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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16:15
단골 피부과나 백화점도 단골매장은 뭔가 할인 혜택을 좀 더 주긴 하더라구요... 다만 실제 정가가 이 가격이 아닐까 하는 의심은 항상 들긴합니다...
24/08/15 16:45
정가란건 그냥 서비스제공하는 측에서 정하는거고, 많은 이들이 지불하는 금액을 정가라 보는게 타당한거 같습니다. 할인받는 사람이 상당수라면 할인가가 정가이고 할인 안받는 사람이 호구.....ㅠ
지인추천 할인 같은 것도 많은데 실친이 있으면 할인이고 인터넷 모르는 사람 추천이면 할인 못받는건, 글쎄요 전 뭔가 상당히 손해보는 느낌이라 생각하고 일단 말을 꺼냅니다. 그리고 많이들 할인 적용해주구요. 뭐 당연히 친구많으면 좋은거지만, 친구 많은 사람만 싸게 서비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저는 뭔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시 강조하자면 업체도 업체나름의 룰이 있고 이게 그렇다고 당당한 요구는 아니라 생각하기에 그냥 말 한번 꺼내고 안된다고 물고늘어지고 하진 않습니다.
24/08/15 16:18
사람 오가게 하는 비용이 비싼거라고 생각해서 물어는 보는데 혹시 안깎아줘도 그냥 출장비가 그정도인가보군 생각하고 말 것 같습니다. 매일 부르는것도 아니고 정말 가끔 부르는거일테니까요.
24/08/15 16:19
부품비 + 출장비는 공임이 있겠죠.
기사님이 깎아줄 수 있는 건 부품을 예비나 중고로 썼을때 밖에 없을겁니다. 사람 불렀으면 저는 다 주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4/08/15 16:48
예전에 에어컨 찬바람이 안나왔는데, 출장비도 안받고 가스도 공짜로 충전해주신 분도 계셨네요. 가스 원가가 만원가까이하고 아마 사설이면 몇만원받겠죠. 그땐 전혀 돈을 안받으셔서 좀 놀랬습니다.
24/08/15 16:30
군말없이 줍니다
깎아주면 좋고 아님말고 식으로 물어보셨더라도 듣는입장에는 깍아달라는 말 나오는순간 아 진상이네 하고 느낄겁니다 물론 컴퓨터수리같은 고객등처먹는애들도 있습니다
24/08/15 16:52
(수정됨) 예전에 수도쪽 수리요청한적이 있는데 부품에 5만원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난 이거 10만원이다 내가 10만원이라하면 10만원인거야 하면서 양아치짓하던 사람이 기억나네요. 부품은 내가 집앞에 철물점에서 사고, 출장비+공임비만 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24/08/15 16:54
5분이 근거가 아니라, 많은 이들은 정가로 내겠지만 할인받는 사람들도 꽤 있고, 할인받는 사람이 있음에도 내가 거기 속하지 못한다면 좀 억울할거 같다가 이유입니다
24/08/15 17:06
정가제라면 안까고 다 주지만 부르는게 값이면, 사람마다 달라지는 가격이라면 깍아야죠.
예전 동대문 주류상가에서 양주를 종종 샀었는데 택배가 된다는거 알고는 그 뒤로 주문을 했었죠. 보통 50만원이상 사는데 택배비를 따로 받길래 얼마이상여면 택배비 무료냐고 물어봤더니, 이거 술 한병 팔아야 몇천원 안남는데 어쩌고 저쩌고 헛소리만 늘어놓길래 알았다고 하고 갔습니다. 다음 번에 아는 여자후배가 가보고 싶다고 같이 갔었는데 54000원 짜리 술을 깍아달라고 하니 4000원을 깍아주더라구요............. 그거보고 택배비 얘기를 했더니 삐져서 그 뒤로는 술주문하는 카톡도 씹더군요. 다음부터는 정찰제 아닌 물건 사거나 거래할 땐, 일단 거짓말이다. 생각하고 제 돈 주고 안삽니다.
