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4/18 20:38:40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미타
20/04/18 20:42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작성자분 부모님이 결혼할때 지원해주신다고 하셨나요?
보로미어
20/04/18 20:5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글 읽으니까 이게 생각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mdr9bq4f-I

박수홍씨가 여태까지 결혼 안한 이유를 이야기한 영상인데요. 저도 30대 중반에 아직 미혼인데 이 영상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글쓴이 분도 한번 보시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0/04/18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모님이 너무 베짱 영업인 거 같은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거 거르고 저거 거르면 남는 분이 없을 텐데

설득 그런 거 안 하셔도 되요. 굳이 억지로 설득하시면 깨지기만 합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분을 놓치지 않을 자신만 있으면 시간은 님의 편이죠.
센터내꼬야
20/04/18 21:00
수정 아이콘
결혼은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결혼이 힘들면 동거도 있을테구요.(전 동거를 질색해서 결혼해버렸지만요)
아마 지금 결혼 못하시고 40되버리면 여자만 데려와도 오케이가 되겠지만 이렇게 기다리실 필요는 없구요..
신혼부부를 위한 복지제도 생각보다 많으니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세요
결혼하고나서 둘이서 경제계획도 세우고 하면 어떻게 어떻게 다 가능할겁니다
This-Plus
20/04/18 21:45
수정 아이콘
지금 34살이라 본인도 급하다고,
무작정 반대하실 거면 대안이 될 여자분 데려오라고 하세요.
데려오실 능력 없으면 이사람 놓치면 평생 독거로 살아야 한다고 협박을...
사나없이사나마나
20/04/18 21:51
수정 아이콘
그런 조건 다 따져가며 살기에 이 현실은 너무 내 편이 아니라고, 그나마 운좋게 내 편을 찾았으니 내 편이 되어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20/04/18 22:11
수정 아이콘
지원 받고 싶으시면 부모님 말씀 들으셔야겠고
마이웨이 가실거면 지원은 없다고 생각하셔야겠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니 언젠간 인정하시겠죠
몽키매직
20/04/18 22:17
수정 아이콘
설득하기로 하셨으니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말씀드리고요. 여자친구분도 노력해야겠지만 글쓴 분 중간에서 역할이 중요합니다. 위에 박수홍 이야기도 있지만 중간에 끼면 정말 힘들고 그걸 극복해야 성사가 되는 겁니다.

제가 궁금한 건
1. 여성분이 일을 계속 할 생각이 있으신지, 노력해서 안정된 직장을 목표로 하실 생각인지... 아니면 결혼 후 전업주부를 생각중이신건지...

2. 여성분 아버지 병력은 어차피 알게 될 거고 먼저 물어보기가 곤란한 주제기 때문에 여자 분이 먼저 오픈하는게 이상적인데 결혼 준비 과정에 이런 대화가 아직 없다는 게 좀 찝찝합니다. 질병의 종류, 위험도를 떠나서 상대방이 궁금해하거나 물어보기 불편한 것은 서로서로 오픈을 빨리 해놓는 게 좋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폭탄이 되는 수가 있어요. 부부가 되면 알기 싫은 것들까지 다 알게 되고 알아야 됩니다.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닌데,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평소에 잘 하지 않는 건지요?
월급네티
20/04/18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몽키매직
20/04/18 23:30
수정 아이콘
1. 외벌이의 가능성도 상당히 고려해야 한다면... 단순히 수입이 적어지는 것을 떠나서 (물론 무시할 순 없지만) 직장인/주부 역할이 되는데 직장인/직장인 보다 부부간, 고부간의 갈등의 소지가 더 높습니다. 어지간히 잘하지 않는 이상...

2. 그럼 아직 시작도 안 하신 거...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각자 하고 싶지만 안 하던 얘기, 하기 싫지만 해야되는 얘기하기 시작하면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갈등이 생기고 봉합하고 그 과정을 몇 차례는 거쳐야 하는 거라...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중이시라면 부모님 허락 걱정보다도 두 분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공유를 하는 게 먼저 인 것 같습니다.
MC_윤선생
20/04/19 00:07
수정 아이콘
어 이건 경험담 (사촌)인데 장사에 대한 확실한 준비나 뭐 없이 '그냥 장사나..'로 가면 가만 있느니만 훨씬 못합니다. 그리고 저도 외벌이인데, 내조만 잘하고 살림에서 돈 안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1인분은 충분히 해요.

다른건 몰라도 외벌이 스트레스 너무 받으실거 없읍니다. 진심으로.
이혜리
20/04/18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외모나 성격이나 이 여자와 결혼하면 혼자 벌어도 조금 쪼들려도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생각 해 보세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외모는 뭐 차치하더라도,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한결 같은 성격은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여자친구 분 아버님 돌아가신 부분에 대해서 가족력도 있지만 홀로 남은 여자친구 어머님의 노후도 신경써야 합니다.
돈이 정말 줄줄 샐 수도 있어요, +효녀면 그냥 가져가는 것만 있을 겁니다.

