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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09:08
포포리님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문제로 접근하는건 어떨까요? 운영진도 사람인지라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릴수 있습니다. 해임 건의하고 잘라버리고 결국 나중에는 누가 사이트를 지키나요?
저도 한낱 일개 유저로서 운영진보다는 azurespace님의 기분에 더욱 공감은 가지만, pgr 운영원칙에 대한 일관성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15/05/28 09:20
네 동의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을 변경하는 일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크게 바뀌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PGR에 운영 속도를 생각해 봤을때 언제 논의가 시작되서 정리되고 시스템으로 구축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단기적으로 현상황에서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건의해 보았습니다
15/05/28 09:21
해결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에대해 부작용도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해결의 시발점이 되지는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15/05/28 09:21
포포리님의 리플을 보고 '운영진에 의한 갑질'이 발생하고 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진들이 너무 과한 권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15/05/28 09:33
운영진 한명의 축출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해당 운영진의 자격정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글에 동의합니다.
다만 포포리님 한 명 짤려놓고 문제가 사라진양 덮어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15/05/28 09:36
네, 적어도 운영진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는 표명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정말로 모든 운영진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쩌지 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중이 떠날 수 밖에는 없어서...
15/05/28 09:36
특정 회원들의 불합리한 비아냥행위로 인해 운영진을 사퇴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행위는 곧 사이트 운영에 직접적인 해를 가하는 요소입니다. 심지어 이런 얘기도 했죠. 이래야 PGR 운영자 답지!!!!
15/05/28 09:39
현상황은 특정 회원들이라고 하기엔 공감대가 그 수준을 뛰어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곳곳에 비아냥이 더 넘처나고 이에 대해 제지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15/05/28 09:42
강력한 처벌 운운하시는 분은 slr클럽 운영진에 참가하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그곳이 어떤 식으로 박살났는지 커뮤니티를 하시는 분이라면 모르진 않을텐데.. 그보다는 활동없는 운영진에 대한 자격을 철회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굳이 닉네임을 거론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분들 덕에 운영진은 많은데 정작 관리에 임하는 소수의 운영진은 형식적인 분업화의 도움을 받지도 못하고 일하고 있잖아요. 자리만 차지하고 일은 안 하는 운영진 덕에 혼자서 모든 일을 등에 없는 운영진 한 둘의 과부하가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숱하게 봐왔거든요. 혹은 한 둘에 권력이 집중되어서 퍼모씨처럼 사고친 뒤 유재석마냥 다른 운영진이 수습하고 사과하는 패턴이 반복되던가. 운영진도 사람인데 돈도 안 되는 일로 이리저리 질타받는 일상이 반복되면 스트레스 감내하기 힘들죠. 어떤식이든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15/05/28 10:13
반대합니다.
포포리님의 댓글을 읽어 봤는데,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을 가중처벌하는 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걸 운영진 권위 보호 측면에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시스템 보호 측면이라 생각합니다. 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시스템에 따라서 건의해야합니다. 비아냥은 당연히 가중처벌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중처벌이라기보다,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는 거라고 보구요.
15/05/28 10:26
반대의 의견도 공감합니다.
다만 시스템 보호 측면으로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에 대해서 정상참작 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필요하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PGR유저의 대다수가 이건 운영자에대한 노골적인 비아냥이라고 생각했고 공감했다면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운영진은 그것을 비아냥이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유저들이 공감하지 못해서 현재 이상황까지 온것으로 생각됩니다. 포포리님의 의견 중 < 본문에 포함된 부적절한 운영진 비아냥 행위 ("운영진은 유머를 좀 유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는 충분한 가중 처벌 사유로 생각되고> 이 부분에 이르러 해당 글의 맥락이 충분한 가중 처벌 사유를 가진 비아냥 행위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즉, 시스템 보호 측면으로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에 대해서 정상참작 하지 않는다는 필요한 규정이라고 생각되나 그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은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5/05/28 10:34
그렇지 않아야한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피지알의 운영기준이 운영자의 자의적 기준이라는 건 쭉 있어왔습니다. 서로다른 기준을 가진 사람들의 자의적인 판단이 기준이었던 이유는, 기준이 왔다갔다해도 되어서가 아니라, '모든 운영자의 기준에 합당해야지만 삭제당하지 않음'이라는 것이 기준이기 때문이죠. 이게 문제가 된 이유는 단순한 삭제가 아니라 벌점제를 도입하면서, 벌점부여의 가중이 생겼기 때문이겠죠. 비아냥에 대한 판단이 심사숙고하고 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건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여기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삭제기준과 그 기준을 바탕으로한 그간의 피지알이란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가중처벌로서 '벌점 2점'을 더 부여한 것이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기준과 다르다고 할 지라도 엄청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운영자 '한'사람의 기준에 걸려서 가중처벌 된 겁니다. 그것 자체를 문제 삼을 수 없죠. 전 이번 문제가 이번 문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간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운영진의 '처리기준'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는데, 그 처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그래서 회원들은 처리기준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던 거죠. 그걸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운영진 자격정지를 건의하고, 사이트 전체에 운영진 권위주의가 팽배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15/05/28 18:08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하네요.
양질의 글을 올려주신 분의 탈퇴는 안타까우나, azurespace님에 대해 과하게 처벌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5/05/28 10:15
절대 공감합니다 이미 시스템은 깨졌습니다. 그렇게 많은 운영 개선및 규칙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는데. 운영진은 제대로된 피드백 하나 없고 경과 공유도 없습니다. 이미 저희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운영진의 운영은 없고. 기계적인 응징적 대응밖에 안보입니다. 운영진 보호할려다 사이트가 망하겠습니다.
15/05/28 10:24
적극 공감합니다. 더불어서,
https://cdn.pgr21.com./?b=8&n=57766&c=2186754 본인이 운영자의 자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이 운영자 역시 자격 정지 건의합니다.
15/05/28 11:37
PGR 운영진은 무보수에 권력도 쥐뿔도 없으면서 노동강도는 높아지고 사안마다 솔로몬의 무결점 판결을 요구당하는 지극히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봅니다.
이참에 그냥 놓아버리는 게 운영진 스스로에게도 더 좋다고 봐요. 무슨 영화를 누리고 득을 보겠다고 그 자리를 붙들고 있겠습니까.
15/05/28 12:00
포포리님께 벌점을 받은 적이 있지만, 비단 포포리님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 벌점을 쭉~살펴보기도 했습니다만,가장 핵심적인 문제중 하나는 몇몇운영진들이 타인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벌점을 주는 상황 자체가 문제인거같습니다.
15/05/28 14:18
동의합니다.
운영진에 대한 비꼼이 사이트 운영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행위라니, 착각도 아주 단단히 하고 계시네요. 자원봉사는 권력이 아니거든요? 정신차리세요.
15/05/28 20:47
하루만에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져 지켜만 보다 이제는 저 역시 의견을 개진 하려 합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번 사태는 도를 넘었다 봅니다.
즉, 운영진의 책임 있는 행동을 바랍니다. 파장의 핵심인 포포리 님의 자격 정지 혹은 사퇴, 또한 그간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키신 더스번칼파링 님의 사과문을 같이 요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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