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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19:12
언어 습득 능력이 좋은 타입인가 보군요
케플러 멤버 구성을 생각할때 케플러 활동 끝날때면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 제대로 구사할지도 모릅니다
22/02/06 19:55
거긴 본인이 가사를 써야죠. 그것도 단시간안에
코리안타운에서 한국어 쓰며 살던 사람들도 볼륨 못채워서 영어가사만 한가득 했다가 욕먹는게 쇼미인데 외국인이면 사실상 불가능이죠 크크
22/02/06 20:32
거긴 한국어가사를 단기간에 양산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어려울 거 같습니다. 플로우식같이 실력 자체는 모두에게 인정받던 래퍼도 교포의 벽을 못넘고 가사 영어로 도배하다가 결국 폼 별로 좋지도 않았던 서출구한테 져서 탈락하고 하니까요
22/02/06 19:49
케이팝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멤버들의 실력이 상향 추세인건 맞습니다.
옛날에는 외국인 멤버 뽑을때 비주얼에 춤 실력정도 보고 뽑았다면, 요즘은 보컬이나 랩 스킬까지 어느정도 완성된 외국인 멤버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한국의 저출산 기조가 유지되어 10년 후 한국인 연습생 풀이 줄어도 케이팝 시장에는 의외로 별로 큰 타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케이팝 인재풀 규모는 계속 상한가를 치고 있거든요. 요즘은 진짜 조그마한 기획사들도 외국인 연습생 없는 곳은 없다고 봐야됩니다. 그 사이에 중국/일본쪽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지 않는 이상 결국 아시아쪽 연예인 지망생 중 댄스 뮤직이 하고 싶은 친구들은 한국으로 올 수밖에 없어요. (근데 중국은 벌써부터 국가적으로 연예계 군기 잡기 하는거 보면 지금 이상 영향력이 커질 일은 없을 듯....일본은 고인물 체제 깨는 것부터가 우선이고)
22/02/06 20:37
한국인중에서도 남녀 가릴 거 없이 랩 괜찮게 한다는 느낌을 주는 아이돌이 많은 편은 아닌데 니쥬의 리마, 마유카도 그렇고 일본인 멤버가 이정도까지 하는 걸 보면 신기하네요.
22/02/06 23:39
처음 무대 영상 공개됐을때......저 친구가 어떻게???????
라는 생각이었다가 이 친구 영상 보고는 바로 납득할 수 밖에 없었던... 재능이 따라주니 만능캐라는 말도 맞겠지만, 그에 따른 엄청난 노력이 보이더군요.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어 랩을 근성으로 외워서 완벽하게 선보이는 걸 보고선, 얘는 뭘 해도 될 애구나...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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