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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7 13:15
안 만나주면 그냥 편지로 미안하다고 하고 반성하면서 착하게 살면 되지
상대가 용서해주면 자기 마음 편해질 것 같다면서 오히려 옛날 일 끄집어 내서 더 괴롭히고 있는 것 같아요.
14/10/07 13:15
또다른 폭력을 시전중이네요 집에도 맘편이 못가는 피해자 ㅠㅠ
그렇게 사과를 하고싶으면 닥치고 무릎꿇고 집앞에 계속 기다리고 있던가 또 그러기는 싫으시겠죠 말로만 어떻게 하고 마려고
14/10/07 13:16
조용히 살것이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찾아가서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군요..-_- 그래놓고 '난 좋은 마음인데 대체 왜저러는거야? 짜증남.'이라니 멘탈클라스 후덜덜
14/10/07 13:17
고작 피해자 주제에 감히 일진님 개과천선한 기분 맛보게 하는데 협력하지 않다니요
그런 의미로 개과천선 좀 더하게 이번에도 경찰에 신고합시다.
14/10/07 13:19
사과를 빌미로 본인 찝찝한 마음 덜어내고 퉁치고 싶은 거지요
용서를 갈취하려고 하지 말고 그 인생에서 다시 얼굴 비추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4/10/07 13:21
어느날 돌아보니 자기 주변에는 친구 하나 없으니 기억나는건 자기가 괴롭혔던 친구들이고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며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한움큼 쏟아주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14/10/07 13:37
알바해서 몇달치 봉급이라도 모아서 주면서 무릎꿇고 사과 정도는 해야
최소한의 성의가 아닐까요 -_-;; 그냥 다짜고짜 가서 사과 받아 하는게 무슨.......뭐 받아주면 상관없지만 싫다는데 자꾸....
14/10/07 13:41
어떻게든 좋게 해석해보자면 배움이 짧아 방법을 잘 모르는거 아닐까요.
'짜증나요'도 짜증이 난다기보다 속상함+과거에 대한 후회 등등인건데 그걸 표현하긴 어렵고 저딴식으로 나오는거죠. 뭐 어쨌든 사과를 해야겠다고 맘먹은게 어딥니까. 어릴때 저러고 다닌놈들중 누가 강제로 시켜서라도 직접 찾아가 사과 하는놈들 있나요. 전 처음 보네요. 아 물론 제가 피해자라면 사과 안받아줍니다. 문전박대 고고.
14/10/07 13:49
저도 제3자 입장으로 볼땐 사과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것조차 대단하다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제가 피해자라면 벼라별 쌍쌍욕 다 날려주고 절대 용서할 생각 없으니 평생 그러고 살으라고 뱉어줄것 같긴 하네요.
14/10/07 13:51
제 주변에서 저러는걸 봤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더 가증스럽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간신히 그때 기억 흐려가면서 잘 살고 있는데 대뜸 연락와서 용서를 구하면 피가 거꾸로 솟죠.. 더구나 그 태도라는게 마치 치기어린 날의 가벼운 실수를 고해하듯 하고 있다면 말할 것도 없구요. 물론 죄책감을 갖고 있다는게 그러지 않는 금수 같은 것들보다야 조금이라도 낫긴 합니다.
14/10/07 14:03
집앞에서 무릎꿇고 황장군마냥 천년동안 있어도 용서 안해줄판에...... 진짜 나쁜건줄알지만 저딴 쓰레기들보면 삼청교육대같은곳이 필요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14/10/07 15:14
뭐 이 수준이라도 아무튼 사과를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어디까지나 그나마 쬐끔은 낫긴 합니다만 그래봤자..
그래도 갱생의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보이기는 한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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