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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1:11
이게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바이언은 돈 받고 팔 이유가 없음 + 받는다면 상당량의 이적료를 원할테고, 바르셀로나는 비싼 돈 주면서 진행하긴 애매한 딜이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발 이적 루머는 그 자체의 신뢰성을 떠나서 올해 말이 되어서야 귀 기울여 들을만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FA도 불사하겠다는게 아니라 FA 밖에 답이 없는 딜이 될 것 같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 자체는 예년부터 재계약 시즌마다 꽤 꾸준히 나오는 편인데다가 그동안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드러누우면서 이적시켜달라고 할 가능성은 한없이 적고요.
22/04/12 11:19
그래도 예전 재계약 때보다 여러 매체들에서 좀 더 적극적인 기사들이 나오는거 보고 좀 놀랍긴 하더라구요. 단순 언플보다는 바르셀로나 쪽에서는 진짜진지하게 관심이 있는거고 레반도프스키 쪽에서 그걸 영리하게 활용하는거 아닐까 싶은.
22/04/12 11:25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742
제라드 로메로 뇌피셜 같긴한데 그래도 로메로니까...
22/04/12 11:33
다른 선수면 아무리 클라스가 있어도 34살한테 800억은 쫌.. 싶을텐데
레반도프스키의 미친듯한 자기관리를 생각해보면 (잠도 오른쪽인가? 한쪽으로만 잔답니다. 그쪽 다리를 아끼기 위해서)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22/04/12 16:10
같은 생각입니다. 천하의 메시도 나이 35대 중반이 되니 이제 끝났네 뭐네 하는게 축구죠. 레비가 아직은 아주 뛰어난 격수지만 우리 나이로 서른 다섯이죠? 자유계약이 아니고서야 매력이 없습니다. 솔직하게 당장 며칠 안에 퍼져도 이상할 게 없는 노장 선수죠. 레비한테 쓸돈이 있다면 조금 더 존버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합니다. 에프엠이 게임이긴 하지만 나이 먹은 선수를 영입하면 늘 욕을 먹더라고요. 괜히 그런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22/04/12 11:27
이스타티비에서 최근에 레비가 이적설이 자주 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도전을 원할 확률보다는 재계약 언플일 확률이 높다고 보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다보니 현재 주급을 유지하려면 이런 전략을 쓰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22/04/12 11:30
뮌헨 레비 양측 입장이 다 이해됩니다. 뮌헨은 언제 훅갈지 모르는 노장한테 다년계약 해주기 싫고, 레비는 최근 몇년간 단연 세계 최고 공격수였는데 더 좋은 계약 원하고... 라모스 사가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레비 FA쪽으로 가닥잡히면 뮌헨이 홀란 입찰에 참여하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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