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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9 16:15:57
Name 얼불
Subject [기타] 해당표현 허용여부 질문드립니다.
https://cdn.pgr21.com./?b=8&n=52770&c=1939476

온푸님께서는 특정 구단을 GS라는 비하하는 명칭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http://mirror.enha.kr/wiki/%EB%B6%81%ED%8C%A8

특정 구단의 팬페이지가 아닌 pgr에서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례를 봤을때 운영진께서 이 표현이 허용된다고 판단하실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면 각종 스포츠팀에 대한 비하의도의 표현들도 지역비하의 의미수준을 지니지 않는 이상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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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9년차
14/07/19 17:27
수정 아이콘
해당 표현을 한 본인이 예의가 아닌 건 맞다고 하니, 당연히 허용하지 않아야 할 표현 같네요.
스스로 무례하다고 하는 표현인데요.
곧내려갈게요
14/07/19 20:35
수정 아이콘
예의가 없다고 허용하지 말아야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예의가 없다고 비하의 표현인건 아니죠.
정식팀 명칭으로 부르는것이 예의이기는 하나, GS가 비하의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mirror.enha.kr/wiki/%EB%B6%81%ED%8C%A8 를 읽어봐도,
GS는 온건한 명칭이라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실제로 FC서울의 모기업이 GS인데,
이게 어디에서 비하의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는것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솔로9년차
14/07/19 20:41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예지만, 일베에서 쓰는 수많은 표현도 그게 왜 비하인지 알 수 없는 비하인 것들이 있죠.
해당되는 당사자들이 쓰는 이름이 있는데 타인이 그걸 조롱하는 의미에서 그대로 불러주지 않는다면 그게 비하죠.

그리고 예의가 없는 표현이라면 허용하지 않아야한다고 보고, 적어도 본인 스스로 예의없는 표현이라는 걸 알고 쓰는 건 금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7/19 20:43
수정 아이콘
GS라는 표현에 어떻게 조롱의 의미가 들어가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렇게 쓰인다면 금지해야 할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예의가 없는 표현이라고 무조건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 할수 없네요.
14/07/19 18: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단어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단어가 사용된 맥락을 따져 문제를 삼지요.
예를들면 '당신같은 개독교인을 여기서 보고 싶지 않네요'라면 벌점감이겠으나, '피지알에서 기독교인을 개독교인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표현은 허용이 될 수 있겠지요.
GS와 같이 단어자체로는 무난하게 들리는 경우엔 더 그 표현 자체를 금지 할 수 없겠네요.
그래서 당연히 허용입니다.

하지만 그 단어가 사용된 맥락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한다면 삭제나 벌점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회원분들이 신고를 할 때 어떤 맥락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를 잘 기록해서 신고해주시면 판단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문의하신 댓글의 건은 운영진이 개입할 범위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솔로9년차
14/07/19 19:51
수정 아이콘
비하하는 의미의 단어를 비하하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비하하는 의미를 담아서 사용했는데 그걸 알고 있는 타인이 적다고 제제대상이 아니라뇨.
아무도 모르는 경우라면 모를까, 해당 표현이 불편해서 글을 작성한 회원도 있는데요.
알려지지 않지만 특정 집단에서 욕설로 사용되는 단어를 욕설로 사용한겁니다. 당연히 제제해야죠.
14/07/19 20:0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모든 비하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의 비하 표현이라면 묵인합니다.
제재하지 않는 이유도 그걸 알고 있는 타인이 적기 때문이 아닙니다.
해당 표현이 욕설이라는 것도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솔로9년차
14/07/19 20:02
수정 아이콘
어째서 허용범위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윗 댓글의 무난하게 들린다는 것은 근거로 너무 부족하다고 봅니다. 무난하게 들리는 수많은 비하 표현들이 있으니까요.
14/07/19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무난하게 들린 다는 것을 허용의 근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자꾸 글의 일부를 임의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최초 댓글에도 밝혔다시피 피지알은 대부분의 표현을 금지 하지 않습니다.
즉, 금지하지 않기 때문에 허용입니다.

이 댓글의 케이스에서 문제 삼지 않는 이유는, 맥락상 벌점을 받을 만큼의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솔로9년차님은 왜 이 댓글이 제재대상이라고 판단하시나요?]라고 묻는다면, 솔로9년차님은 위에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 작성하셔야 되겠지요.
저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 것입니다.

솔로9년차님이 건의게시판에 많이 글을 남겨주시고, 글을 남겨주실 때마다 본인의 판단을 밝히시면서 그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피지알은 운영기준은 '운영진의 주관'이지 '솔로9년차님의 주관'이 아닙니다.
솔로9년차
14/07/19 20:19
수정 아이콘
근거로 밝히셨다는게 아니라 그게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한 거죠.

제제라는 것이 벌점 부여만 있는 것이 아니죠.
실제로 벌점없이 삭제되는 경우는 많은데요.
벌점없이 삭제하고 앞으로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할만한 표현도 아닌가요?
타인이 비하하는 명칭이라 지적 + 글을 쓴 스스로가 무례한 표현이라고 했는데요.
대부분의 표현은 금지되지 않는다는 것은 금지될만한 표현이어야 금지된다는 것인 거고,
그 시점에서 '금지 되야만 할만한 표현이다'라는 것의 근거로 저는 그걸 비하하는 표현으로 지적하는 회원이 있고,
스스로 무례한 표현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든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다시 근거를 '대부분 금지되지 않는다'라고 하실 것이 아니라,
비하하는 표현이지만 허용되는 이유와 스스로 무례하다고 밝혔지만 허용되는 이유를 말씀하셔야죠.

