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 질문 / 의견 / 건의 / 버그 제보 글을 올려주세요.
- 운영진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시는 것 보다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0/20 21:04:04
Name 팟저
Subject [기타] 문제를 처리하는 운영자가 바뀌면 대응 방식도 달라지나요?
https://cdn.pgr21.com./?b=23&n=3521

예전에 관련글 댓글화 및 회원저격 문제로 글이 삭제된 적 있는 유저입니다. 당시 제 글의 주제는 (아마 이 때문에 삭제가 되었을텐데)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아니라 제시카와 타일러 권을 주제로 쓴 특정한 글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주제라는 건 댓글을 통해 제가 누차 밝힌 바기도 하거니와, 제가 쓴 글 댓글란에서 벌어진 반발의 가장 큰 이유가 '제시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영 엉뚱한 이야기만 하느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죠. 그렇다고 제가 올렸던 본문에 그 '특정한 글'을 올리신 분이나 그 글에 달렸던 '회원들의 반응'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던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해당 글과 댓글란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피력한 경우는 철저히 제 글과 관련해서 댓글 단 분들에 대한 것으로 한정되구요.

그러나 당시 제 글을 처리했던 '더스번 칼파랑'께선

https://cdn.pgr21.com./?b=23&n=3521&c=10049

저격성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이 있다고 말씀하실 뿐, 어떤 부분이 문제적이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않으셨습니다. 많은 회원들의 신고를 받아서 보니 실제로 그러하더라는 처리 과정에 대한 말씀만 하셨지요.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 제 글이 삭제될 기준이면 마찬가지로 문제시될만한 다른 글들을 말씀드리니,

https://cdn.pgr21.com./?b=23&n=3521&c=10051

각각 '다른 운영진이 처리를 했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신고하라'는 반응을 보이셨죠. 헌데 전자의 경우, 당시 운영진께선 확인 시점에서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삭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는데 이때 준거에 예전 제가 쓴 글이 해당되지 않았는지 아무래도 의문이더라구요. 후자는... 글의 삭제 여부에 대한 판단 준거를 유저들이 신고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두셨다는 말로 읽힐 여지도 있겠다 싶었구요.

어쨌든 당시엔 그냥 넘겼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4400

헌데 오늘 이 글을 보니 이건 아무래도 아닌 거 같다 싶더군요. 관련글로서의 혐의나, 다른 글에서 회원의 특정 의견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으로 읽힐 여지가 아무리 봐도 더 많아보이는 글은 삭제가 아니라 잠금처리가 되었죠. 댓글도 훨씬 적게 달렸으니 몇백플 가까이 된 제 글보다 훨씬 지우긴 용이했을텐데 그렇지 않은 거 보면 아무래도 이걸 설명하긴 난감해보입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혹, 각각 문제시되는 건을 직접 판단하여 처리하는 주체에 따라 규정에 대한 적용이 상이해질 수 있는 건가요? 제가 묻는 건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저 글이 내 글처럼 문제니 억울하다, 저 글 당장 삭제해라! 이런 것도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사이트 운영 차원의 입장을 알고 싶은 겁니다. 사이트내 여러 문제 처리에 대해 완벽한 수준의 일관성은 당연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건 저도 압니다. 다만 이 현실을 두고 1. 완벽할 순 없지만 그 안에서 일관성을 도모하려고 하는 건지, 그게 아니면 2. 어찌할 수 없는 만큼 일관성은 그저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건지 궁금하군요(아, 생각해보니 3도 있긴 하네요. 아예 일관성은 도모할 생각조차 없다...는 거 말입니다.). 전 1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보다보니 2에 가까워보여서요. 또한 이 부분에 있어 오해(인지 아닌지 아직 모르지만)를 갖고 있는 유저도 꽤 있는 거 같구요.

아, 그리고 이 글은 절대 비꼬려는 의도하에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10/20 21:22
수정 아이콘
이전에 문의드렸던 경우 1번에 가깝지만 그렇게 입장을 굳히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일관성을 이유로 운영 방침에 공격을 받는 것이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린 고육지책이라고 봅니다만... 좀 가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뭐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최근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좀 있긴 합니다.
더스번 칼파랑
14/10/20 21:2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더스번 칼파랑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지적하신 글(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4400)과 관련하여서 답변 드립니다.
해당 회원님은 상기 게시글 이전에 게시글 1건을 작성하셨으며, 이전에 작성된 게시글은 규정에 의하여 삭제 및 벌점 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링크 보내주신 글은 해당 처리 이후에 올라온 글로 운영진 메세지 ('전 삭제글과 마찬가지 이유로 관련글 댓글화 바랍니다.')를 통하여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해당 글은 '논란에 의하여 삭제된 글' 이후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전 글은 동일하게 삭제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4/10/20 21:51
수정 아이콘
해당 글에 대한 운영진의 말씀은,

[이전 삭제글과 마찬가지 이유로 관련글 댓글화 바랍니다.]

