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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8 11:14:21
Name Dark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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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본인
Subject [스포츠] [해축] PL 슈팅, 유효슈팅에 따른 득점 비율



현재 PL 득점 순위 Top10(공동 9위까지 11명) 기준 득점/슈팅, 유효슈팅/슈팅, 득점/유효슈팅.
3가지 통계 모두 손흥민이 1위.

슈팅하면 55.9%가 유효슈팅으로 연결되고, (평균보다 11% 높음)
유효슈팅 중에서 52.6%가 득점이 됨 (이것도 평균보다 11% 높음)
다른 선수들보다 더 정확하고 강한 슛을 구사한다고 보면 될까요?
아무튼 그 결과 일단 슈팅하면 29.4%가 득점으로 연결됨.

평균보다 10.7%가 높고, 29.4/18.7은 무려 1.57배나 높은 득점 성공률임.
모두들 Top급 선수들인데 이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득점 가능성

적어도 스피드와 슈팅능력은 PL 공격수들 중에서 Top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PS) 케인의 경우 득점/슈팅이 가장 낮은데, 유효슈팅/슈팅은 평균 이상입니다.
다만 유효슈팅에서 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매우 낮아서 최하위가 된 케이스인데,
케인 중거리슛 보면 슈팅이 약한 선수는 아닌 것 같고...
어려운 위치나 자세에서 슈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잘 막히는 거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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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말은나라
22/05/08 11:44
수정 아이콘
압도적 1위네요 슛팅 수 자체가 적은건 주로 역습상황에서 때리는 빈도가 높아서일겁니다 레스터전 골을 봐도 슛팅력이 약하진 않음에도 말이죠
22/05/08 12:09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확실한 각에서만 때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그거 감안해도 확실히 압도적.
22/05/08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슈팅하기 좋은 포지션이 나온다는 의미일테고 어째서 그런지는 따져봐야 할 거에요. 손흥민 개인 능력일 수도 있고 팀원들이 더미 런과 같은 움직임으로 좋은 각을 만들어주는 것일 수도 있고 좋지 않은 각이면 굳이 무리하게 슈팅하지 않고 뿌려줘도 받아줄 수 있는 팀원들이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역습상황에서 좋은 옵션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해도 저 정도로 수치가 튄다면 뛰어난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22/05/08 13:50
수정 아이콘
클롭은 손흥민을 영입하라!
동굴범
22/05/08 14:39
수정 아이콘
내년 피파 능력치 기대되네요.
선동열
22/05/08 16: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시즌 바탕으로 만들어진 22토츠시즌이 일주일 전쯤 출시됐습니다. 95라서 높은 수치긴 한데 97의 살라, 호날두와 동능력치가 아니라 아쉽더군요.
쩌글링
22/05/08 14:41
수정 아이콘
PK 0 득점왕 가능성도 있겠네요.
두부빵
22/05/08 14:54
수정 아이콘
손흥민 슛팅이 월드클래스 반열인것도 있지만 정말 유효하게 들어간다고 느끼지 않으면 슛팅을 안하는 성향도 저 통계에 영향을 미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05/08 16:08
수정 아이콘
성향이 조금이라도 각이 안나온다 싶으면 모험적으로 슛 돌파 드리블등 시도하기 보다는 뒤로 돌리죠.

각이 나오면 확실하게 마무리가 된다는 점은 뛰어나지만 소위 말하는 크랙의 면모는 없는거죠.
야크모
22/05/09 09:28
수정 아이콘
손흥민 선수 보면 소위 어거지슛(?)을 안쏘더라구요. 그게 큰 장점이자 동시에 작은 단점 같더라구요.
확실한 다른 골게터가 있는 팀이라면 팀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고, 그런 다른 골게터가 없는 팀이라면 욕심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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