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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13:53
쓱 보니 전반적으로 대동소이한 가운데 줄어든 게 몇십만 명의 단위이니 적게는 1프로에서 많게 잡으면 3프로 가량의 수입이 줄어든 격이군요. 그걸 용산과 광주가 메우는 모양새인데, 늘어난 정비판에 비해 수익이 그렇게까지 늘어나지는 않은 느낌이 듭니다.
16/12/27 14:11
음.. 철도판은 수익성보다는 편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SRT 체제가 들어서서 제창한대로 경쟁하게 되면 어떻게 또 바뀔 까요...
광주송정역 부근 개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고, 광주송정역 쪽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16/12/27 14:14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높으신 분들이 첫빠따로 들고 나오는 게 코레일 적자 문제다 보니... 게다가 SRT 때문에 더 골치아파지고 있죠.
16/12/27 14:07
이케아가 꼭 비싸게 받는다기 보단 원래 가구 배송비는 비싸죠. 완제품 아니더라도 비쌀수 밖에 없어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동대구 굳건하네요. 통합환승센터로 인해 광역버스-지하철-고속버스-철도-공항(대구공항은 이전예정입니다만...)의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건 확실히 매력적이긴 합니다. 2020년대에 서대구역과 서대구 통합환승센터(서대구고속,서부,북부정류장)가 확정되면 대구쪽 정차인구가 고르게 분포되겠군요.
16/12/27 14:15
하긴, 말씀대로네요. 원래 가구 배송비가 비싸긴 하네요;;
서대구역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거죠? 지금은 대구역이 통근역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서대구역이 들어서면 구미(공단) 등 대구 서쪽 지역과, 창녕(넥센 타이어 등) 등 일부 남쪽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게될지요? 동대구역 보다는 대구역쪽 수요가 서대구역으로 옮겨지게 될까요?
16/12/27 14:19
서대구역사는 레일 위 아치식으로 올려서 별도의 역사를 안만들고 정차지에서 바로 이용하는 방식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SRT전용이 될거라고 합니다. 2022년 개통예정이던가.. 서대구공단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거라 엎어질 가능성은 낮고요. 완공되면 동대구의 고속철도 이용객과 대구의 통근 이용객을 다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 서,북,달서,칠곡 라인에서 움직이려면 고속철도의 경우는 무조건 동대구로 가야하던게 분산이 될테니까요. 지금 대구 교통 숙원사업이 도시철도 복선화, 특히 순환선 건설 / 서대구 환승센터 대구공항 이전 혹은 K-2이전으로 대구공항 확장인데.. 뭐든 하려면 예산이 걸려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
16/12/27 14:27
어라 순환선보다 엑스코선이 먼저 아닌가요...?
대구공항은 개인적으로는 이전 안 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만 - 이전하면 지금 같이 청주 제끼고 연간 250만 절대절대 못 찍을테니까요 - 그 쪽 사시는 분들 소음 피해가 장난이 아니라서 강하게 주장은 못하겠습니다
16/12/27 14:33
아, 대구공항도 많이 늘었지만, 청주공항이 아직 더 많습니다. 청주공항은 올해 269만-270만선 예상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록 밀양이 가덕도보다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긴하였지만, 대구분들은 도심에 공항이 있는게 훨씬 편하지 않나요? 노선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어차피 먼 곳은 인천으로 가면 되니.. 물론 말씀대로 소음 피혜가 제일 큰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해당 지역 주민들 외에는 대구 내에 공항이 있는 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6/12/27 14:49
예전에 대구가 영천을 밀었습니다만, 밀리고 나니까, 경남편을 들어 밀양을 밀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밀양에서 제가 군생활을 해서 아는데, 대구랑 가깝긴 정말 가깝습니다. 특히 상남, 청도 이 쪽은 경남이지만 완전 대구권이고요.
물론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지금와서 밀양으로 갈 이유는 전혀 없죠. 더 가까운 후보지들이 경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어차피 김해공항 확장이 결정났는데, 밀양으로 옮기게 되면, 사실상 밀양 신공항 프로젝트를 살리게 되는 거라, 부산표를 아까워하는 여야의 높으신 분들 모두 반대하겠죠. 울산입장에서는 밀양으로 못 온게 아쉽긴 할 겁니다. 하남이랑 울산 신 산단이랑 정말 가까우니까요.
