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2/08 12:23:13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신용대출 질문드려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8 12:30
수정 아이콘
계속 쓰지 말라고 하는게 기조였는데.. 알음알음 다 쓰고 있고. 막기 어려우니 DSR40% / 1억 이상 받은 상태로 집 구입시 즉시 회수.. 같은게 붙은거죠... 뭐..

직접 규제 안걸리는 선에선 써도 다 그냥 넘어갑니다..

단지 자금조달계획서에서는 신경 쓰시는게..
Gorgeous
20/12/08 12:3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비규제지역이고 이미 계약한 건이라 현재로선 자금조달계획서를 따로 쓸 필요가 없습니다. DSR 40% + 혹여나 조정지역 들어갔을 시 위험 때문에 1억 밑으로 신용대출 맞춰놨고 1월 중순쯤 타은행 주담대 일으킬 생각입니다.

대출 회수 한다거나 하는 불상사가 있진 않겠죠..? 알음알음 다 쓰고있고 직접 규제 안걸리는 선에서는 넘어간다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이사 한번 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프즈히
20/12/08 12:36
수정 아이콘
원래 안됬던게 맞기는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191223/98936284/1
"과거에도 신용대출을 받아 주택구입 자금으로 활용할 때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적용비율(LTV)을 초과해선 안 된다는 규정이 존재하긴 했다. ‘여신업무지침 제177조’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별표 18’에 따르면 은행이 주담대의 LTV 적용을 회피할 목적으로 신용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 신용대출금액을 주택담보대출금액에 합산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모든 주택 거래 시 자금 출처를 조사하기 어려운 탓에 현장에서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처럼 여겨져 왔다."

다만 어떻게 추적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그냥 다들 신용 끌어서 사는거였죠.
그러다가 불장이 계속되니 자금조달계획서를 써라, 증빙 자료를 내라, 허가를 받아라, 뭐 이런게 추가되더니 급기야 1억 이상 신용대출 후 주택 매매시 즉시 회수 이런것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걸 시장에서는 "그렇다면 1억 미만은 검사하지 않겠다는 소리랑 다름 없군" 이라고 해석하다보니 1억 미만은 신용으로 집사도 OK 라고 알려져 있는겁니다.

정리하자면,

정부 : 집사는데 신용 쓰면 안됩니다. 특히 11/30이후로 1억 넘게 신용대출 받은 사람이 집 사면 무조건 대출 회수할겁니다.
시장 : (뭐 그렇다면 1억 미만은 신용대출 받아서 집 사도 회수되진 않겠군)
Gorgeous
20/12/08 12: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렇네요..
비규제지역인데다 1억 미만이니 괜찮을까 싶다가도 워낙 대출을 조여대니.. 회수 당할까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사 하기 참 어렵습니다.
프즈히
20/12/08 12:51
수정 아이콘
중요한 일이니만큼 예단하기 좀 그렇긴 한데..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차가 20년째 일상이던 주택가라면, 어느날 갑자기 주차단속 한답시고 전부 스티커 붙여서 벌금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오바한다면) 관공서에 돌날아가고 지역 국회의원실에 항의전화 가고 그럴겁니다.

마찬가지로 신용으로 집사는 일도 이미 만연되어 있고, 특히 요새 부동산 민심이 좋지 못하고 정권 지지율도 최저를 찍은데다가, 더구나 최근에 "1억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별도 가이드라인까지 나와있습니다.
회수될 가능성은 0에 가까우실 겁니다.
Gorgeous
20/12/08 12:55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떻게든 대출을 옥죄는 현재 분위기에서 은행은 그런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그렇게 쓰는걸 몇 케이스 들었고요. 지인은 상담시 상관없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는데 왜 하필 저는 절대 안된다라는 얘기를 하는건지.. 기분이 묘하네요.
프즈히
20/12/08 13:09
수정 아이콘
은행의 포지션은 정부라기 보다는 상품 판매자(사기업)에 가깝습니다.
사실 정부에서 제한하지만 않는다면 비싼 금리에 많이 빌려주고 회수 잘 해서 매출 올리는게 좋을 것이며, 대출 받아가는 사람들은 소중한 고객님들이죠.
은행에서 정부 가이드를 넘어서서 적극적으로 고객의 주택 수를 체크해서 일부러 문제삼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럴 권한도 없을 것 같고요)

제 경험 상으로는, 은행 상담 창구에서 듣는 뉘앙스가 은행 / 지점 / 행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심지어 같은 지점이라 할 지라도 어떤 행원은 신용대출 사유를 집요하게 물어보는 반면, 다른 (짬 많은)행원은 특별히 얘기 안해도 "생활자금 이시죠?" "네." 이렇게 끝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으로는 행원 개인의 책임 회피를 위함에 더 가까웠습니다.)

