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31 17:56:15
Name dp
Subject [일반] 아내의 출산과 출간 (책나눔)
아내가 책을 출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주 뒤이어 아이를 낳았습니다.

출간과 출산 모두 쉽지 않은 일인데, 묵묵히 해낸 아내가 자랑스러워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됐네요.

출산의 기쁨은 가족들과 친한 지인들을 통해 나눴고, 피지알러분들께는 출간에 대한 소개와 나눔을 하고 싶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몇해 동안 눈팅만 해온 저로서는 자유게시판의 첫글에 대한 부담도 있고,

의례 PGR의 자유게시판이라면 무언가 생각할 거리를 볼 수 있는 제 마음속의 부담감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왕절개 수술로 회복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가 아이를 보면 기쁨에 고통을 잊는 것처럼

자기 책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너무 기뻐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아내는 전직 아나운서 입니다.

사실 출산 때문은 아니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지난 해 일을 그만 두고 다시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경험들과 전문성을 가지고 스피치 관련 책을 출간 했습니다.

책의 제목은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 입니다.

제목처럼 사업 하시는 분들 또는 영업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만,

일반 직장인이나 취업을 앞둔 취준생 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제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아래 사이트에서 책의 주요 내용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14494

그리고 네이버의 간단한 책 소개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257821

책의 내용이 보다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지만, 위의 강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강의를 들으시거나 책 목록을 보고

책이 정말 필요 하신분 댓글 남겨 주시면 5분 추첨해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저도 책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보내드리는 거라 주머니 형편상 많이 보내드릴 수가 없네요. 출판한다고 작가가 책을 많이 받는게 아니더군요 / 책 받으시는 분은 꼭 일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내가 임신 기간 중에 힘들게 썼는데 그냥 책장에 꽂혀 있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 회사에 자랑 겸 친한 지인들 위주로 나눠주다 누군 안주기 그래서 몇부 사비로 샀는데, 말만 고맙다고 하고 책상 위에 그냥 올려둔 사람보면 ㅠㅠ)

책의 내용에 대해서 피드백 주시면 정말 아내가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PS: 댓글로 남겼는데 추첨은 오늘(8월1일) 6시에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그냥 감사하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ifer0
17/07/31 18:0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읽을 수 있다면 상세한 소감 남기겠습니다.^^
미남정군
17/07/31 18:1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준우만세
17/07/31 18:1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평소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비법을 전수 받고 싶습니다.~
Neanderthal
17/07/31 18:18
수정 아이콘
출간과 출산 축하드립니다...^^
대장햄토리
17/07/31 18:33
수정 아이콘
출산하시면서 출간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덜덜
아무튼 전부 축하드립니다..흐흐
혹시 나눔에 당첨 된다면 게시판에 독후감 남기겠습니다..흐흐
17/07/31 18:41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 그러고 보니 마감시간이 없는데 내일 글 올린 시간인 6시까지 댓글 받고 추첨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대호
17/07/31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직업상 프리젠테이션 등의 기회가 종종 있는 편인데 스피치라는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남들 앞에서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건 어느 정도 타고 나는 것 같아서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참 부럽습니다.
목소리 톤을 약간 낮게, 속도는 천천히, 문장 마무리는 명확하게.. 하려고 생각만 하고 있고 발표를 진행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랩을 하듯 치고 달리고 있는.. 크크
아무튼 출간과 출산 모두 축하드립니다~!
17/08/02 13:33
수정 아이콘
주소 남겨 주시면 책 발송 하겠습니다~
17/07/31 19:0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대니얼
17/07/31 19:08
수정 아이콘
출산,출간 축하드립니다
말의 중요성을 너무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당첨된다면 바로 읽고 후기남기겠습니다!
17/07/31 19:26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 영업맨입니다.
꼭 필요하네요.
출산 축하드려요. ^^
볼레로
17/07/31 19:38
수정 아이콘
출산, 출간 축하드립니다.
작년부터 취업 준비중이라 스피치의 중요성을 느껴 강의와 교재를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반갑네요~
추첨 안되더라도 꼭 사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인
17/07/31 19:41
수정 아이콘
출간 출산 모두 축하드립니다.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7/31 19:59
수정 아이콘
출산 출간 다 축하드리고 아내분의 의지가 강하시군요. 흐흐 부디 앞으로도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파랑파랑
17/07/31 20:0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임신중에 책 출간까지 하다니 아내분 대단하십니다! 제왕절개 수술이후 많이 힘드실텐데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제이쓴
17/07/31 20:21
수정 아이콘
어렵고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을 잘 마무리 하신 아내분과 작성자분께 축하드립니다!
저는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공대생이지만 학술대회발표와 학위논문 심사등 남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스피치를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아내분의 책의 목차를 훑어보았는데, 제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책을 보내 주신다면 투박하지만 아내분께서 신선해할지도 모르는 공대생의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니다. 감사합니다.
17/07/31 20:24
수정 아이콘
드디어 아버지가 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17/07/31 20:2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autopilot
17/07/31 20:41
수정 아이콘
출산, 출간 모두 축하드립니다. ^^
17/07/31 21:32
수정 아이콘
올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승진 혹은 다른 곳으로의 이직이라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기는 하지만 요즘 들어 더더욱 고객을 대할때나 면접등의 스피치 기술이 필요할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부쩍 많아지네요.
예전과는 달라진게 없는거 같은데 뭐가 문젠지 뭘 바꿔야 할지 모르겠어서 더더욱 혼란만 느끼는 요즘이라 뭐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ㅠㅠ
제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조용히 손 들어봅니다.
출산, 출간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17/08/02 13:33
수정 아이콘
주소 알려 주시면 책 발송 하겠습니다~
Carrusel
17/07/31 22:03
수정 아이콘
출산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은 내용이 꽤 흥미롭네요. 베스트셀러 올라가길 바랍니다.
바보야
17/08/01 00:13
수정 아이콘
와.. 출산 출간 축하드립니다.
전문가의 말하기 방법이 궁금하긴 하네요.

