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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13:38
(수정됨) 불을 엄청 쌔게하고 이미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지만 식용유까지 넣어서 튀기듯이 구워요. 튀기면 빠삭해지니깐요. 고기가 갈색된게 튀겨진 흔적...기름이 너무 과하니 기름을 따로 닦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토치질 마무리입니다. 직화 시스템 구비해놓은 식당 진짜 얼마 없어요. 그런데는 오프라인 장사를 하지. 배달은 다 토치질입니다. 물론 토치질하는게 직화랑 다른건 없는건 아시죠? 저 사진에 까맣게 탄 흔적들이 토치질입니다. 골고루 저게 있으면 토치질. 직화는 골고루 타지 않고 어디는 심하게 어디는 안타니 안 예쁜 비쥬얼이 나옵니다.
23/04/11 01:18
친구중 엄청난 요리 초보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로 미루어 볼때:
(1) 굽기 전에 팬 예열을 충분히 안하셨거나, (2)굽기 직전까지 고기가 냉장고 안에 있었거나 둘 중 하나라 예상되네요. 맛에 영향을 주는건 다른 이유(예: 육질)도 수없이 많지만, 액체 나오고 푸석푸석 해지는건 보통 화력 관련 문제라... 잘 굽기만 해도 예방할수 있습니다. 팬으로 굽기 정 어려우시면, 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댓글처럼 오븐 활용해 보세요. 에어프라이기는 사실상 소형 컨벡션 오븐이라, 에어프라이기 대신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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