쪼들리는 결혼 생활은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아요.
Dementia
20/04/18 23:0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셔야합니다. 경제적인 서포트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인이니 내뜻대로 하겠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경제적 지원도 포기하던가 or 부모님 뜻을 따르겠다. 둘중에 하나로 가야지 결론이 나지 설득은 힘듭니다.
20/04/18 23:09
수정 아이콘
결혼은 현실이라는게
뭐 꼭 부유한 집안이랑 혹은 능력있는 사람과 결혼하란건 아니고...
당연히 마음과 사랑이 중요한데
현실앞에 흔들리고 희석되기도 하더군요
살다보니
20/04/19 02:38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힌 내용만으로는 조언을 드리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네요.
하지만, 불특정한 이들의 조언을 구하시니 감히 몇 말씀드립니다.

34세 직장인 남성이라면, 세상을 모르시진 않으실텐데
본문에 적힌 글을 [그대로만] 받아 드리자면,

[저는 외모나 성격이나 이 여자와 결혼하면 혼자 벌어도 조금 쪼들려도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쪼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아무리 부족해도 부부간에 믿음과 사랑이 있고 지향하는 바가 같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외벌이 부부가 되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결혼 후에 생기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집사람이 결혼 한달 전에 일을 그만두고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지만,
연애 때 부터 제가 요구했던 사항이고, 당사자도 전업주부를 원했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의 경우에는,
부모 모두의 반대인지, 1인의 반대에 나머지 한 분도 동조하시는 지에 따라서도 다를 것이며
반대의 사유가 질병인지, 경제력인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않은 다른 부분인지도 예민한 문제입니다.


작성자의 부모님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지만,
아들을 걱정해서 예비신부의 경제력을 문제 삼는 경우도 있지만,
혼수가 적거나 없을 것을 염려하셔서 반대하시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 경우에도 처음부터 혼수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질병이 반대 사유인 경우라면 정말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실제로 자녀 출산 이후에 자녀에게 유전된 경우에 경제적인 부분까지 겹칠 수 있어서 설득은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쓸모없는 글이 길어졌는데,
저라면 부모의 반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 인생이고, 제 사랑이고 제 사람이니기 떄문입니다만,
저처럼 생각하고 실제로 결혼이나 생활하는 분들은 매우 소수입니다.

본인이 확실한 의지와 판단이 섰다면 애초에 이런 질문글은 없었겠지요?
확신이 없으시다면 결혼은 확신이 선 이후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 대상이 지금의 여자친구이건 다른 분이건 확신을 갖고 해도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확신이 없으신 상태에서 결혼은 좋은 방향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지원 여부를 많은 분들이 다루어주셨는데,
제가 지원을 받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경제적인 부분은 본문에서 감수하실 의향이 있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렇구만
20/04/19 0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댓글을 보니..가끔 파이어 되는 부모님 집에서 얹혀살면서 투정부리지 말라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무슨 결혼까지 부모님 지원이있으면 부모님 원하는대로 사람골라서 결혼 해야하나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어도 이건 정말 아닌거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4218 [질문] 관심사가 너무 많아 모든걸 포기하게 됩니다 [17] 야크비쉬6767 20/04/19 6767
144217 [질문] 자동차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 질문입니다. [11] 부기영화9541 20/04/19 9541
144216 [질문] 타르코프 같이 하실 분 계신가요? [1] About time4019 20/04/19 4019
144215 [질문] V50S의 하이파이 쿼드덱과 무선이어폰 [5] 크리스 프랫6184 20/04/19 6184
144214 [질문] 아이폰SE2 3G유심 끼어도 될까요? [2] 루엘령7678 20/04/19 7678
144213 [질문] 하스웰 짭제온을 사고 싶은데 말려주세요 [6] 말다했죠5365 20/04/19 5365
144212 [질문] 실내자전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오쇼 라즈니쉬4201 20/04/19 4201
144211 [질문] (스팀) 할만한 고전게임들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신과함께7329 20/04/19 7329
144210 [질문]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저렴하게 파는곳 있을까요? [4] 에밀리아클라크4665 20/04/19 4665
144209 [질문] 쓰레기 분리수거 질문입니다 [4] 시무룩3789 20/04/19 3789
144208 [질문] 모바일 방치형 게임 뭐있을까요? [2] 리니시아4636 20/04/19 4636
144207 [질문] 결혼 상대에게 큰돈 주려면 그냥 이체하면 되나요? [10] s-toss6499 20/04/18 6499
144206 [질문] 경추배게 쓰시는분 효과있나요? [6] 핸드레이크4670 20/04/18 4670
144205 [질문] 데스크탑 본체 조립 PC 질문 [9] sangbung24611 20/04/18 4611
144204 [질문] 마스크 살균소독기 효과있을까요?? 시오냥4697 20/04/18 4697
144203 [질문] 파이어폭스 새탭 열기 버튼이 안보입니다. [2] 꿀꿀꾸잉4175 20/04/18 4175
144202 [질문] 가덕도 신공항은 어떻게 될까요 [38] 봄바람은살랑살랑5874 20/04/18 5874
144201 [질문] [역사] 조선시대 왕권은 강한 편이 아닌가요? [9] 개망이6604 20/04/18 6604
144200 [질문]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5] 훈타4988 20/04/18 4988
144199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16] 삭제됨6505 20/04/18 6505
144198 [질문] 읽을만한 도서 추천부탁드립니다! [23] Ahri5521 20/04/18 5521
144197 [질문] [자동차] 쉐보레 스파크 뒷좌석 안전벨트 클립 위치가 왜 이랬을까요? [9] 시나브로7155 20/04/18 7155
144195 [질문] [엑셀] 중복값 옆에 있는 값 가지고 오기 [2] 로드바이크4794 20/04/18 47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