24/08/15 17:16
정중히라기보단 조심스레 물어보는건데, 솔직히 말하면 요즘엔 워낙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을 혐오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그냥 네고의 네짜만 꺼내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도 종종 있고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24/08/15 17:26
보통 요즘에는 미리 가격을 말해주지 않나요?
'아마 xxx쪽이 문제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수리비가 xxx정도 청구될거다' 라고 고지받았을텐데 미리 고지받으시고도 나중에 깍아달라고 하는거는 저는 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니면 미리 수리비가 어느정도 될지 여쭤보고 수리여부를 결정하세요. 일단 서비스 받고 나서 네고하는건 진상입니다. 당근 직거래시 현장네고나 비슷한 행동이에요.
24/08/15 17:32
금액합의하고 서비스도 충분했으면 당연히 진상이죠. 중고거래 금액합의하고 현장네고는 욕먹어야죠. 귀찮게 집밖나와서 시덥잖은 이유로 판매자는 다시 귀찮음을 감수하고 다른 사람에게 파는거보다 그냥 여기서 만원깎아주고 파는게 편하다는 마음을 이용한 악질이죠.
음, 저는 출장료만 고지를 받았고 부품교체는 없었고 그냥 연결부분만 헐거워졌습니다. 제가 한게 아니라 어머니가 그냥 걸레로 기계 안쪽을 닦았을 뿐입니다. 제가 어머니의 행동을 보질 않아서 어느 정도 세기러 닦았는지 모르는 제 3자입니다만, 걸레로 닦았다고 기계가 고장나는게 말이 되냐? 돈을 지불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시긴 합니다.
24/08/15 18:04
내가 고칠줄 모르지만
너가 고치는거보니까 개나소나 할수있을거 같네. 7만원 아까우니 깍아주세요. 과연 누가 아는게 없는 사람일까요?
24/08/15 18:12
제가 나름 키배워리어라서 많은 방구석여포들을 만나봤지만 님같은 분은 처음이네요 크크. 혹시 제 이전 댓글에서 뭔가 쌓인게 있다면 이해합니다만 혹시 아니라면...........
고장은 뜯어보지않으면 정확히 어디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자동차 시동 안걸린다고 공업사가보세요. 전자제품 작동 안된다고 기사님한테 물어보세요.
24/08/15 18:47
네. 그런것도 요즘은 물어보면 다 어디가 문제일지 예상해주고 예상 가격 다 뽑아줍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거기다가 네고치는분은 거의 없어요. 진상 맞습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본인이 무슨 네임드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뭘 쌓인거 얘길하시는지... 메타인지 안되시는건 확실하시네요.
24/08/15 17:41
자영업자들이 네고 요청하는 사람들 얼마나 거지취급하는지 아시면 습관처럼 네고 요청하진 못하실텐데....기업 소속 수리기사는 수리비 본인이 먹진 못할테니 메뉴얼대로 한거겠지만요.
24/08/15 17:45
네고가 몸에 배였지만 마트가거나 5,6명이서 음식점가서 20만원 나왔다고 뒷자리 빼달라거나 깎아달라 한 적은 없습니다... 남들이 내 행동 (특히 별 생각없이) 욕할거 같다고 그게 무서워서 행동을 안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24/08/15 17:47
본문의 상황은 메뉴얼에 없고 정해진 가격이 없고, 수리기사님도 할인을 위해서 3,4분 찾아보며 할인해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고, 그래도 이게 진상이라고 생각하면 뭐 더 할말은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네고를 안하는 분이 많다는건 좀 의외이긴 합니다.
24/08/15 20:40
(수정됨) 본인 질문글의 댓글로 이런 상황에서 네고를 안하는 분이 많다는 걸 아셨으면, 이제부터는 그게 더 일반적인 상황인 걸로 보시면 됩니다. 댓글 추천수만 봐도 여론이 뭔지는 충분히 아실테고요:.. ‘여기 뭐야 이상한데?’ 이런 생각이시면 그냥 이제 질문 글 남기지 않으시는게 어떨까요..
