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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9 08:01:29
Name 체리과즙상나연찡
Subject [삭제예정] 드립커피 내리는 방법 관련 (수정됨) (수정됨)
지인이 드립커피를 내려주는데 (티는 안 냈지만) 보고있자니 (허세 관련 내용 수정됨) 제가 보기엔 반대로 하더라도 똑같을거 같은데 몇대에 걸쳐 내려온 비기마냥 의식을 치르며 커피를 내리더군요. 그래서 몇 가지 질문입니다.

1. 정수된 물이 아니라 생수를 씁니다.
- 커피향이 강해서 수돗물을 끓여 써도 모를거 같은데 굳이 정수기 물이 아닌 생수를 끓여 쓰는데 이게 느껴질만한 차이일까요?

2. 수동/전동 그라인더 차이?
- 손아프게 뭣하러 수동으로 가냐니 맛 차이가 심하다고 하는데 갈리는 정도 차이 말고 추가적 의미가 있을까요

3. 빈 거름종이를 놓고 거름종이를 고정하려 뜨거운 물을 흘림
- 원두 간거 놓으면 어차피 고정되는거 아니냐 하니 이것도 차이가 있답니다...

4. 거름종이에 원두 간거 놓고 물을 붓는데 이게 가관입니다.
- 잘 기억나진 않는데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가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물을 돌리며 붓습니다. 익숙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어떠냐 하니 코리올리 효과를 운운하며 이것마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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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teresis
18/08/29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서 매일 내려먹지만 가면 갈수록 귀찮아져서 대애애애충 내리게됩니다.
1. 전 걍 수돗물...
2. 전동 그라인더로 갈면 고르게 너무 잘게 갈려버리거나/ 몇몇개는 잘게 몇몇개는 그대로 남아서요.뭐 영업용 좋은 분쇄기는 다르겠지요.
수동 그라인더로 천천히 갈면 다 적정 크기로 갈아지나 팔이 넘모 아퍼요..
그래서 전동 1~2초 돌리고 수동으로 이동합니다.
3. 먼가 필터를 미리 적셔놓으면 맛이가 난 커피를 좀 덜 필터에 뺏기는 기분???
4. 무슨 효과 뭐시기는 잘 모르겠고, 와장창 부으면 맛이 덜하고 적절히 천천히 끊어가며 부으니 맛있는 기분이 듭니다.
----
어느 영역의 취미이든 극단으로 가면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미묘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니
그분들의 만족감을 위해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흐흐
화염투척사
18/08/29 08:46
수정 아이콘
전 전동그라인더가 더 적정 크기로 잘 갈아지던데 이상하네요. 왠지 커피 맛도 더 좋은느낌이. 처음에 굵기조절 맞춰두니 이만큼 편한게 없네요. 전동 들이고 나서 수동을 갈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크크
영업용은 아니고 바라짜 엔코라고 가정용 모델입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27
수정 아이콘
내리는걸 구경하며 질문만 했는데 맛 미개인 취급을 받아 홧김에 쓴 글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크크

미묘한 느낌적인 느낌 정도 차이는 발생하나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동네슈퍼주인
18/08/29 08:12
수정 아이콘
뮤탈 M컨하냐 A컨 하냐 차이 아닐까요? 분명 차이 나지만 차이가 저같은 공방하수 사이에서 큰 의미를 못 만드는 정도.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31
수정 아이콘
검색도 해 봤지만 저는 플토만 해서 이 느낌은 알수 없는걸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대댓글을 달다보니 삭제예정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네요 크크
싸구려신사
18/08/29 08:26
수정 아이콘
뭐 그런것들 전부 조금씩 쌓이면 의미있을 수 있는거죠. 윗분예제처럼 뮤컨에 비유하는게 맞을듯합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과연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유의미한 차이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맛 미개인은 맞지만 그래도 맛 미개인 취급을 받으니 홧김에..
18/08/29 08:29
수정 아이콘
일단 아는 범위내에서 3번은 필터 고정 보다는 예열 목적입니다. 컵이랑 서버랑 드리퍼 전부 뜨거운물로 예열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전 귀찮아서 걍 내립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34
수정 아이콘
지인은 필터고정이라 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18/08/29 08:39
수정 아이콘
1. 후각이나 미각이 민감한 사람들은 알아낸다고 하네요. 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제조할 때, 물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처럼요.

2. 전동의 경우 마찰열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원두의 온도에 영향을 줍니다. 멧돌로 가는 것과 믹서기로 가는 것의 차이지요.

