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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18 13:36:38
Name 율곡이이
Subject [삭제예정] 소규모 기업 서버 구축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소규모 기업 홈페이지 서버 구축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기업 홈페이지 호스팅 서버를 큰 기업들은 서버실을 구축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게 소규모 기업에서도 서버실을 놔두고 독자 운영 하는게 비효율적일까요?

그리고 나름 검색해봤는데 그냥 서버구축 관련 이론적인 설명, 개인 서버 구축 아니면 서버서비스 해주는 회사들 홍보글 밖에 없던데,
소규모 기업 서버 구축 절차를 자세히 정리한 곳이나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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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4:53
수정 아이콘
사무실 내부에 직접 구축하시는 경우, 서버실로 사용할 공간을 사무실 내에 마련하시고, 회선 업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회선을 들이시고, 서버 랙을 들여놓고 서버를 사서 넣고 셋업하시면 됩니다. 네트워크 장비들과 서버실용 에어컨, KVM 같은 장비도 구비하셔야 하고, 옵션으로 정전 등을 대비한 UPS라던가 방음시설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업체들이 있어서 알아보시면 견적을 내 줄겁니다.
IDC에 입주하시는 경우 서버를 대여하시거나 구입하셔서 IDC에 비용 내고 입주하시면 됩니다. 월세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장비만 가지고 가시면 나머지는 데이터센터에서 챙겨줍니다.

어느 트랙을 타도 사실 셋업이 만만치 않고 특히 아무리 싸게 잡아도 수백 이상의 고정 비용이 들어가기도 하고, 나중에 비즈니스 규모나 종류가 바뀌더라도 그에 맞추어 인프라 규모를 늘이거나 축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말 서버실 구축에 대한 니즈가 있으신 게 아니면, 특히 웹 사이트 정도라면 클라우드에 구축하시는게 빠르고 간편합니다.
율곡이이
20/03/18 15: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레필리아
20/03/18 14:58
수정 아이콘
소규모 기업정도라면 호스팅업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율곡이이
20/03/18 15:07
수정 아이콘
지금 그렇게 하고있는데 바꾸고싶은가봐요ㅜ ㅠ
20/03/18 15:10
수정 아이콘
서버라는게 사실 별거 없습니다. 30만원짜리 컴퓨터를 써도 서버가 될수 있고 1000만원대 서버를 써도 서버가 됩니다.
흔하게 듣는 NAS같은것도 서버이고, 그냥 회사에서 컴퓨터 두대놓고 네트워크로 공유하면 공유하는 파일 가진쪽이 서버, 받는쪽이 클라이언트일 뿐입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본다면 서버관련으로 돈이 많이 들고 어려운 이유는 대충 이렇습니다.

1. 24시간, 365일 무중단 장애를 하기 위해선 효율적으로 검증된 하드웨어, 지원서비스가 있어야 합니다.
- 공장자동화를 하는데 그 시스템을 컨트롤 하고 로그를 찍는 시스템이 중간에 뻗는다면? 그게 1분이어도 문제인데 몇일이라면? 같은데서 문제점이 시작됩니다. 일반적인 서버야 뭐 여차하면 5분정도 서비스 중단되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겁니다.
- 하지만 PGR같은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이 길어진다면 방문객이 감소하는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 서버의 경우 하드웨어 보증으로 죽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 테스트 통과 결과,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길경우 최소 영업일 기준 다음날 커버가 가능한 지원시스템 등을 가진 전문업체걸 쓰기 때문에 비쌀 뿐입니다.

여기서 좀더 들어가면 무중단 서비스인데 인간사 재수없음 갈수도 있고, 그 시간을 어떻게 벌것이냐의 문제인데 여기서 이중화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죠. 쉽게 말해 같은 시스템을 두개 만들어서 하나가 문제 생겼을때 바로 다음녀석이 시간을 벌어주는겁니다. 당연히 구축비는 2배, 그 이상이 발생합니다.

2. 서버만 돈이 드는게 아닙니다.
- 효율적으로 써야 하니 네트워크장비나, 네트워크도 당연히 준비가 되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 고정IP를 써야 하면 회선유지비도 들어갑니다.
- 회사의 특정 공간을 서버실로 사용하려면 안정적으로 전원이 공급되어야 하니 전기공사, 혹시모를 정전을 대비해야 하니 UPS,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항온항습용 에어컨, 서버가 들어갈 Rack....
- 사람이 출입하는것도 제한적으로 해야 하니 보안관련 별도의 세팅이 필요할수도 있겠죠.
* 장기적으로 보면 회사의 특정 공간을 사무공간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쓴다는 점에서 그만큼의 임대료도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그런데 왜 전산실을 구축하고 회사내에 서버를 두나요
- 서버실이 있어야 IT Team이 생기고, 밥벌이 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현실적인 이야기)
- 회사들마다 Private 한 내부기밀자료를 저장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외부에다 두는걸 병적으로 싫어하시는 어르신(CEO, 결정권자)들이 많습니다.
- 있어보입니다(?)

4. 그럼 회사 내에 전산실을 구축 안하고 호스팅을 쓰거나 하려면?
- 요즘 서비스 많습니다. AWS, GCP, 오라클, MS Azure 등등... 아예 공간은 없고 쓰고픈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웹호스팅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 서버만 사가지고 IDC에 코로케이션 등으로 밀어넣고 월단위 사용료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솔직히 삭제예정 질문에 이렇게 길게 다는거 자체가 뭔가 시간낭비인것 같습니다만, 삭제 안하시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 외 궁금하신 사항은 쪽지나 글에 남겨주시면 댓글알림보고 계속 댓글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율곡이이
20/03/18 16: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장점이 없다는걸 어필해야겠네요
20/03/18 16:07
수정 아이콘
장점이 없다가 아니고 장점에 비례한 돈이 들어간다가 맞습니다.

결국 리스크비용을 어떻게 판단할거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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