24/08/15 18:33
대기업이면 수리비가 매뉴얼화 되어있고, 저경우는 기사님이 괜히 말싸움하기도 싫고 시간아깝고 추후 고객만족도에서 평점깎이면 더 손해니까 자기 손해 보면서 해준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다른 케이스에서 할인 해주는것도 직원은 할인해달라 소리 듣자마자 [아.. 잘못걸렸네 내돈도 아니니까 상사한테 한소리 듣지뭐. 그냥 해주자]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되는걸 님 말한마디에 해준게 아니라요. 그리고 빠르게 수리된건 오히려 다행이라 느껴야 되는부분인데 이걸 수리시간이 짧으니 돈을 깎고싶다는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목부터 as시간이 5분 이라고 써져있는데 뻔히 그런의도로 읽혀지고요. 오히려 문제를 못찾아서 시간이 더 걸리면 수리비 더 내실거도 아니시면서 5분을 왜 강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08/15 18:47
근데 질문글인가요??
2만원 깎은거 무용담 쓰신건지 누가 오프라인에서 그런거 깎냐고 한마디 하셔서 울컥하셔서 쓰신글인건 모르겠네요 그분이 실력자여서 5분만에 고친거고 잘 못하는분이 30분동안 쩔쩔매면서 고쳤으면 돈 더 주실 것도 아니잖아요
24/08/15 19:05
무용담이나 울컥이란건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참고로 제발존중좀 저 분이 지금은 지웠지만 절 비난하는 댓글을 달아서 저도 비난 댓글을 달았고, 지금도 딱히 울컥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위에 적었듯 커버를 뜯어낸 것도 아니고 그냥 제품 안쪽을 (아마) 살짝 걸레질한 것 뿐인데 접촉단자가 헐거워져서 제품이 고장난 상황이구요. 고장나서 as접수하는 등 번거로운 상황을 고려하면 소비자로써 분노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이건 제 케이스구요. 질문은 제품내구도가 약해 발생한 고장이고 5분만에 금방 고쳤고, 기사님도 할인해줄 의지가 있는 상황에서 네고를 요청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입니다. 반대로 완전 제 과실에 기사님이 고생하시고 할증을 요구하면 사전에 할증에 대한 고지가 없더라도 돈 절대 안준다고 물고 늘어질 생각은 없습니다만...
24/08/15 19:01
일반적인 대부분의 상황
3. 에서 "수리비가 얼마인가요?" 하면 "얼마입니다" 하고 결제하고 끝 여기서 "수리비가 얼마인가요?" 이거를 뭘 어떻게 물어봤길래 잠시만요 하면서 3,4분정도 이거저거 결제항목을 살펴보며 수리비를 낮추는 법을 찾아보심 이 리액션이 나왔을까요..
24/08/15 19:08
님처럼 생각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해가 있을거 같아 수정도 생각했지만 그냥 있는대로 적었습니다. 그냥 얼마인가요 물어봤을 뿐입니다. 잡담도 뭐 네고에 관한건 없었습니다. 물론 고장원인으로 단순 걸레질이고 조금 황당하단 말은 전달했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 이게 말이되나? 어머니가 분노하셨다 이런 얘기는 안했습니다.
24/08/16 15:41
아 저도 as기간이 막 지나자 마자 세탁기 as를 받았는데 그냥 먼저 할인할거 확인한다고 여러가 물어보고 삼성 아이디 확인하시더라고요..
그 이후 나머지 가전을 한번 둘러봐 주셨고요. 뭐 추가할인을 저는 요청하지 않았지만 as 이후에 카톡와서 서비스평가 문항에 할인관련 문항이나 나머지 가전을 확인해줬는지 문항이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아마 할인 확인까지가 메뉴얼이라 확인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건조기 내리고 수리하고 건조기 올리고...모두 비용이 좀 나갔어서 미리 할인 확인해주시는게 그렇게 고맙더라고요 크크
24/08/15 19:01
습관성 네고 요청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이야 [되면 땡큐고 안되면 말고]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하는 거겠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거든요
24/08/15 19:14
딱 관상만 보면 깎아줄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보이시는 게 아니면 일단 깎아달라고 선빵 날린 후에 상대의 반응을 보고 딜이 가능한지 아닌지 파악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유튜브 보니까 미국은 일단 깎아 달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한국은 문화가 좀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개인이 하는 업종이 아니면야 가격은 거의 정해져 있는 거고 거기서 추가적인 할인은 많이 곤란하게 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 같은 거라는 걸요.