3번은 린싱(? 정확한지 기억은 안나지만)이라고 필터 자체의 냄새를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필터마다 특유의 냄새가 베어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사실 크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했을 때 안 했을 때 차이가 미묘하게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4. 코리올리까지 간 것은 좀 너무한 것 같기는 한데.. 코리올리보다 드립할 때의 초기 속도가 더 영향을 줄 것 같네요. 다만 드립할 때 원두와 물이 접촉하는 시간 및 물의 양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것은 맞습니다. 초보자가 내려보면 확실히 알죠. 매번 맛이 달라요 저같은 초보는 크크크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41
수정 아이콘
물만 비교한다면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향이 더 강한 커피와 함께이고 끓인 상태인데 과연 구분이..? 라고 생각했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물어보니 대답이 그런게 있어 이런 식이라 뭔가 했더니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영혼의 귀천
18/08/29 08:50
수정 아이콘
뭐 남에게 이렇게 안하면 커피맛도 모른다는 둥 꼰대짓만 안하면 어떻게 하던 무슨 상관인가요? 귀찮음 감수하고 내려주면 감사히 마시면 되죠.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42
수정 아이콘
내리는걸 구경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맛 미개인 취급을 받아 홧김에 작성하였습니다. 맛 미개인에게 맛 미개인이라 하니 더욱 발끈하게 되네요... 물론 커피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혼의 귀천
18/08/29 10:05
수정 아이콘
옹야 옹야 하면서 얻어먹으면 개이득! 이라고 생각하셔요.^^;;
멍청이
18/08/29 08:58
수정 아이콘
왜 그걸 마냥 허세라고 욕하시는지 전 모르겠네요. 넌 그런가 보다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실제로 드립할 때 저런 부분 따지는 이들 많던데요. 그냥 냅둬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43
수정 아이콘
내리는걸 구경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맛 미개인 취급을 받아 홧김에 작성하였습니다. 맛 미개인에게 맛 미개인이라 하니 더욱 발끈하게 되네요... 물론 커피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목과 내용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18/08/29 0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세란 실속없이 겉으로만 있어보이는 척을 하는 것이죠.
커피를 내리는 것에 대한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진지하게 일을 하는 모습을 허세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댓글수정했습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09:47
수정 아이콘
허세 언급 관련해서 제목과 내용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물론 전문가 추천 방법도 좋고 진지한 모습도 좋지만, 과연 그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구분이 될까 싶었습니다. 댓글 보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 것들을 배워가긴 했는데 아직도 의문입니다. 지인과 저녁빵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요 크크
크림샴푸
18/08/29 09:32
수정 아이콘
차를 타마시는 물은 정수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커피 본연의 맛을 내는데 가장 좋습니다

시판하는 비싼 생수일수록 커피로치면 (미네랄 무기질등의 몸에 좋다는) 온갖 "잡" 맛 내는 성분이 그득한 물입니다
커피 본연의 맛과 잘 섞여서 그 맛을 상승시켜줄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뭐할라고 비싼원두 정성들여 뽀까가지고 쌔빠지게 내렸는데 그 커피맛도 제대로 못느끼게 "잡" 맛을 추가 합니까

시판하는 생수중에도 말 그대로 좋은 성분 거의 안들은 애들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무슨 암반수니 빙하수니 석수니 이런 것들은 끓여서 잘못 섞이면 쇠맛 납니다.

뜨겁게 뭘 넣어서 마시는 종류의 것들은 무조건 정수된 물이 제일 좋습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15:10
수정 아이콘
에비앙 쓰던데요 크크..
아무튼 또 배워갑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무더니
18/08/29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론은 4개 다 차이 납니다. 그걸 다 느낄 수 있느냐는 당연히 부차적인 문제구요.

1. 제가 가는 커피숍은 원두에 따라 정수기 달리해가며 6종류의 물을 씁니다.
2.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바와 같이 분쇄균일도, 열이 전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3. 린싱해서 필터를 씻어내고 주전자, 서버 예열을 하는 의미, 필터를 고정하는 의미가 다 있습니다.
고정은 물길을 내는게 제일 중요한 드립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중요성이 있긴합니다만 사실 예열을 하는게 더 중요하긴합니다.
4. 시계반대방향은 드리퍼에 따라 차이가 있긴한데 칼리타면 문제없고,
하리오 쓰시면 잘못된거라 말씀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이경우는 리브가 시계방향으로 나있기 때문에 반대방향은 오히려 잘못된 방식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긴한데, 말씀하신 효과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23:52
수정 아이콘
부차적이라기엔... 방법을 조금 달리하면 당연히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있겠지만, 이게 분석 시료도 아니고 마실 커피인데 사람이 못 느끼면 차이가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정말로 저녁빵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라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크크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무더니
18/08/30 06:35
수정 아이콘
음 차이가 있다는 데서
그걸 당연히 사람이 느낄수 있다는 거였구요

부차적이라.적은건 느끼는 사람도 있고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에서
그렇게.적어보았습니다

약간의.비교 시도만.해보시면 느끼는데
어려운 수준들은 아니긴합니다 :)
18/08/29 10:23
수정 아이콘
커피 드리퍼 사이즈 정도의 규모에서는 코리올리 효과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거기다 드리퍼는 작은 구멍과 필터 때문에 코리올리 효과가 관찰될만큼 물이 원활히 빠져나가는 구조도 아니며(즉, 고여있다 천천히 떨어지는 구조) 드리퍼의 홈과 원두가루가 물에 흐름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죠. 이러한 점 때문에 코리올리 효과가 영향을 미칠 건덕지는 0입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23:53
수정 아이콘
나머지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코리올리는 너무 나간거군요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8/08/29 11:11
수정 아이콘
1. 커피 내리는 물에 관해서 연구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4/2016121400180.html
결론은 수돗물로도 충분하다지만 미세한 차이는 있다고 하네요.