혹시 모르니 받으신 대출 약관이나 특약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역시 문제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Gorgeous
20/12/08 14:24
수정 아이콘
네. 퇴근 후 대출 약관, 특약 부분 체크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프즈히
20/12/08 12:38
수정 아이콘
보통은 신용대출 받은 금액으로 KODEX 단기채권 같이 변동성이 0에 가까운 주식을 사놓고,
자금 조달계획서에는 "주식 보유액 얼마얼마" 라고 쓴 후, 잔금 전에 주식을 팔아서 잔금처리 하고 그렇습니다.
Gorgeous
20/12/08 12:45
수정 아이콘
현재 자금조달계획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꿀팁 감사합니다.
김곤잘레스
20/12/08 12:39
수정 아이콘
그게 원칙상으로는 LTV 최대로 땡긴 상태에서 추가로 신용대출을 늘리는게 (예전부터) 안되었던걸로 압니다. 단속하지 않고/못하고 해서 그냥 다들 했던거죠. 그러니까 은행원은 그렇게 얘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은 책임없다 이거죠.
Gorgeous
20/12/08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에서 그렇게 쓰는걸 봤고 주변지인은 상담때 절대 안된다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필 제가 받으러가니 처음부터 못박고 시작해서 불안하네요.

잔금은 타 은행에서 주담대 일으킬 생각인데 LTV는 40%정도라 여유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용대출 받는건 중도금 액수가 큰 계약이다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말씀들어보니 (지금 상황에서) 은행에서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대답이긴 한데 혹시 신용대출 상환 과정에서 주택 수 체크하거나 하진 않겠죠?
김곤잘레스
20/12/08 13:03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 상환할때 뭔가를 요구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보통 대출은 일으킬때 뭔가 서류를 요구하죠.
Gorgeous
20/12/08 13:06
수정 아이콘
제가 걱정이 너무 많았나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나이스후니
20/12/08 13:40
수정 아이콘
전 자금조달계획서에 신용대출 적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 5천미만인데 2주넘었는데 아직 연락없는거 보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저도 알아본결과는 주담보 40%내의 신용대출은 문제없다가 주의견같더군요
Gorgeous
20/12/08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자금조달계획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제가 알아봐도 위에 Leeka님 말씀대로 직접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에 걸리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다가 주 의견이더라고요. 그래서 신용대출로 중도금 납입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제 상담때 절대 안된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2/08 16:07
수정 아이콘
오늘 마침 오전에 은행창구에서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혹시 나중에 피드백가능하실까요?
Gorgeous
20/12/08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잔금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나중에 기억나실때 쪽지 주시면 피드백 드릴게요.
20/12/08 16:4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나중에 진행할 계획이라서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0907 [삭제예정] 신용대출 질문드려요 [19] 삭제됨5753 20/12/08 5753
150900 [삭제예정] 30살이 할 만한 알바는 뭐가 있을까요? 삭제됨8328 20/12/08 8328
150885 [삭제예정]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까요? [33] 삭제됨7722 20/12/07 7722
150879 [삭제예정] 코로나19 초기에 딱 한달~두달 셧다운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31] 삭제됨7672 20/12/07 7672
150865 [삭제예정] 대한민국 최악의 악인 누구라고 생각허세요? [28] 삭제됨11283 20/12/06 11283
150858 [삭제예정] 위협운전? 보복운전? 을 당한 것 같습니다. 한번 살펴봐주세요. [22] 삭제됨7333 20/12/06 7333
150846 [삭제예정] 업체 직원 실수로 10만원 손해를 봤는데요. [15] 삭제됨7653 20/12/06 7653
150814 [삭제예정] 주담대 관련 여쭤볼게 있어요 [8] 삭제됨6018 20/12/04 6018
150813 [삭제예정] 지금 블리자드 배틀넷 되시나요? [6] 삭제됨7501 20/12/04 7501
150747 [삭제예정] 진로 고민 [10] 삭제됨6004 20/12/03 6004
150736 [삭제예정] . [10] 삭제됨5924 20/12/02 5924
150709 [삭제예정] 이사 비용과 이삿짐 보관료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2] 건투를 빈다7740 20/12/02 7740
150682 [삭제예정] 톰브라운 맨투맨 사이즈 질문입니다 [13] 꿀행성10386 20/12/01 10386
150680 [삭제예정] 힌츠페터 같은 기자가 당시 광주에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3] 삭제됨5455 20/12/01 5455
150647 [삭제예정] 회사 2군데서 스카웃 오퍼를 받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31] 삭제됨6333 20/11/30 6333
150639 [삭제예정] 직원들 2021년 최저임금을 계산해야 하는데.... 도움을 바랍니다 [7] 하얀마녀6069 20/11/30 6069
150629 [삭제예정] pgr 글쓰기시 글자수 제핞 아이콘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삭제됨4872 20/11/29 4872
150628 [삭제예정] 2만원 이하 가장 맛있었던 음식 추천해주세요. [23] AW7856 20/11/29 7856
150624 [삭제예정] . [20] 삭제됨9484 20/11/29 9484
150585 [삭제예정] 최고의 액션영화 골라주세요. [26] AW6832 20/11/27 6832
150575 [삭제예정] 고추털 관리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7] 삭제됨12433 20/11/27 12433
150571 [삭제예정] 보금자리론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 혹시 거절 가능성 있을까요? [5] 삭제됨5311 20/11/27 5311
150552 [삭제예정] 직장내 상사와 트러블 [16] 삭제됨7166 20/11/27 71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