24/08/15 19:21
살면서 깍아본적이 없네요.
전 제가 곤란한 상황이 오는 것이 싫어서 상대방에게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을 극혐하거든요. 그래서 깍아달란 소리는 못하고 그냥 호응 잘해드리고 음료수 드리고하다보니 좀 더 얹어주거나 더 세심하게 봐주시는 그런 경험은 좀 있습니다. 전 항상 제발 잘 고쳐주시길 바랄 뿐이거든요. 근데 정말 가끔 말도 안되는 일도 있어요. 컴퓨터를 구매하고 자주 멈춰서 기사님을 불렀는데 "이딴걸 팔아서 어카자는거야"라며 화내면서 부품 새걸로 싹 교체 해주시고 돌아가신 적도 있었어요. 허허.. 그리고 출장비도 안받으시고 이런건 회사에서 다 처리해주니 걱정마시라고 하셔서 진짜 고마웠습니다.
24/08/15 19:31
대단하십니다. 이 건에 한해선 진상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제가 진상짓을 안하고 산 건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안하려고 하는데 손해보는게? 나보다 싸게 같은 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있다는걸 알면 그냥 넘어가기가...^^;
저도 에어컨고장 났을때 가스부터 다 공짜로 해주신 기사님은 정말 놀랬고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수도가 고장났을때 3군데 전화했는데 8~10만원이었고 견적으로 8만원을 부른 곳에 요청했습니다. 근데 5만원짜리 정가스티커가 붙어있는 물건을 가져와선 10만원짜리다 수도꼭지 좋은걸로 바꿔드리겠다 출장비는 3만원에 싸게 해드리겠다 13만원에 하자 이런 터무니없는 말을 해서 좀 다투고 결국 11만원에 했네요. 혹시 배두나님같으면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셨을까요?
24/08/15 20:46
5만원짜리 정가 스티커를 본 이상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 기사님 기분 상하게 해드리지 않기 위해 모른척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턴 앞으로 그 가게에 일 부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4/08/15 20:52
전 어릴적부터 호구당한 경험이 많아서 더 이렇게 된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행동하시고 나중에 딱히 불만이나 후회가 없으시다면 정말 대단한 배려이십니다.
24/08/15 19:26
저도 딱히 네고하누적은 없습니다 특히 가전 제품 같은 거는요
음료수를 드리거나 아이스크림을 드리거나 따뜻하느차한잔 드립니다 그리고 군말 없이 결재하구요 그분들의 시간도 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나서 가끔 다른 가전들도 전체적으로 한번 봐 주시기도 합니다 전 그런 부분이 더 괜찮다고 보네요
24/08/15 19:33
네 제품내구도는 아주 아쉬웠지만 기사님 서비스는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에어컨을 많이 설치를 해봤는데 진짜 쓰레기 양아치들 많이 만났습니다. 에어컨 공식기사님들은 다들 매너가 좋았습니다.
24/08/15 20:53
저도 예전에 자영업을 했는데 혹시 네고가능하냐고 가볍게 한마디 질문하는 사람이 제일 상대하기 싫은 유형이라면, 진상들 전혀 안만나시고 정말 편하게 장사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저는 참...ㅠ
24/08/15 21:15
https://cdn.pgr21.com./freedom/100688
네고요구로 시작되는 진상의 패턴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고 이걸 몇번만 겪으면 네고소리에 진짜 날카로워 집니다 자영업을 하셨었다는 분이 네고 단어의 무서움+위험함을 모르는거 보면 장사 헛 하셨거나 편하게 하신거 같네요 자영업을 하셨던 분이면 보통 다른데서 네고요구 안합니다 당한게 워낙 많아서 입장을 알거든요 알면서 하는거면 진상 인거구요
24/08/15 23:02
아뇨 단순 진상력만 보면 순위권밖(200위 안에도 들지 못함) 입니다.
