시작, 이동량 감소, 확진자 추세 감소 시작(날씨요소가 있는거 같습니다)
도쿄 : 11월말 영업제한 시작, 이동량 그대로(!), 확진 추세 지속 확산(수도권 포함)
저번주말 한국(서울) 이동량이 8/15 직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때는 1~2주 사이에 떨어졌던게 이번에는 약 4주 걸렸다고 하네요.
확진자 추세는 삿포로처럼 조금만 버티면 고비는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맞추는 건 사망률 높은 고령층을 보호하고 의료진 전력을 온존하여 완화시키는 걸 목표로 합니다. 물론 이것만 해도 매우 중요하지만요.
일반인 접종은 빨라도 내년 3분기(...) 생각하셔야 합니다.
[We, therefore, maintain our view that a vaccine will not start to be rolled out widely in developed economies before mid-2021.] [그러므로 우리는 선진국에서 백신은 2021년 중반 이전까지는 넓게 보급되지 않을 거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