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교회들 주요 고객층이 IT 기기 능숙하지 않은 노년층이다보니 대면 예배 하고 싶은 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안되지요. 차라리 자영업자들과 같은 이야기를 해야지요. 굶어죽겠다고.
현실은 목사의 권위를 이용해서 성경을 들먹이며 합리화시키고 있죠.
영국은 대면 예배를 허용했음에도 성공회 뿐만 아니라 개신교 교회들도 종파 가릴 것 없이 앞장서서 온라인 예배를 주선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죠.
Kenneth Copeland 같은 기복신앙을 전파하는 목사가 이끄는 교회는 그런데 일반적으로 "주류"는 아닙니다.
주류라는 정의도 뭐 애매하니 이런 단어를 쓰기는 어렵긴 하지만요.
미국도 계파가 많아서 워낙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어렵긴 한데 Mainline Protestant계열에서는
기복신앙을 따르는 교회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복신앙을 따르는 교회들이 보통 교회도 엄청 삐까뻔쩍하게 크고 티비, 온라인으로 활동을 활발히 해서
돈을 많이 버는 편이라서 그 교회를 따르는 수에 비해서 좀 더 과장되게 보여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1세기의 CS Lewis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교계에서 영향력이 높은 팀 켈러 목사님이 이끄는 Redeemer 같은 교회는 기복신앙과
거의 정반대인데요.
여하튼 카톨릭과 다르게 개신교는 너무 나뉘어져 있어서 그냥 "미국 교회" 라고 명칭하기 참 어렵습니다.
며칠전부터,
구청 홈페이지의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에서 동정보가 빠졌네요.
동정보가 있을때에는 같은 동이면 꼭 클릭해서 동선이 겹치는 곳이 없나 확인하고 했었는데,
동정보가 사라지고 확진자 번호만 보여지니까 안보게 되네요...
개인정보와 관련되니까 그럴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떤 개인정보와 관련되는지 모르겠네요.
클릭하면, 이동 동선이 다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