이분의 가장 큰 문제는 답정너에 장판파에 본인만의 세계 3합체 사상입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죠 제 대댓글에 단 대대댓글이 핀트를 벗어났는데 이거를 잠깐 보자면 진상이 하는 행동중에 "교집합" 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것이 "네고요구" 이다. 대댓글에 달린 링크에도 "네고요구"가 교집합으로 등장합니다 (수많은 진상 행위중 네고요구가 들어감, 그래서 자영업자들은 네고 소리 나오면 예민해짐) 자영업 경험이 있다는 사람이 상습적인 "네고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 최종정리 1. 단순 개별 건에 대해서 네고요구 이정도는 진상이 아님 2. 개별 건에 대한 네고요구를 넘은 상습적인 네고요구 이건 진상임 3. 상습적인 네고요구 이건 이른바 "네임드 진상"의 시작점임 (네고요구는 진상의 수많은 패턴중 하나일뿐, 처음대댓글 링크가서 시리즈 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4. 본인이 진상인걸 모르는 것(혹은 인정 안하는 것?) 비정상 5. 최초 지금 글에 달린 댓글들에 의해 일반적인 시선을 목격하고도 장판파 치고 있는것 비정상
24/08/15 20:55
지금 나를 이해해달라는건 전혀 아닌데요, 요즘 들어 별거 아닌 것을 극혐하면서 줄줄히 비난, 그것도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 댓글이 달리는 글들을 보면 사람들이란 참 뭘까 싶습니다.
24/08/15 21:24
오프라인에선 찾아보기 힘든 그런 기준에 조금만 어긋나면, 마치 지금부터 자기가 행하는 모든 행동에는 면죄부를 받은양 언어로 신나게 폭력을 행사하는게 정의 인양 알고있는 분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하세요.
24/08/15 20:59
특히 사설같은 경우엔 고치고나서도 님 물건은 이렇다 다른 곳이, 인터넷이 어떻다 할게 아니라 이 건은 이러이러해서 더 받아야한다(특히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사설기술자의 말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질때) 요구를 할때 참 난감합니다.
24/08/15 21:58
보통 사전에 얼마인지 물어보지 않나요?
만나고 이런저런 핑계로 더 받으려하면 협상했겠지만 빨리 끝났다고해서 협상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24/08/15 22:13
뜯어보기 전에 어떤 부분에 대한 고장인지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주는 것도 아주 힘들고, 특히 제 경우엔 메뉴얼에(고장수리내역 선택 항목 백가지 넘게 있는데) 있는 일반적인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24/08/15 22:10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크크.
다시 말해보자면 어머니가 안쪽을 걸레로 살짝 닦으면서 고장 기사님에게 전달. 그리고 기사님과 기기등에 관련해서 고장은 어떤 부위잘 나는지 어떤 고장은 참 안타깝다 공고생들 가끔 뜯어보기도 하는데 절대 하지마라 내 제품 내꺼내가 뜯어보는게 어떤데?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더 망쳐서 수리비 몇십만원 나오는 분들보면 정말 가슴아프다, 그리고 뭐 어느지역 담당하는지 오늘은 휴일인데 고생하신다 실례지만 어떻게 오늘 나오면 실적같은거 플러스되는지 올해로 정년퇴직이다 등등 이런 얘기나눴습니다. 기사님이 음 이 사람 살짝 진상끼가 느껴지네 했는진 모르겠습니다. 공식서비스에서 먼저 깎아주겠다고 말을 하긴 쉽지않죠. 전 제 고장이 충분히 소비자가 분노할 케이스라 생각하고, 안쓰러운 마음에서 기사님께서 깎아줄려고 시그널을 보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받아드리느냐 안받아드리냐의 문제라고 보구요. 제 자신은 이런 밥상까지 차려준 상황에서 깎아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런 호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이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평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해서 질문했을 뿐입니다.
24/08/15 22:37
님 말대로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먼저 깎아달라고 쉽지 않은것처럼, 기사님들은 별점(고객후기)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특히 대기업 서비스센터면 더더욱이요. 가벼운 고장(예를들어 선을 잘못 꼽았다거나 하는 식)의 경우 수리비 안 받고 별점 후하게 주세요 하고 부탁하는 경우도 왕왕 있긴합니다.
