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권이 대 중국노선을 정한다면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 Pgr21.com
밀리어
22/03/10 18:34
그 부분에서 결론만 말하면 자체핵무장에 반대했던 윤석열과 의견이 일치합니다.

우리가 핵보유를 안하고 설득을 해도 북한이 핵포기를 안할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미국이 먼저 핵보유 제안이 온다는 가정에선 따르는것을 찬성합니다.

그러나 바이든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노력하겠다는 발언을 볼때 이 제안은 안올거같네요.

우리쪽에서 먼저 한미관계를 약화시키면서까지 할필욘 없고 핵우산으로 위안삼는게 맞습니다.
두부빵
22/03/10 18:35
(수정됨) 한 소리해서 얻을게 없고 피해가 될 거면 싫어도 걍 입 닫고 있는게 상책 아닌가요?
미국의 최전선 벙커 역할을 자처하면서 가질 리스크 만큼의 리턴이 없는데
국가적 이득이 아니라 한 당의 정권과 이득을 위해서 바꿔 버리는 짓을 현재 국민들하고 미래에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지도 않으세요?
nein
22/03/10 18:36
사실 3번도 드라마틱한 증가는 어려운게
국방은 진보정권이라는 전통대로(?) 이번 문 정권에서도 열심히 질렀습니다.
여기서 더 늘리려면 다른데서 떼어와야 하는지라 쉽지 않을거예요.
뒹굴뒹굴
22/03/10 18:37
사실 선거기간중에야 지지자들 입맛에 맞게 중국이랑 척질것처럼 얘기는 했죠.
그런데 중국에 대놓고 척을 진다고요. 굳이 먼저? 크크크크크
뭐 할거면 빨리하고 코스피 한번 빨리 죽이죠.
죽어야 살리죠 크크크
김소현
22/03/10 18:37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핵무장한다하면 뭐 나라 망하는거죠
핵무장소리 나오는 순간 증시부터 개박살날꺼에요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불가능
Nerion
22/03/10 18:37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번에서 원하는 건 비대칭전력 강화쪽이긴 합니다 육군 공군쪽은 이미 북한상대로 충분하다고 보기에...

미사일과 잠수함쪽에 강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설사왕
22/03/10 18:39
문재인 정권 들어서 정부 예산 자체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니 국방 예산 총액이 늘었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니죠.
오히려 총 예산 대비 국방비는 줄었습니다.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251
눈물고기
22/03/10 18:39
핵미사일 유무가 왜 안맞고 안맞을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전시에 핵미사일이 있는 모든 국가의 제1목표는 적성국의 핵사일로입니다만?
아이는사랑입니다
22/03/10 18:40
코스피 개박살 나면 국장도 들어가봐야겠네요.
우선 달러부터 사야겠군요.
호머심슨
22/03/10 18:41
드디어 중국몽에서 벗어날수 있다니
가슴이 뛰는군요.두근두근
사드추가배치 당연히 해야죠.
눈물고기
22/03/10 18:41
이상하게 우리나라 핵보유론자들은
우리가 핵가지려하면 미국이 쌍수들고 환영하는줄 알더라구요...

동맹이고 뭐고
세계에서 5국가밖에 안가지고있는 힘을 나누는걸 누가 좋아합니까?
뒹굴뒹굴
22/03/10 18:43
그런데 이분도 중국에 딱히 한소리 안하고 사드 추가 배치 안하면 중국몽 시즌2 맞는거죠?
지구돌기
22/03/10 18:49
https://unipass.customs.go.kr/ets/index.do?menuId=ETS_MNU_00000104

여기서 보면 우리나라 작년 무역수지가 293억불 흑자인데, 중국 대상 243억불 흑자, 홍콩 대상 352억불 흑자입니다.
수출 금액도 전체 수출액의 1/3 가량 됩니다.

두나라 합쳐서 600억불 가량 흑자인데, 이게 망가지면 우리나라 수출 1/3 날아가고 300억불 가까이 나던 흑자는 당장 300억불 가까운 적자로 바뀌는 상황...
물론 대중국 수출이 막히면 그로 인한 원자재/부품 수입도 줄어들테니 적자 규모는 위에 적은 것 보다는 줄어들기는 하겠군요.

