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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08:29
네. 지명타자가 아예 소멸해버려서 교체되면 타격도 불가능하죠. 그나저나 저렇게 되면 오타니 이후의 투수들도 타격을 해야 되는데 어쩌려고 저러지
21/04/05 08:26
DH를 포기한 라인업이 되네요. 이건 팀으로써도 엄청난 부담인데..오타니야 그렇다 치고 불펜투수 올라오면 상대팀에 비해 타자 한명 없는셈인데..
21/04/05 08:35
지명타자슬롯이 이미 삭제된 상태이므로 계속 투수가 쳐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지명타자가 나온다고 해도 그 지명타자가 포지션을 바꾸면(우익수로 간다던지) 지명타자슬롯이 삭제되고 그 뒤 지명타자 타석이 피쳐로 바뀌는것처럼. 이런걸 지명타자 슬롯이 소멸 된다고 하던거 같던데 이 건으로 보면 경기시작부터 지명타자 소멸 되어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21/04/05 08:47
뭐 교체 후 포변을 통해서 투수 타석을 최대한 뒷 순번(8번이나 9번 타순)으로 바꿀 수는 있긴 합니다만.. 애초에 상대팀은 지명타자 유지하는데 우리팀은 투수 타순에 계속 대타 카드 쓰는 것 자체가 모래주머니 달고 뛰는 거랑 비슷해서.. 크크... 근데 이랬는데 오타니가 6이닝 1~2실점 정도에 홈런 포함 3~4타점 정도만 날린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죠.
21/04/05 08:39
(수정됨) 갠적으로 오타니 투타겸업은 각이 보이는 이상 야구외적인 이득은 당연한거고, 야구내적으로도 손해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하나에 집중해서 오타니가 엄청난 레전드가 된다고 확정되어있는거도 아니고 하니..
그럼에도 굳이 피쳐로 나오면서 지명타자슬롯까지 잡아먹어야 되나..이건 진짜 야구내적으로는 그냥 손핸데 상품성때문에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오타니의 타격>지명타자의 타격 차이가 한경기내 투타겸업으로 생기는 실력저하나, 오타니이후 투수가 설 필요없는 타석에 서야하는 점 등을 넘어설만큼 크다고 보진 않으니. 뭐 원래 투수타석이라는건 선발이나 좀 먹는거지 불펜은 대타쓰고 투수교체 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이렇게 엔트리 활용이 묶이는거 자체도 이미 손해고.
21/04/05 09:24
선발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내려간 후에 더블스위치 할테니까 큰 문제는 없어보이긴 한데 조기강판되면 그때는 조금 문제가 생기겠네요.
인터리그 원정이라면 몰라도 AL 경기에서 이런 도박을 할 이유가 있나 싶긴 한데 이거저거 생각해서 한거일테니 잘 되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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