근데 이건 상대쪽에서 먼저 이야기했을 경우라 본문하고 케이스가 좀 다르긴합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이 네고를 시도하면서 깎아달라는데 싫다고하면 보복성으로 별점 나쁘게 줄지 어떻게 알며, 그거 무서워서 7인데 5로 줄여서 부르고 기사님은 그 돈만큼 손해를 보는게 별점 테러 당하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죠. 님 입장에서 진상이 아니라고 자꾸 말씀하시길래, 다른분들은 이런 대기업 서비스센터의 구조적인 상황을 알고 있으니 진상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이악물고 계속 본인은 본인의 권리를 갖는것이고 이걸 못챙겨먹으면 호구잡히는것이다 이 마인드로 같은 말을 반복하고 계신거죠. 뭐 저거 깎아서 이득봤으니까 나는 현명한 소비자다~ 하는건 자유긴합니다만, 그거 안깎고 그냥 부르는대로 주는 지금 댓글단 수많은 사람들이 호구라서 그러는게 아니라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24/08/15 23:10
하시는 말씀은 알겠습니다.
1. 단순히 별점이 무서워서 깎아주는거면(실적등에 대해 여쭤봤을때 할인에서 기사님이 손해보는건 없어서 이 부분 제대로 모르시는거 같은데) 공식as기사님들은 가볍게 한마디만해도 별점이 무서워 기본으로 30프로 혹은 몇만원 할인 해준다는건가요? 물론 별점하나로 타격을 입는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말만하면 무조건 할인받는 이런 말도 안되는 구조로 되어있다곤 생각지않습니다만. 2. 할인될 수 있도록 기사님이 몇분간 찾아본건 위의 잡담에서 제가 진상끼가 보여서라고 생각하세요? 3. 이백만원짜리 가전제품이 걸레질하나로 고장났는데 그걸 as비용 다 지불하는건 합리적이라 생각하세요? 님이 기사입장일때 고객이 안쓰러워 할인해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안드시는건가요? 전 이 악물고 절 비난하고 싶은 부분만 찾아서 비꼬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만 꼭 대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08/15 23:19
(수정됨) 1.야매말고 공식 서비스기사의 경우 운이나빠 글쓴이패턴(네고요구)을 가진 상급진상(별점테러 실행)을 연속해서 만나는 기사들은
실제로 세번연속 걸리기만 해도 해당 기사는 "실질적인 패널티" 조치가 취해질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댁에 방문 했을때 한 번 혹은 두 번 연속 테러 통보 사실을 알고 가서 그런 행동을 했을수 있어요 저는 문구점 하고 있는데 출력손님중에 진짜로 해촉(회사로 치면 해고 입니다) 통보를 받고 해촉 통보서랑 별점테러 당한거랑 본인의 사유서 출력하신 "서비스기사가 직업인 손님" 2년간 약 10여명 봤습니다. 글쓴이는 그냥 몇만원 아까워 툭툭 던지거나 "눈치" 주는거(알아서 먼저 기어라) 일 수 있는데 서비스기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할수있는 최대치 혹은 손해보는 장사(역마진 나는거죠)를 감수하고 본인의 밥줄을 지키는 행동 일수 있어요 2. 지금까지 봤을때 충분해 그래 보입니다. 3. 무료A/S 에 해당하는거 아니면 지불 하는게 맞습니다.
24/08/15 23:37
답변 감사합니다. 최근 10년간 as신청은 한두번정도인거 같습니다. 평가 열심히하는 편은 아니고, 전 불만있으면 되도록 그 자리에서 전달하고 사후평가는 다 만점주거나 안하거나 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네고한마디했다고 이렇게 비난받을정도면 님의 포디움에 선 메달리스트들은...
24/08/16 15:51
제가 올 봄에 세탁기 as신청을 했었는데 전 별다른 네고요청을 안했지만 기사님이 먼저 할인 알아봐주시더라고요. 그 이후 다른 당사 가전제품 다 확인해봐 주셨고요.