16/12/27 14:35
원래는 순환선이 먼저인데 타당성 조사에서 1차 빠꾸 / 예산문제로 2차 빠꾸 먹고 4호선 계획 전면 폐기후에
튀어나온게 엑스코 선이라서요 크크크. 엑스코 노선 자체도 영 뭣합니다만. 사실 3호선 계획 이전에 순환선을 먼저 내긴 했습니다만.... 대구공항 이전파는 소음보다는 동구쪽 고도제한이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죠. 이번 통합환승센터에 들어선 신세계도 넓이는 동양최대니 뭐니 하는데 층수가 아주 아담합니다. 이놈의 고도제한 때문에 높게 짓지도 못하고 크크크 공항쪽 입장에서는 군공항이 좀 꺼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겠죠... 확장도 못하고 제한도 걸리니...
16/12/27 14:39
시나 국방부에선 옮기는 거 거의 확정적으로 이야기하던데 다만 미군이 찬성을 안해준다고 들었... (사실인가요? 진짜 미군이 no 해버리면 아무것도 안될텐데)
민항만 옮긴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건 정말 병크구요
16/12/27 14:09
일년에 기차값만 2백만원 정도 쓰네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기차운임료만 해도 몇천만원은 썻을듯.. 그건 그렇고 srt개통하면서 20년넘게 애용하던 부산-서울 무궁화호 서울역 4시40분쯤 도착하는마지막 기차가 사라졌더군요. 수익성 나쁘고 승무원들 힘든건 이해하지만 이 막차 이용하는 학생들 혹은 직장인들 무지 많은데 그냥 없애버리다니... 저번주인가 뜬금없이 사라져서 모텔에서 잤다는.. 효율성이고 나발이고 이용객도 적지않은 노선을 없애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주 예전 통일호 사라질때도 마지막 기차 통일호도 사라졌었는데 ... 밤기차 타는 재미 하나가 추억속으로 사라졌네요.
16/12/27 14:18
반갑습니다. ㅜ 저도 매년 5백만원 정도 쓰고 있습니다..ㅜ
전 어릴 적 우주선 모양의 침대차 탔었던 기억이 나는데.. 참 수익성과 편의성은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철도 이용을 정말 많이 하는 입장에선 편의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지만, 또 철도 이용을 많이 하지 않는 분들의 입장도 있을 터이니..
16/12/27 14:21
전 10년전쯤에 일 때문에 부산(부산역)에 갈일이 많았는데, 부산 도착할 때 즈음 기차 속도 느려지면, 몸이 반응해서 자다가 깨고 밖에 나와보면 구포역..인 거 보고 놀래서 다시 탔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16/12/27 14:23
종합순위 7위는 광명역 아닌가요? 광명역이 안보이네요.
막연한 생각으로는 서울역 다음은 부산역이지 싶었는데, 동대구역이 이용객이 더 많네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16/12/27 14:29
지적 감사합니다. 위에 이케아 이야기 까지 꺼내놓구, 실수 했네요;;
동대구역의 경우 정차 열차수는 서울역보다도 더 많은 1위라고 합니다. 부산역이 경부선 종점이긴 하지만, 대구가 좀 더 국토의 가운데 있고, 지리적으로 영남 한 가운데(경북-경남 사이 위치)에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동대구역을 거쳐서, 포항, 경북으로 가는 노선이나 창원, 서경남으로 가는 노선들도 꽤 많은데 비해, 부산은 말그대로 종점이니까요. 예전엔 서울-부산 직통 KTX가 있었지만, 수익성 때문에 지금은 폐지 되고 없기 때문에, 특히 부산으로 가는 KTX는 대부분 동대구역을 거쳐 가신다고 보면 됩니다.
16/12/27 14:29
제가 생각하는 부산역과 동대구역의 차이는 '위치'입니다. 배후 이용객은 분명히 부산쪽이 많긴한데..
연계 교통입장에서 부산역은 매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버스터미널과 가까운것도 아니고... 노포는 끝과끝. 그나마 가깝다는 사상은 산이 가로막고 있죠.. 그렇다고 김해 공항도 가깝냐 물어본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부산역이 그 위치에 왜 있냐 하면.. 부산항이 근처에 있어서 화물 운송의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용객 숫자가 차이가 나는거라고 봅니다.
