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을 지지하는 20대 남자 - Pgr21.com
나스라이
22/03/11 17:39
(수정됨) 선제타격의 경우도 당연히 아시겠지만, 상황이 따라주면 하는 거지 그냥 어처구니없이 전쟁선포하면서 때리는게 아닙니다 선생님.
현실에서 북한이 미사일 주입하고, 우리가 선제타격을 할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하는 바보는 없을 겁니다. 문재인이 종북, 친중이라는 말만큼이나 어처구니없는 소리죠. 만에 하나를 생각해서 대응 능력을 빡세게해야하는 거지.
StayAway
22/03/11 17:41
나스라이 님//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 그렇다는데 제가 나스라이님께 더 이상 뭐라 할 자격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스라이님도 마찬가지라는 것만 생각해주세요.
나스라이
22/03/11 17:42
StayAway 님// 아 그렇죠, 서로 갈 길 가는게 베스트긴 합니다 :)
유아린
22/03/11 17:46
정치에 관심은 없지만 투표는 하는사람들이 꽤 많죠.
양을쫓는모험
22/03/11 17:49
상황에 대한 정의부터 제대로 하셔아죠. 전세 1.6억이면 보증금 3천에 1.2억 대출에 대한 버팀목 2.6% 잡고 월 28만원을 갚는겁니다.
문재인 정권 이전에는 서울 10평대 후반 아파트를 보증금 3천에 월세 28만원 내고 살 수 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3천에 대해서도 신용대출 나오고요. 이쯤되면 전 님이 생각하는 하류층 노동자의 정의가 더 궁금합니다.
SG워너비
22/03/11 17:50
28만원은 이자고 원금은요?
그냥 그정도면 중위권 아닙니까?
양을쫓는모험
22/03/11 17:51
전세 사는데 원금 얘기가 왜 나옵니까?
SG워너비
22/03/11 17:53
아 어차피 나중에 나갈때 갚으면 된다 이런거군요
프라이드랜드21
22/03/11 17:53
그런데 그런분들은 다들 정의당 찍으신게 아닐까요? 아니면 그것때문에 반대편으로 돌아설 정도로 실망이 컸을지?
선인장
22/03/11 17:56
윤석열과 이재명의 노동정책에 대한 발언/공약들을 모두 비교해보고도 그렇게 놀라셨다면 봄날엔님의 환경과 가치관의 차이로 존중하겠습니다.
봄날엔
22/03/11 18:04
20대 남자가 이재명 찍는게 틀렸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한적 없는데, 오해를 많이 샀네요.
제가 그렇게 읽히도록 글을 썼나 봅니다.
틀린게 아니고 놀랐다 입니다.
사이먼도미닉
22/03/11 18:12
아마도 찔려서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고 댓글 반응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김솔
22/03/11 18:20
커뮤여론 한줌인건 알고 있었지만 체감도르로 진짜 주변 이대남이 35%나 찍었단건 신기하긴 합니다 물론 이대녀 윤석열 지지율도 신기하고...
Kanoth
22/03/11 18:32
정의당 찍어서 사표만들기는 더 싫다 + 이미 정의당 조직이랑 한번 드잡이질 한 경력 있음
스띠네
22/03/11 18:54
4444444444444
프라이드랜드21
22/03/11 19:03
앗... 드잡이질...
양을쫓는모험
22/03/11 19:04
현 정권 5년 동안 집값 뿐만 아니라 전월세가 함께 폭등했고 그 피해를 받는 건 2-30대 젊은층과 일반 노동자층이죠.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피해를 얘기하면 꼭 서울의 [자가] 기준으로만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거야말로 pgr에 40대 이상 자가 보유자가 대부분인데서 나온 괴리감이라고 봅니다. 다 자신들처럼 자가에만 사는 게 아닌데 말이죠.