아마 할인 확인 후 다른 가전 점검 까지가 메뉴얼이 아닌가 싶어요. 끝나고 온 서비스 만족도 조사항목에도 해당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던거로 기억하고요.
24/08/15 23:24
1. 실적등에 대해 물어봤을때 기사님이 손해보는게 있는지 없는지 님은 알지 못합니다. 본문에서 "낮출 방법이 안보이네요. 7만원 결제로 괜찮으실까요?"라고 까지 한거면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대응'이고 이후에 님이 재차 할인을 해달라고하니 '직원할인'이라는 '비공식적인' 서비스를 얻어내셨죠. 저는 여기서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왜 가볍게 한마디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그 '가볍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님 기준인거지 서비스제공자 입장에서는 '무거운'한마디일수 있다는걸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만하면 무조건 할인받는 이런 말도 안되는 구조'라고 하시는데, 보통 대기업 서비스센터 직원 놓고 할인해달라고 안하거든요. 아니라구요? 댓글의 절대다수의 의견과 추천수를 보세요. 그건 정말 극소수만 합니다. 2. 위등의 이유로, 네. 님은 진상끼가 보입니다. 님이야 가볍게 말했다는둥 정황상 기사님은 괜찮았다는둥 하지만 지금 댓글을 통해 절대로 본인의 잘못이 있을거라는 의심은 추호도 하지 않는 등의 전형적인 진상짓을 증명하고 계시거든요. 전 솔직히 본문만보고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님의 댓글다는 태도와 절대다수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본인말이 맞다는 댓글, 다수의 의견이라고 꼭 정답은 아니라는 댓글등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님말도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다수가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면 본인도 한번 돌아보죠.) 3. 제가 기사입장이라면 정해진 가격표대로 정산을 받고 끝내고 싶을거 같습니다. 기사님이 1시간 이상 땀을 뻘뻘흘리며 고생했다고 님이 7만원 책정되어있는걸 10만원 주실거 아니시죠? 가격과 합리성은 감정과 상호작용하지 않습니다. 그게 올바른 서비스겠죠. 그리고 자꾸 뭐 걸레질하나로 가볍게 고장났니 뭐니 하는데 팩트는 200만원 짜리 가전제품을 님 말대로 100%과실로 고객이 고장낸거고 그거때문에 기사가 시간내서 와서 수리했다는거죠. 뭘 자꾸 이상한 감정을 가져다 붙이십니까.
24/08/16 01:38
걍 가려다 깎아주려는 시그널과 차려진 밥상이라는 표현보고 한 자 적습니다. 기사님이 그런 속마음이었다 생각하시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24/08/16 09:09
(수정됨) 재래시장도 아니고 깎아달란 말 할 생각조차 해본 적 없습니다 별게 다 억울하네요
이걸 제품 내구도 어쩌고 하는 것도 어이없구요 전자제품 내부를 누가 걸레로 닦습니까 돈 안 내도 된다는 어머님도 참 크크 님 컴퓨터 본체 열고 걸레로 한 번 닦아볼래요?
24/08/16 10:14
소위 진상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가끔 궁금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 같습니다. 글과 댓글 보는 입장에서는 기계 내부를 걸레로 닦아서 고장난 건 소비자가 분노할 건이고 as비용 다 지불하는게 이상한거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24/08/16 13:58
제 주변에 이런 분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본인들은 똑똑하게 산다, 이치에 밝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이게 진상인줄은 모르고 있는 거니까요. 댓글만 봐도 뭐가 문제냐 왜 날 비판하냐 하는데 이런 분이랑 어떻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24/08/16 15:51
이런 걸 깎아보려고 한 적이 세상에 없었는데 아예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야.. 이런 사고방식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진상 기운이 있냐구요? 본인 말투가 '생활의 지혜' 타령하는 진상 어르신 말투랑 똑같습니다
24/08/16 21:49
대댓글까지 완벽하네요.
제 주변에는 제발 이런 사람이 없었으면 크크 윗분들말씀대로 비정상적인 진상들의 사고체계가 어떻게 조직되는지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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