16/12/27 14:38
위치 문제이고, 배후 이용객이라고 생각해보아도,
동대구역+대구역 = 25,559,036 명이고, 부산역+구포역+부전역 = 24,091,004 명으로 대구쪽 이용객이 150만명이나 더 많습니다. (위에 100만 이하라 카운트 되지 않은 역-해운대역-들을 합하더라도 대구쪽이 더 많습니다.) 물론 '위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만, 그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동대구역이 부산역보다 연결되는 철로 수가 더 많고, 그로 인해서 이용객이 더 많아서, 해당 도시의 거주 인구 100만명의 차이를 상쇄하는 거라 생각되네요.
16/12/27 15:16
제생각엔 경남경북권 연계교통이 전부 동대구로 집중되는 형태인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부산지역으로는 부산김해정도만 유입되지만 여기보다 조금만 더 위에 있는 경우 전부 동대구로 올라가는게 시간이나 비용적 측면에서 저렴하죠
16/12/27 15:23
몇년 후(대략 5년 정도 예상입니다) 마산-부전-울산 전철이 개통되면 부전역 수요가 확 뛰어 오를예정입니다.
마산/부산간 이동 수요가 상당한데 현재는 온리 버스/승용차로만 이동이 되고 있는데 요 전철이 생기면 상당히 많은 수요가 늘어날 겁니다
16/12/27 19:22
역들이 시 외과그로 형성 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의 창원 터널 정체 해소는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명절이나 연휴의 교통 체증은 많이 해소 되리라고 보입니다
16/12/27 19:44
창원터널의 제1 사용자들은 장유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지만, 창원에서 부산으로, 혹은 그 반대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서 기대해 봤습니다.
16/12/28 03:01
창원터널 헬게이트 쪽보다는 부산-마산, 부산-창원 광역버스가 그때쯤이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죠. 지금이야 부산-마산/창원 수요를 시외버스가 꿀을 쪽쪽 빨고 있지만 광역전철 개통되면 이야기가 달라질테니...
16/12/27 15:29
어려서부터 외가 갈 때만 철도를 이용했는데 시골역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외가가 있던 철도역이 본문에 없길래 아마도 하위 순위에 있을 것 같아서 궁금했습니다. 구글을 뒤져봐야겠습니다. 괜히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에 드릴 건 없고 추천이라도 드립니다.
16/12/27 15:17
개인적 견해지만, 부산/대구의 차이는 타 도시 연결성과 접근성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대구야 동대구나 대구역에 내리면 시내 한 복판이지만, 부산역은 구도심이라 실제 인구가 많이 사는 서부산/동부산으로 이동하려면 상당한 수고가 드는데다, 주변 도시인 김해/창원은 창원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울산/경주도 울산/경주로 바로 갈 수 있으니 부산역을 이용하는 빈도는 많이 떨어지겠죠. 게다가 대구는 내리면 지근거리에 버스터미널이 있지만 부산은 그도 아니구요.
16/12/27 15:22
srt 개 짜증나 죽겠습니다 . 15일인가에 환불 요청했는데 아직도 환불도 안되고 고객센터도 전화 받지 않고 홈페이지에 문의사항 남기면 다음날 삭제되어 있고 개판이에요 진짜 아 열채라..
16/12/27 15:55
수서역 가서 따지려고요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190116059815 기사도 떳네요 수작업으로 환불해주는중이라는데 아 ㅡㅡ
16/12/27 15:56
수서역 가서 따지려고요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190116059815 기사도 떳네요 수작업으로 환불해주는중이라는데 아 ㅡㅡ
16/12/27 15:33
울산역 되게 많네요. 흐흐 개통될때는 지나치게 역 많다+시내에선 꽤 외곽 등등이었는데 실상으론 버스랑 비행기 다 밀어내고 울산-수도권 수송량 60% 찍더라고요. 허허
16/12/27 15:43
KTX 가격이 꽤 부담스럽긴 한데 어찌되었건 도착은 시내 한복판이고 어차피 자주도 아니겠다 종종 타지더라고요. 크크 다만 ktx여파인가 김포가는 비행기가 값이 엄청 싸졌다곤 하더라고요.
16/12/27 16:41
근데 여전히 울산역 ktx의 주된 행선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고 원체 자차가 저빼고 많은 동네라 수요는 여전할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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