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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3/18 14:26:59
Name 크산테
Subject [질문] 여유증 수술을 권하는 방법?
가까운 동생이 여유증이 꽤 심한 편인데 어떤식으로 수술을 권하면 좋을까요?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항상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고(상의가 몸에 붙으면 옷매무시를 수시로 다듬는등)
매번 전체적으로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보여 안쓰럽읍니다.

그런데 본인이 수술을 거부하는 느낌이 들어 좀 조심스럽네요.
적극 거부는 아니지만 행동력이 약하기도 하고 괜한 걱정때문에(부작용, 내까짓게 지금와서 뭐라고~) 주저하는 느낌이네요.
컴플렉스 관련된 부분이라 저도 괜한 오지랖일 수도 있어 조심스럽긴 한데 꼭 권하고 싶읍니다
많이 친하기도 하고 친구가 수술 받고 드라마틱하게 변한걸 직관한적이 있어서요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이나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 분들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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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8 14:29
수정 아이콘
아 맞다 너 XXX 수술이란거 알지? 내 친구가 받았는데 하고 비포&애프터 사진 정도 보여주는거? 정도 생각나는군요.

이 이상으론 그냥 돈 쥐어주며 시키는거 말곤 좋게 권유할 방법이 없....
크산테
25/03/18 14:39
수정 아이콘
권유는 많이 했는데 독이 된거 같습니다.
수술 얼마 안하더라. 내 친구 받았는데 그때 내가 차끌고 데려다줬다. 너도 도와줄테니 받아라. 니가 받으면 진짜 진짜 좋을거 같다~ 말도 해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내보고 했는데 오히려 부담만 준 느낌이네요.
슬래쉬
25/03/18 14:39
수정 아이콘
직접 물어보기 전까지 안권하는게 답입니다
크산테
25/03/18 14:51
수정 아이콘
기다림이 답일까요? 이 친구도 간을 보는거 같긴한데 결정을 가속화시킬 기폭제나 좋은 권유방법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슬래쉬
25/03/18 15:03
수정 아이콘
컴플렉스라는 가정하에
컴플렉스는 그냥 아무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본인도 컴플렉스가 있고, 친구도 아무리 좋은 뜻으로 얘기한거였다 해도, 니 거시기 크기가 작은거 같으니 확대 수술 좀 해봐라를 돌려 말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크산테
25/03/18 15:16
수정 아이콘
아아 얘기하신 의도는 잘 알고있습니다. 이 친구가 의지박약이라 뭔가 도움이 될 방법이 있으면 듣고싶어서요. 예로 드신걸 예로 들자면 가끔 '아 진짜 받아야 하나' 같은 혼잣말을 듣는 주변인의 입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인생잘모르겠
25/03/18 14:43
수정 아이콘
왜 그걸 안하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물어봐야죠. 부끄러워 할 필요가 있나. 혹시 많이 뚱뚱 한 편인가욤? 그러면 효과가 적기는 합니담.
25/03/18 14:43
수정 아이콘
굳이 왜;;;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자꾸 이야기 하시면 오히려 컴플렉스 건드리는거 아닌가요
25/03/18 14:45
수정 아이콘
만약 제가 저 동생이면 처음 한번이야 그러려니 해도 자꾸 여유증 수술을 권하면 이 사람이 왜 나한테 이러지? 내가 그렇게 보기 흉한가? 별 생각 다들어서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젤나가
25/03/18 14:4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계속 권하는 거 엄청 불편합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하시는 것일텐데 왜 굳이 억지로 하게 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크산테
25/03/18 14:58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전체적인 상황을 짧은 글에 담지 못해 상황자체가 무례해보일수 있겠네요.
위에 cand님 답변과 같은 맥락으로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한다' 가 포인트인거 같네요.
짐작하기에 금전적인 부분도 클거 같은데 정말 돈을 쥐어주며 시키는 식으로 공략해봐야겠습니다.
시무룩
25/03/18 14:49
수정 아이콘
그만하세요...
기사조련가
25/03/18 14:54
수정 아이콘
수술비 내줄꺼 아니면 걍 가만히 있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미 싫어했다고 하니
크산테
25/03/18 15:0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어요.
꿈꾸는사나이
25/03/18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아린어린이
25/03/18 14:58
수정 아이콘
이런게 쓸데없는 오지랖 입니다
25/03/18 15:00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서로 디스하며 장난치는 정도의 친함이면 몰라도(이정도 친해도 심하다 싶으면 알아서 피함), 아니면 직접 조언을 구하기 전까진 그러려니 해야죠.
탈모 있는 사람에게 모발 이식 이야기, 아이 없는 부부에게 시험관 이야기는 보통 하지도 않고, 관련 주제가 나와도 굉장히 조심스럽잖아요.
크산테
25/03/18 15:08
수정 아이콘
서로 욕, 디스할정도로 많이 친하고 여유증 언급은 애초부터 피하다 근근히 제가 꺼내는식입니다.(쿨타임 최소 반년) 이 친구가 취중진담으로 한번 받아볼까? 말 흘린적도 있는데 나중엔 '아니 됐어. 내가 뭐라고~' 도돌이표 됐던적도 있기도 하고 오래 봤지만 실행력이 끔찍하게 약하고 우유부단해요. 뭔가 수술받을 결심이나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받고 싶었는데 제가 글을 잘 못 풀어서 그냥 오지랖이 되버렸네요... 크크.
25/03/18 15:54
수정 아이콘
그런 관계이고 친구분이 은연중에 흘릴정도면 망설이고 있다는거긴 하네요.
망설임의 이유가 단순히 더딘 실행력 때문이라면 다음 관련 이야기 나올때 내가 돈 좀 보탤태니 예약 고? 대신 투자한거니 잘되면 한턱쏴 뭐 이런식으로 한번 더 트라이 해볼 거 같긴 하네요.
연령대나 기혼여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미혼이시면 소개팅 이야기도 곁들일수도 있구요..
크산테
25/03/18 17: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도와줄수있는 부분을 은연중에 곁들이는 방법이 좋겠네요
Chrollo Lucilfer
25/03/18 16:16
수정 아이콘
우리는 알 수 없는 정황과 굳이 권하시려는 이유가 있겠죠.
어떤 이유로 실행을 망설이다가 주변의 도움과 권유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25/03/22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험 안되는 수술이에요....
군대에서 공짜로 해준다고 할 때 받을걸.....
300만원이나 하는 수술일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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