엘든링
22/03/11 19:33
내분 일어났을 때 국힘 쪽 발언들 보면 아무리 민주당 안 뽑는다는 반페미 20대여도 국힘은 영 못 미더운게 사실이죠
skepta
22/03/11 20:11
애초에 젠더 구도에 과하게 몰입해서 선거 분석하는 건 오버인 게, 20대 여성 중엔 젠더 이슈보다 자신의 계급(혹은 계층)적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역 구도에 몰입된 사람도 분명 있긴 할 거란 말이죠. 여러 다른 이유로 국힘을 찍을 수 있고, 심지어 심지어 20대 여성은 정의당과 나눠먹기도 하죠. 민주당에선 어떻게든 그 표를 더 가져오고 싶었을 것이고. 말씀하신 것의 반대 구도로 보면 20대 남성이 총결집된 것 같았지만 각자의 이해 관계든 뭐든 실제론 그에 크게 못 미친 것처럼, 20대 여성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예전 여기에도 공유된 어떤 조사에서 실제로 투표에 영향을 끼쳤던 요인에도 젠더 이슈는 양측 다 높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kepta
22/03/11 20:14
사실 이미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볼 '수도' 있죠. 노동자가 아니거나, 아니면 최소한 중간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거나 등등. 산재로 여전히 2천 명 이상 죽고 노동시간이며 통근시간이며 OECD 최상위권 마크하는 한국에서 노동환경 더 악화되면 뭐...나쁜 의미로 볼 만하긴 할 겁니다.
폰독수리
22/03/11 20:43
55555
달밝을랑
22/03/11 21:10
이제 피지알이 상대편 후보를 지지했다고 비난하는 지경까지 왔군요 결국 자기들도 똑같으면서 크크
당신들이 욕하던 내로남불이 바로 이런거란거 모르세요?
라라 안티포바
22/03/11 21:47
아니 이건 좀...국개론, 언에듀케이티드 생각나는데요;
sionatlasia
22/03/11 22:02
나스라이 님// 그럼 선생님도 120시간씩 일하고 최저임금 이하로 일해도 동의하실꺼라고 믿습니다
BTCS전술통제기
22/03/11 23:06
저는 윤석열 말할때 멍청하고 꼰대스러운 모습, 경제는 나보다 모르는 것 같아서 안뽑았습니다. 노동관 보아하니 더 처참하네요. 윤석열을 뽑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참 이해가 안가요!

글쓴분이랑 일부 댓글들 그대로 미러링했습니다.
기분 좋으세요?
각자 뽑은 이유가 있고 결정은 존중합시다. 이런게 구태정치 아니에요?
나스라이
22/03/11 23:16
(수정됨) sionatlasia 님// 120시간과 최저임금 이하 150만원 등이 선동으로 밝혀진지 언젠데 아직도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선생님...... 의료민영화는 말씀 안 하십니까? --;
아무튼 제 주장대로 했을 때, 이번 정권에서 공약대로 이행한다면 저도 침묵할 겁니다. 그런 걸 감안하고 뽑아준 거니까. 제가 뽑은 건데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
다만, 제 말을 역지사지로 반박하시는 건 좋은데, 최소한 선동과 날조는 하지 좀 말아주십시오. 아무리 국짐당이 멍청해도 정권 잡은지 1달 만에 탄핵당할 일 있나요.
어둠의그림자
22/03/12 02:19
이번정권의 삽질로 좌에서 우로 갈아탄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저번정권에서의 온갖 논란때문에 학을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중 상당수가 안철수, 유승민으로 갈아탔었는데 이젠 모두 힘을 잃고 흡수되 버렸네요? 그렇다면 실망한 사람들의 표가 어느쪽으로 갈지도 생각해봐야겠죠. 제 주변엔 저런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직도 단톡에 노무현짤들 올리고 JTBC AI노무현보면서 낄낄대는애들이 그렇게 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사람들은 자기 이익에 부합되는쪽에만 표를 주지않아요. 자기 정체성에 투표하죠. 그리고 그것이 무너져버렸다면 복수귀가 되어버릴수도 있구요.
Justitia
22/03/12 04:02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저 %는 투표한 사람 중의 비율이라는 거죠.
실제로 투표장에 나오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뀝니다. 원래 선거는 우리편 찍어줄 사람을 얼마나 투표장에 내보내는가의 경쟁이기도 하구요.

(사전투표도 있고 해서 출구조사가 여기까지 맞추기는 어렵긴 한데) 출구조사에 나온 것처럼 62.6%라고 하면, 62.6% × 38.2% = 23.9%입니다.
아직 부모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호남 10~20대도 있을거고... 다른 이유도 있을겁니다만, 별로 높은 비율은 아닌 거에요.
65C02
22/03/12 10:50
제가 한때 한나라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매우 이기적이거나 모자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그랬던 시절이 부끄러워지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도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은 버렸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3/12 16:55
세대별로 다른 시각이 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20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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