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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23:58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거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말이면 기억이 잘 안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겁니다.
깜빡깜빡하고, 갑자기 단어가 안 떠오르고 다들 그렇습니다. 일상생활 지장 생길정도로 심하면 문제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 중후반이면 이미 깜빡깜빡하는거 다들 시작하는 나이에요.
24/02/28 01:36
이제 슬슬 그럴 나이인데, 디지털 치매(멀티테스킹이 많아짐)로 그게 좀더 빨라졌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어릴 때 엄마가 연예인 이름을 매번 성을 다르게 붙여서 부르길래 많이 웃었는데, 요즘 제가 그러네요 ㅠ
24/02/28 03:45
30대는 그런걸로 고민하지만 40대 되면 아침에 텐트가 안 쳐져서 이걸 비뇨기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게 됩니다.
비뇨기과 가서 전립선 검사 한번 하고 현타와서 그 뒤론 비뇨관련 걸로는 정말 못 가겠더군요....
24/02/28 04:44
메모 습관화하시면 좋아요. 저는 이제 뭐가 잠깐 스쳐지나가도 그 단어나 핵심어를 메모로 남겨둡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그게 왜 떠올랐는지 기억이 나요. 중요한 걸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메모 안해놓고 나중에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이 잘 안 나고 갑갑해져서.
24/02/28 05:31
원래 그래요 ㅜㅜ
치매같은 무서운생각 드실수도있는데 사실 치매는 이렇게 단어가 생각안나는거랑은 크게 무관하다고합니다 매일 출퇴근하던길을 햇갈린다거나 라면 끓이는법을 잊어버리고 포장지뒷면을 보고 라면을 끓인다거나 이런경우가 치매랑 관련있다고해요
24/02/28 09:22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볼수있긴 한데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 상황이나 우울감이 예전보다 올라간것 같은 느낌이 있는 상태에서 기억력 감퇴가 같이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 가볍게 넘어갈일은 아니긴 합니다. 정 걱정되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서 검사받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병원갔는데 괜찮다 하면 괜찮으니까 괜찮게 지내면 되고, 뭔가 아픈곳이 있다고 하면 치료받으면 되는거니까요.
24/02/28 09:49
저도 덴드로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좀' 같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게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일단 상황이 허락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4/02/28 12:32
저도 비슷합니다...
단순한 단어인데 생각안나서 어렵게 검색하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평소에 잘 안쓰던 단어이기도 합니다. 근데 인간의 뇌도 단련이 되는 것처럼 조금씩 나아질려고 수련을 하곤 합니다. 아이돌 이름 외우기 같은걸로
24/02/28 15:43
아직 새로운 걸 익히는데 어릴 때랑 별 차이 없는 느낌인데, 기존의 알던 내용을 한 동안 안 쓰면 저도 버퍼링이 자꾸 걸리더라구요.
생각해보면 10대에 안경 벗고 어디에 놔둔지도 몰라서 하루종일 찾았던거 생각해보면 크크크 어릴 때가 더 안 좋았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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