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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13 14:26:43
Name 샤르미에티미
Subject [질문] 일본 게임에 자주 쓰이는 오프닝, 원조가 무슨 게임인가요?

그냥 문득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일본 게임에만 쓰이는 기법은 아니지만 일본 게임에 엄청 자주 쓰이는

오프닝 기법인데, 주로 남자 주인공이 정신을 잃고 여자 주인공이나 그

가족이 구해줘서 그 집의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입니다.

배 타고 가다가 난파가 되어서 그렇게 되거나 공격을 당해서 그렇게 되거나

기억을 잃었거나 기타 등등 이유는 다양한데 결국 침대에서 눈을 뜨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건 같네요.

팔콤 게임에서 엄청나게 나오고 젤다에서도 나오고 아틀러스사 게임들에서도

자주 나오고, 그냥 일본 RPG라면 이 오프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뭐 때문에

유행해서 아직까지 쓰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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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rpg 주인공이 처음부터 연줄 빡 능력 빡이면 키우는 맛이 없어서 보통 죄수나 능력 다 봉인당하거나 기억 잃거나 이렇게 시작하곤 하죠 뭐 동화에서도 기억 잃은/조난된 왕자님 잘 보살펴서 결혼하고 잘먹고 잘살았다 엔딩 이런게 있는 걸 보면 정말 오래된 클리셰고 원조 따지기는 어려울지도..
라바니보
22/10/13 15:02
수정 아이콘
에반게리온 아닙니까? 에바보다 오래된 게임이려나요? '낮선 천장이다.' 로 시작하는 2화...
츠라빈스카야
22/10/13 15:04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의 이스만 해도 에바보다 10년 이상 이전 게임이죠..
22/10/13 15:07
수정 아이콘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편치 않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엄청나게 큰 갑충으로 변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 이건 천장이 아니라 몸이 낯선거라 좀 다른가요? 크크
22/10/13 15:14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
농담이고 여기저기서 쓰이는 전형적인 클리세긴 하죠. 대상은 용사, 왕자, 공주, 악당 등으로 계속 바뀌지만...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인 창세기전도 같은 클리세로 시작하니...
22/10/13 15:4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클리셰를 밥먹듯이 반복하는
아돌이 생각나네요... 이스 주인공
22/10/13 23:43
수정 아이콘
꼭 일본RPG 아니더라도 자주 사용되는 기법이죠. 너무 전형적이라 딱히 일본한정이라고 보기도 그렇습니다.
굳이 이유를 따지면, 세계관&등장인물 설명이 쉬운 전개니까요.
주인공=게이머로 몰입감을 줄 수 있고, 주인공과 함께 세계를 알아가는 전개를 만들기에 가장 전형적인 방법이죠.

애니메이션에서 세계관 설명을 위해서 바보캐릭터와 설명역 캐릭터를 부여하는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사실 요즘은 잘 안쓰는 방법이지만)
주절주절 설정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책으로 정보를 쑤셔넣기보다는 캐릭터간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게 나은거고요.

게임이든 소설이든 애니메이션이든 간에, 게이머/독자/시청자가 주인공과 일체감을 느끼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기 마련입니다.
결국 써먹기 편하고 장점이 많은 전개라는게 자주 사용되는 이유겠죠.
22/10/14 00:09
수정 아이콘
제이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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