2. 기계로 갈면 원하는 크기로 균등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가는 시간에 따라서 굵기가 달라집니다.(고가기계는 다르겠지만 집에서 하는거야 이런 식이죠.)
그에 비해서 수동은 일단 크기는 정해져 있는거로 알고 있고요.
열이 전달되는것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깊게 들어가는 영역일것 같네요..

3. 이건 진짜 케바케라서..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59595?t=se
종이 맛이 싫어서 스틸로 된 필터를 사용하기도 하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55942?t=se
물이 잘 빠지게 물길을 넣기도 하고,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37195?t=se
아예 종이필터를 고정만 시켜주는 드립퍼도 있습니다.
그냥 자기 취향대로 만들고 마시는거죠..

4. 코리올리 효과는...뭐..만약 코리올리효과 때문에 떨어진 물이 회전하면서 원두를 추출한다고 해도...
그거 시계 반대방향으로 물을 떨어뜨리던 말던 어짜피 떨어진 위치에서 밑으로 빠지면서 회전할건데 의미 있을까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23:56
수정 아이콘
재미삼아 연구하신거 같은데 크크
아무튼 박사님(?)에 따르면 1은 꽤 차이가 있군요. 2.3.4는 미미하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18/08/29 11:1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4번은 회전 방향보다는 물을 천천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아무래도 물이 원두를 많이 만나서 우려내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커피양이 가장 많은 (원뿔형 중앙)부분부터 바깥쪽으로 물이 퍼지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반대로 바깥쪽부터 물을 붓게되면 물이 커피를 거의 만나지 않고 벽을 따라 그냥 흘러내려가버려서 밍밍하기 그지없는 커피를 마시게 되지요~
회전 방향은 무더니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코리올리효과 운운하시는 건 과알못이냐고 받아치셔도 될 것 같네요. 크크..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29 23:58
수정 아이콘
바깥쪽에서 붓는다면 원두를 많이 못 만나고 내려가니 밍밍할거 같네요 크크 암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버액션토끼
18/08/29 12:29
수정 아이콘
1. 정수된 물이 아니라 생수를 씁니다.
- 정수된 물이 제일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하신분이있는데, 여러요소가 들어간 생수를 쓴다는게...

2. 수동/전동 그라인더 차이?
- 갈리는 정도가 맛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커피머신을 보면 그라인더가 생각보다 고가입니다. 얼마나 균일하게 갈릴수 있냐가 맛의 차이를 결정하는 거라서요. 그런데 어떤 수동 그라인더를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고가의 글라인더는 균일하게 갈아줍니다. 아무래도 수동보다야...

3. 빈 거름종이를 놓고 거름종이를 고정하려 뜨거운 물을 흘림
- 그라인딩된 원두를 그냥 놓을시 거름종이가 움직이게됩니다. 그러면 다시 바꾸기도 어렵고... 그리고 바로 내리면 거름종이에 균일하게 물이 안묻어서 균등추출이 안됩니다.

4. 거름종이에 원두 간거 놓고 물을 붓는데 이게 가관입니다.
- 이거의 핵심은 위분말씀처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어주는게 포인트! 크크크

사실 커피관련 회사에 재직을 했었는데, 물맛에 따른 커피차이는 구분을 못합니다. ㅠㅠ
그런데 바리스타랑 동일한 조건에서 커피추출시 압도적으로 바리스타분께 맛있었다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30 00:01
수정 아이콘
윗분이 링크해주신 연구링크 보면 에비앙으로 내리면 바디감있는 커피가 된다하는데 여기 댓글 분들은 그냥 미네랄 없는 물이 더 좋다 하시는거 보면 차이는 있되 취향이 갈리는가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18/08/29 13:43
수정 아이콘
수동 그라인더 아주 고가의 (쓸만한 가정용 전동 그라인더보다 훨씬 비싼) 제품이 아니라면 축이 고정되지 않아서 그리 균일하게 갈리지 않습니다. 수동이라고 우위에 있는건 전혀 아닙니다. 물론 믹서기 형식의 저가 전동 그라인더 보다야 낫겠지만 그건 비교 대상으로 놓는게 잘못이고.

위에 여러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니 생략하고-

사실 핸드드립은 감성의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요. 이게 자칫 미신의 영역까지 넘어가기도 하고. 애초에 바리스타 분들도 대개 한번에 2~30g씩 원두를 들여 만드걸 표준인 것 처럼 설명하는데 이건 제가 보기엔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근데 그렇게 써야 시각적으로 원을 예쁘게 그릴 수 있거든요. 저는 이게 일본식 다도와 상업주의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08/30 00:04
수정 아이콘
지인이 쓰는 그라인더는 흡사 연필깎이 느낌이었습니다 뭔지는 잘 크크..
저도 다 그냥 감성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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