혹시나 읽게되면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임나영
17/08/01 08:0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다면 책나눔 행사에 동참해보겠습니다. 읽고 난 후에 제가 아는 여러 곳에 솔직한 후기도 열심히 남기겠습니다.

아내분의 출산과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08/01 10:05
수정 아이콘
축하 드립니다. 힘드셨을 텐데 대단하시네요.
DavidVilla
17/08/01 11:21
수정 아이콘
와.. 고생하신 만큼 기쁨도 두 배실 것 같아요.
제 아내도 지금 출산을 2주 정도 앞두고 있어서 긴장이 좀 되나봐요. 제가 항상 옆에 있을 순 없어서 미안하네요..

책은 만약 받게 된다면 꼭 피드백하겠습니다.
말하는 것에 대해 항상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는 지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출산과 출간 정말 축하드립니다.
17/08/01 16:27
수정 아이콘
말 못하는 저를 위한 책이군요...
꼭 당첨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나는미나리좋아해
17/08/01 17:0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출산과 첫 출간이라 인생에서 젤 뜻깊을 일이 한꺼번에 해내셨네요.

그리고 책을 주신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17/08/01 17:46
수정 아이콘
축하할 일이 연속으로 터지네요~

마감 직전에 응모해 봅니다! 당첨되면 정말 좋겠네요
17/08/01 18:06
수정 아이콘
이제 마감 하도록 하 겠 습니다 원래는 엑셀로 랜덤으로 뽑으려고 햇는데 필요하신분들이 이유를 정말 잘 써 주셔서 아내한테 보여주고 직접 받으실 분을 뽑으라고 해야겠네요~ ^^ 이제 산후 조리원 가는 길이니 저녁에 당첨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8/01 21:26
수정 아이콘
당첨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아내가 3분을 선정 했고, 2분은 엑셀로 랜덤으로 뽑았습니다.

얀이
제이쓴
이대호
대장햄토리
대니얼

이상 5분 쪽지로 주소 알려 주시면 발송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리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고 피드백 주시면 아내가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6855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810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0006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3609 3
102385 [일반] [국제-이스라엘] 삶아먹어도 욕먹고, 구워먹어도 욕먹는다면 날로 먹어도 욕먹을건데? [24] 후추통2281 24/10/02 2281 11
102384 [정치] [단독] 민주당 조국신당 야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의 준비 착수 [98] 아수날3951 24/10/02 3951 0
102383 [일반] 남자가 흉내내본 아리 성대모사(?) [1] Neuromancer1297 24/10/02 1297 0
102382 [정치] 천하람 의원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60] NOLA5649 24/10/02 5649 0
102381 [일반] [2024여름]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4] v.Serum1826 24/10/02 1826 3
102380 [정치] 디올백 수수 사건, 김건희 여사 면죄부 [74] 전기쥐5898 24/10/02 5898 0
102379 [일반] 완결 기념 웹소설 추천 "망겜에 갇힌 고인물" [21] theo2982 24/10/02 2982 2
102378 [일반] <조커: 폴리 아 되> - 조금 더 범용적이고 덜 위험한.(노스포) [45] aDayInTheLife6608 24/10/01 6608 3
102377 [일반]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넘어 지상작전 개시 [115] EnergyFlow13265 24/10/01 13265 1
102376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7. 둥글 원(圓)에서 파생된 한자들 [2] 계층방정2758 24/10/01 2758 2
102375 [일반] 스압) GPT가 써주는 오자서 일대기 [6] 김아무개4660 24/10/01 4660 1
102374 [일반] 요즘 본 애니 감상 [20] 그때가언제라도4918 24/09/30 4918 1
102373 [일반] 상추가 메이저인건 이유가 있다. [61] pecotek6204 24/09/30 6204 5
102372 [일반] [서평]《위어드》 - 서구의 번영은 서방교회가 집약적 친족 제도를 해체한 결과다 [3] 계층방정2097 24/09/30 2097 4
102371 [일반] 백수의 여행기-제주도 (사진주의) [4] 이러다가는다죽어1888 24/09/30 1888 7
102370 [일반] [2024년 여름] 2024년에 떠올려보는 2016년 어느 여름날. [5] 김삼관1142 24/09/30 1142 1
102369 [일반] [2024년 여름] 지난 10년간의 여름휴가 [9] 완전연소1228 24/09/30 1228 3
102368 [일반] MBK의 고려아연 인수전, 금융자본이 한국 자본시장을 '정상화'할 것인가 [32] 사람되고싶다5181 24/09/30 5181 13
102367 [일반] 네이버 플러스 회원 11월부터 넷플 광고요금제 무료 [60] 매번같은7861 24/09/30 786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