이었죠. 전 '마찬가지 이유로'란 말에서 54390번 글( https://cdn.pgr21.com./?b=8&n=54390 )에 대한 관련글이었기에 벌점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삭제된 글에 대한 관련글 쪽 이야기였나보군요. 헌데 그렇다면, 삭제된 글과 마찬가지로 해당 글 역시 54390번 글과의 연관성 문제가 강하게 제기되지 않을런지요.
더스번 칼파랑
14/10/20 21:58
수정 아이콘
이전글을 처리한 담당자로서 의견을 남긴다면 이전 삭제된 글은 관련화 댓글화 이외에도 특정 대상의 비방, 논쟁 유발 등의 사유로 처리 (삭제 게시판 이동 및 벌점 처리)가 되었습니다. 말씀주신 54400번 글은 이전 글 대비 '상대적으로' 댓글화 이외 특별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잠금 처리가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처리하신 담당자분께서 답변 남길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4/10/20 21:59
수정 아이콘
예, 알겠습니다. 기분 나쁘실텐데 성실한 답변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만 제가 이 글을 통해 풀고자했던 의문은 건 제 글이 왜 삭제되었는지가 아니라서요. 질문한 부분에 대해 답해줄 수 있으실런지요.
포포리
14/10/20 23:40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 운영진 포포리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동일한 행동에 대해 다른 조치가 취해질수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운영진의 주관적인 판단에 기대하는 규정'과 '각 운영진이 독립적으로 판단'하는 운영시스템 아래에서
완벽한 일관성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은 팟저님께서도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관적일수 없는 상황을 그저 방관하고 회원분들께 '그냥 이해하세요' 라는 자세로 운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그렇게 느끼지 않으시도록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팟저님께서도 오랜기간 피지알을 지켜보셔서 알겠지만 오랜기간 피지알은 조금씩 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중 게시판 관리의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 변해온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첫째로 말씀드리고 싶으신 부분은 '규정' 입니다. 타 사이트에 비교하면 부족할수 있지만 과거의 피지알과 비교해서는
세부적인 규정들을 조금씩 세워 각 운영진간 게시판 관리의 일정한 기준을 만들려 노력해가고 있구요.

삭제게시판의 존재 또한 삭제된 게시물을 보존의 역할도 있지만 각 운영진들의 삭제기준을 서로 관찰할수 있는 곳으로 사용됩니다.
올해들어서는 관리시스템을 좀더 개선하여 각 게시물, 댓글 관리된 기록을 운영진이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할수있게 되어
더 자세히 볼수 있구요.

건의게시판의 존재 또한 과거에 각 운영진에게 개인적인 쪽지를 통해 이루어지던 문의들을 타 운영진들도 함께 열람할수 있도록 하여
건의,문의 사항의 처리를 타 운영진도 열람,감시하도록 할수 있습니다.

회원분들이 보기에 아직 만족스럽지 않을수 있지만
주관적인 규정과 시스템 아래에서 각 운영진들이 최소한 일관적인 기준이 갖춰지도록 노력해온 부분이 그동안 있으며
앞으로도 운영진간 커뮤니케이션, 규정의 확립,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딜수 있지만 발전해가려 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잘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다시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Timeless
14/10/20 23:57
수정 아이콘
해당 글 잠금은 제가 했으며, 글쓴 회원이 보고 자발적으로 댓글화 하도록 일단 남겨두었습니다. 첫 글이 지워지고, 글쓴이가 다시 수정해서 올린 수고를 생각해 두 개 연속 칼같이 삭제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 공지는 충분히 된 상태라 판단되니 삭제 게시판으로 이동시키겠습니다. 운영 방침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솔로10년차
14/10/21 00:28
수정 아이콘
규정상은 서로다른 기준을 가진 운영진의 '모든 기준'에서 허용되는 글이 허용대상이기는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3643 [기타] 설문게시판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4] V.serum 14/10/22
3638 [기타] 이미 삭제를 했는데도 벌점을 주네요... [18] 발롱도르 14/10/21
3637 [기타] pgr21 파싱앱 관련 문의 드립니다. [11] 멍충이 14/10/21
3634 [기타] 게임음악 관련한 글이 게임게시판에 적합할까요? [3] 드라고나 14/10/20
3633 [기타] 문제를 처리하는 운영자가 바뀌면 대응 방식도 달라지나요? [8] 팟저 14/10/20
3632 [기타] 왜 운영자 마음대로 글을 지웁니까? [8] Januzaj 14/10/20
3628 [기타] 표현을 주의해달라는 운영진 권고 말씀을 들었는데 [7] 절름발이이리 14/10/20
3627 [기타] 닉네임변경관련 글입니다 [1] 조은정 14/10/20
3625 [기타] 닉네임 변경조치 요청입니다 [1] 규현ร้อยตรี 14/10/20
3624 [기타] 닉네임 변경 요청 글입니다~! [4] ILLHYHL 14/10/19
3622 [기타] 안녕하세요 닉네임 변경관련 글 올립니다. [1]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14/10/19
3621 [기타]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란 속담이 비속어의 뜻이 있나요? [4] 14/10/18
3619 [기타] 인신공격성 꼬리댓글을 내버려둬선 안될 것 같네요. [1] 스테비아 14/10/18
3612 [기타] 유게에 시사인만화 링크 안되는건가요? [1] 아오신 14/10/16
3611 [기타] 질문게시판 글 삭제에 대한 제안입니다. [10] azurespace 14/10/15
3609 [기타] 질게 글의 삭제 문제에 대해 [34] 레지엔 14/10/15
3598 [기타] 유게 삭제된 게시물 관련 문의 [4] 제리드 14/10/13
3597 [기타] 프로필 창 관련 개선 건의인데 가능할까요..? Tiny 14/10/13
3596 [기타] 안녕하세요. 삭제된 게시물 관련 질문입니다. [2] 목화씨내놔 14/10/13
3594 [기타] 모바일에서 닉네임을 클릭하면 뜨는 메뉴 문제 [2] 피들스틱 14/10/12
3592 [기타] 닉네임 변경권고 안내 건의입니다. [3] 닉네임변경권고 14/10/11
3589 [기타] 메일주소인증 리뉴후레시 14/10/10
3584 [기타] 저랑 같은 닉네임을 가진 분이 계십니다. [1] 쿨럭 14/10/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