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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9 10:47:37
Name 키류
Subject [질문] 영화,드라마,만화같은데서 나오는 흔한 클리셰





악당이랑 주인공이 막 치고받고 싸우는데

폭발이 있었는데 구출해야하는 딸이 쓰러져있는걸 발견했다든지

뭐 이런 상황에서

악당이 아직 날 죽일수있는 팽팽한 극한의 상황...


주인공이 그냥 방어해제되고

영희야!!! 하면서 영희 막 깨우려고

흔들고 괜찮아? 이러다가 하면서 울고.....


악당이 흐흐흐 하면서 다가와서

푹찍 한다든지 이런 흔한 상황 있지 않습니까?



실제상황에 제가 주인공이라고 열심히 상상해봐도

일단 영희가 죽었든 살았든

내가 저 악당을 제압못하면 끝인데

저렇게 행동하는게 잘 이해가 안되거든요?

진짜 친딸이라도 제가 당장가서 흔든다고

살아날지 알수없고, 잠시 살아난다고 한들

내가 죽으면 끝이고...



악당이 기다려줘서

119불러서 태워보내고 다시 싸울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영희고 나발이고 악당놈 제압하고 케어해야 할것 같은데

제가 공감능력없는 싸이코패스인가요 아니면

그냥 멘탈 나가서 제정신이 아니니 당연한거고

저도 막상 그 상황되면 그렇게 행동할까요?


그냥 뻘 생각입니다

가끔 영화보다가 주인공이 유리한거 다 날려먹는거 보면

빡쳐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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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10:55
수정 아이콘
큰 정의도 중요하지만 눈 앞의 목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메세지를 억지로 넣으려다 보니 일어나는 일 같습니다
20/08/09 10:58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현실에서 저런 상황일때
보통의 주인공들처럼 무장해제 되는건 비현실적이라고 보시는건가요?
20/08/09 12:02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래요.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지면 피치 못할 희생도 많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헤이즐넛주세요
20/08/09 12:20
수정 아이콘
그냥 느슨한 설정입니다.
굳이 억지로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주인공이 정신없는 상황에서 깨어났고 당장 상대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거나 쓰러져 있다면 당연히 죽었거나 의식이 없을 거라는 판단실수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워낙 이런 클리셰가 많다보니까 이런 걸 또다시 영화에 써먹은 건 영화 완성도에 흠이죠.
20/08/09 13:20
수정 아이콘
그 보다는 강력한 주인공이 패배하던지 패널티를 안아야 할때 많이 쓰는 극적 장치라고 봅니다.
주인공 포스는 유지되면서 지게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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