그리고 제 주관이 적용되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운영진에 대한 주장인데요.
제가 조치하는 것이 아니니까 건의게시판을 통해서 제 주관을 이야기하는 것이잖습니까. 이게 잘못된 건가요?
제 주관을 듣고 운영진이 판단하는 일인 것이지, 운영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주관이든 말 할 수 없는 것이 아니죠.
저는 이 조치가 '제 주관에 비추어 볼 때'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걸 아니라고 판단한 토비님에게 '어째서 아닌지' 근거를 물어본 겁니다.
회원으로서 그러면 어떠한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혹은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는 건가요?
제가 제 의견을 밝힌 후에 그 의견대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해서 토비님을 비롯해 운영진을 비난한 적이 있습니까?
제가 과하게 귀찮게 해 드렸다면 사과드려야합니다만, 건의게시판을 통해 제 주관을 밝히는 것이 뭐가 문제여서 그걸 지적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07/21 1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벌점없는 부여는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문제가 크지 않다면 그대로 두고, 문제가 있다면 벌점처리를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삭제라는 행위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좋은 일이 아닌 만큼, 벌점없는 삭제는 줄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허용되는 이유를 말씀하셔야죠'라고 하셨는데, 이미 밝혔습니다.
보통의 경우 다른 회원들은 운영진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이 다르면 그걸 인지하고 넘어가게 마련입니다만,
솔로9년차님의 경우는 납득되지 않으면 재차 항의를 하시기 때문에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위에 달아놓은 댓글의 양을 보시죠.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어짜피 제가 운영진 활동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다른 운영진분들이 댓글을 길게 남기며 대응 해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피지알은 소수의 운영진이 다수의 회원을 관리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만약 의도적으로 피지알 운영을 마비시킬 생각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면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으며 항의를 하면 의도한 효과를 낼 수 있겠지요.
회원들의 선의를 믿기 때문에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계속해서 답변을 하면서 운영 활동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운영을 방해하실 의사가 없으시더라도, 이런 식의 반복항의가 운영진에게 부담이 된다는걸 고려해주시면 좋겠네요.
서로의 생각이 달라 평행선이라는게 확인이 되었으면 적당히 넘어가 주세요.

애초에 피지알의 운영기준은 운영진의 주관이기 때문에, 서로 생각이 다르면 운영진의 생각대로 가는게 맞습니다.
그 전제 자체가 불만이시면 그 전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따로 해주시는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건의게시판에서 본인의 생각을 선명히 밝히면서 항의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화하면서 상대의 어투나 단어선택등을 보면서 상대의 의도를 읽습니다.
본인이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어떤 느낌을 받는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차 밝히는 것처럼 피지알의 운영활동은 '각 운영진 개인의 주관'으로 이뤄집니다. 피지알 운영진이 회원들의 보편적 정서에 준한 활동을 한다는 전제하에, 각자의 주관적 해석으로 삭제여부나 벌점부여 여부와 정도를 결정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솔로9년차님은 이 전제를 인정하고 계시는지 묻고싶습니다. 그 동안 작성해주신 글들을 보면 이를 간과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니시겠지만,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의견을 명확히 밝혀 해당 판단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음에도 운영진이 재고 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면, 그 이후 계속해서 재차 재고를 요청하는 것은 운영에 부담이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 판단근거를 그대로 밝힌게 뭐가 문제여서 계속해서 추가 답변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솔로9년차
14/07/21 17:36
수정 아이콘
제가 불편을 드린 것 같네요. 사과드리겠습니다.
14/07/21 23:28
수정 아이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이 다소 신경질적이었던 부분 사과드립니다.
14/07/19 21:03
수정 아이콘
Toby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을 더 말씀드리자면 맥락을 따져본다는 말씀에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주신 부분과 관련하여 앞의 예시는 제재감이지만 뒤의 예시는 제재감이 아니라는 말씀 역시 동의합니다. 그러나 맥락이라는 것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개독교의 교리'라는 제목으로 '개독교의 경전은 성경이라하고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개독교인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식으로 교리에 대하여 설명하는 글을 쓰신다면 예시로 드신 당신 같은 개독교인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처럼 직접 부정적으로 쓰시는 것이 아닐지라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문에 말씀드린 표현이 단어 자체로는 무난하게 들린다는 말씀 역시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말이 쓰이는 실제 사례나 목적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라도'라는 말은 듣기에 별로 어색하지 않고 무난합니다. 전라도라는 지역을 가리킬 때 그냥 준말로 쓰는 분들 역시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인터넷상에서 그 단어의 용도가 공격 또는 비하로 쓰임을 보았고, 전라도 출신 친구가 듣기 싫어하는 단어임을 알고 있기에 이런 단어가 그 자체로는 준말로 무난하게 들릴지라도 PGR에서 쓰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이 이렇기는 하지만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언제나 운영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4/07/21 13:42
수정 아이콘
부적절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벌점처리의 여부에 합당한 것인지나 금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유연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위에도 밝힌바 있지만, 피지알은 대부분의 표현을 금지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개새끼'라는 단어는 높은 확률로 삭제/벌점 처리 되겠으나, '개새끼'라는 표현을 금지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단어에 대한 금지를 만들게 되면 규정이 성문법화되어가고, 규정 성문법화의 부정적측면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피지알이 존재해온 오랜 기간동안 끊임없이 논의되고 확인되어왔던 부분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존의 합의를 따르는 답변을 드리는 것이지요.
기존에 충분히 정리된 바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회원들이 진중하게 제시한 의견에 대해 충분히 고려가 되지 않은 답변을 드리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만, 이전에 쌓인 많은 논의들이 피지알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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