이런 거 다 감수하고 화끈하게 지르면... 기분은 좋겠지만, 일단 경제는 확실히 폭망하긴 하겠네요.
SG워너비
22/03/10 18:54
(수정됨) 우리나라가 강대국이었으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일본처럼 내수가 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외교가 정말 어렵겠다 생각되네요
중국몽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반중 할것인가
판을흔들어라
22/03/10 18:55
우러 전쟁만 봐도 어디에 붙어야 할지는 자명한거죠.
SG워너비
22/03/10 19:00
저도 주위에 강대국들이 둘러쌓인 이 나라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 자체가 필연적이고 잘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의외에요
o o (175.223)
22/03/10 19:05
딱 베이징 노려서 핵투발 할 작정 아니면
굳이 핵보유 하지 않아도 그냥
그짝 동네 원전에 갖고 있는 장거리 무기 아무거나 쏴버리면...
한국화약주식회사
22/03/10 19:11
미사일 수량이 벌써 2xxx 발대이고 아마 계속 양산할 예정인데...
지금 문제는 미사일이 아니라 발사대랑 발사장이 과포화상태라 그걸 해결하기가 더 어려울 겁니다.
BLΛCKPINK
22/03/10 19:19
3,4번 반대합니다 전작권 환수말고 한미동맹 공고히 하는게 낫습니다
BLΛCKPINK
22/03/10 19:23
한국은 작은나라라고 하지 않으면 뭐 중국몽 소리들을 이유는 없죠
longsword0413
22/03/10 19:27
(수정됨) 그러게요 친중 소리 듣기 싫으면 당차원에서 공산당이랑 교류하지말고 공산당100주년 축하연설을 하질 마시지 그랬어요 박근혜가 전승절가고 그렇게 고꾸라지는 꼴을 보고도 그랬으니 어이가 없죠. 중국 젖꼭지 못빨아서 안달난 분들이 줄줄인데 왜 당신들 호주머니 들어갈 돈을 위해서 빌빌 길어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자국 안보를 위한 정책 몇 개 핀다고 단교할 거면 애초에 신뢰가 가능한 거래국인가요? 평화나 돈 따위를 위해서 숙이고 가는 건 결국 다 잃는 길이라는 걸 누구나 아는데 말이죠, 중국과 선전포고가 공약도 아닌데 본인들 배당금 줄어들까 벌벌 떨면서 난리치는 거 보니, 차이나 게이트 타령한 사람들이 우스워 지네요. 굳이 조선족 우마오 당 같은 타령할 필요없이 한국인 본인들이 철저히 중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려고 애쓰는데.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전쟁광이라도 될까봐 걱정하는데 다같이 비명 지르는 꼴 보고 싶어서라도 걱정이 사실이길 바라네요
MovingIsLiving
22/03/10 19:50
중국처럼 경제 규모 크고, 땅 넓고, 인구 많은 나라를 상대로 우리나라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옆집에 UFC 파이터가 사는데 와중에 돈이 많아서 우리 가게 고정 고객인 상황.
헤일로
22/03/10 19:59
사실 이번 정부 그리고 노통때 국방력 강화 속도가 워낙 가팔랐어서..
이번 정부만큼 국방비 증가율을 올리는 것 조차 차기정부는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미협정으로 아직 막혀있는 군축조약 풀고, 님 말씀대로 핵을 제외한(국제사회에서 합법적으로) 비대칭전력 증강시켜야겠죠.

쓸데없는 발언으로 주변국가 자극시키지 말았으면 하고요.
22/03/10 21:45
이게 맞죠. 사실 북한 입장에서는 그렇게 가증스러울수가 없는...
주둥이만 평화를 외치면서 미사일 스펙은 왜 그렇게 쭉쭉 개발되는거냐고
트럼프
22/03/10 21:53
개인 감정적으로야 중국 하나같이 맘에 안들고 적대적 감정부터 드는 거 저도 늘 공감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우린 중국에 비해 체급이 너무 작아요.
지금 포지션 여태 잘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잘 하고 있는거에요. (이승만의 유일한 공)

자체 핵무장하면 당장 기분은 째지겠죠. 그 다음은요?
중국이 경제적으로건 군사적으로건 맘먹고 때리기 시작하면 그때 가서는 역시 중국은 나쁜놈들이야 하면서 욕하는거 말고 뭘 할 수 있나요.
그때 미국 일본은 우리편 들어줄 것 같나요.
트럼프
22/03/10 22:09
우-러 전쟁에서 우리가 배울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러시아가 나빴다는 명제는 모두 공감한다는 전제 하에,
우크라이나는 확실한 뒷배도 없으면서 확실한 반러노선을 탔고 굳이 [독재체제+군사강국]인 러시아에게 좋은 명분을 제공했어요.
한편으론 그걸 덥썩 문 푸틴도 전세계에게 뚜드려맞을 명분을 스스로 만들었지만요.

우린 이미 확실한 뒷배도 있고, 굳이 먼저 [독재체제+군사강국]인 옆 국가에 쓸데없이 명분 줘봐야 얻을건 기분 뿐이고 잃을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10 22:10
말씀하신 대로 정부 예산자체가 늘었기 때문에 예산대비 국방비는 줄은것 이 맞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 드린 부분은 문정부의 평화 추구 스탠스에 비해 국방비 자체를 계속 늘려왔다는 점이고
이금액 자체도 역대 최대 라는 부분입니다.

설사왕님의 최초 댓글 군비 증강이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군비 증강이 이루어졌고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고 말씀드린 내용자체는 크게 틀리지는 않은것 아닐까요?

그리고 나라지표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99 자료에 따르면
1980 년대 이후 총액 예산 대비 국방비 비율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 국방비 총액이 증가한 부분 보다 기존의 전력운영비 위주에서 방위력 개선비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10 22:25
재미있는게 대선 전에는 비슷한 논의에 미국에 붙어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었거든요,
확실히 정치적인 의제였기는 했네요 크크
달밝을랑
22/03/11 00:18
현정권의 외교부분을 신랄하게 까는데 난 오히려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게 외교와 국방입니다 윤석열에게 가장 걱정하는것도 이 부분이고요
국가지도자가 대놓고 멸공을 외치면서 반중을 외치는데 중국과의 무역량과 흑자액을 보고받으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머
달밝을랑
22/03/11 00:27
가지고 있는 주식 다 팔아야겠네요 어차피 거의 다 정리했지만 .
북한이 마음에 드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요 개뿔 거지면서 핵 하나 가졌다고 자존심 부리는거
핵 가질려다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제재 들어와서 국가 망해봐야 정신이 번쩍 들겟죠 현실을 보세요
이런 글을보면 왜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이 가정주부와 백수들에게 가장 지지를 받았는지 알겟네요
윤석열 정권이 대 중국노선을 정한다면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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