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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22:49
함흥차사해야되지 민씨집안 도륙내야되지 양녕충녕 골라야되지...
충녕세자되고 사돈 조져야되지..할일이 너무많네요 그사이에 이숙번건방떨다가 끌려나가야될테고
22/03/19 22:55
그나저나 이성계가 양녕 깽판 치는 거 못 본다는 게 아쉽긴합니다.
양녕 때문에 인상 팍 쓰고 있는 이방원 앞에서 웃으면서 "봐라 그게 어쩔 수 없는 애비다" 라고 한 마디 해주면 진짜 재밌긴했을텐데요. 크크
22/03/19 23:03
초등학생때 역사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용의눈물을 중간부터 잠깐 보다가 유동근과 이민우와의 갈등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쭉 봤던게
지금도 간간히 기억나는데 지금 이 사극 태종이방원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지네요.
22/03/19 23:11
정도전에서는 안다룬 부분이라 좀 천천히 가나 싶었는데 그런거 없이 속도감 엄청 납니다. 다른 사극 같으면 난 앞두고 신하들 돌아가며 한마디씩 하는걸로 계략 짜는걸로 시간 보냈을텐데 그런거 없이 '나도 왕해보겠다'-출진-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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