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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18:44
드퀘11, 페르소나5를 즐겁게 하셨으면 풍화설월도 당연히 추천 드립니다. 뭔가 저랑 비슷한 취향이신거 같아요.
제 게임 불감증을 날려준 몇안되는 게임이 풍화설월 하고 제노블3 입니다. 둘다 추천 드립니다. 제노블은 혼자하는 WOW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풍화설월은 복잡한 공명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물론 산책같은거 싫어하시는분은 치를 떠셨습니다만..ㅣ.
23/07/06 19:51
전투는 확실하게 다음 작품인 파엠 인게이지가 재밌는데 풍설은 자유롭게 뭐든지 가능해서 또 괜찮습니다. 1주차는 중간중간 산책도 재밌구요.
23/07/07 00:09
순수하게 턴제 전투만 따지면 재기드 얼라이언스 2와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가 먼저 떠오르긴 하네요..
풍설은 전투보다는 다양한 루트, 준수한 스토리, 매력있는 캐릭터 같은 요소들이 더 좋았습니다
23/07/07 00:31
풍화설월은 캐릭터를 즐기는데는 최고이지만 전투는 좀 모자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접고 나서 최고 난이도가 나왔는데 나쁘진 않지만 DLC/게임의 특정 정보를 아느냐에 따라서 격차가 너무 난다는 말이 많더군요.
그래도 페르소나 5가 재미있으셨다면 풍화설월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페소5처럼 메인 스토리나 전투는 단순하지만 캐릭터는 매력적이거든요.) SRPG의 전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다음작인 인게이지가 좋은데, 인게이지는 캐릭터성과 스토리가 쓰레기라는 단점이 있어서...
23/07/07 09:45
풍화설월 단점은 산책이 너무x100 지루해서, 할게 꽤 많아서이지.. 전투 뽕맛은 죽입니다. 특히 캐릭터성이 좋고, 전 캐릭 육성 방법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게 짤 수 있어서 다회차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기본 난이도는 턴제 게임을 제법 하신 분이라면 매우 쉬운 편이라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으나, 루나틱 클래식 난이도로 하면.. 그 문제도 해결됩니다.
23/07/07 17:18
루나틱 클래식에서도 육성 자유도가 보장되긴 하는데... 초보가 편하게 깨려면 좋은 직업군이 몇 개 있어서 그 쪽으로 굴리는게 쉽긴 합니다.
고인물이면 물리캐로도 법사, 법사캐로도 물리를 가도 최고난이도에서도 하품하면서 클리어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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