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독일 베를린에서 있었던 WTT(World Table Tennis) 유스컨덴더 13세이하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선수가 맞붙었습니다

한국 - 이승수
일본 - 카와카미 류세이

결과는 세트스코어 3-2

10-12
11-3
4-11
11-7
11-6

로 이승수선수의 승리, 참가한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중국선수들은 불참

이승수는
16강에서 에릭 파울리나(이탈리아)를 3대0(11-2, 12-10, 11-6)
8강에서 프란체스코 트레비잔(이탈리아)을 3대2(12-14, 11-7, 8-11, 11-9, 11-8)
4강에서 다닐로 파조(이탈리아)를 3대1(11-9, 8-11, 12-10, 11-7)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고

결승에서 상대한 일본선수는 일본 올림픽 선발전 32강에 오른 선수라고하네요
저렇게 어린선수가 올림픽 선발전 32강에 진출한것도 놀랍네요


참고로 한국의 이승수선수는 대전 동문초등학교 5학년이며 키가 142cm 인데
지난 1월, 남녀탁구종합선수권에서 10살 위 '실업 형님'을 꺾고 단식 32강에 진출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또 tvN탁구예능 '올탁구나'에선 '아테네 챔피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과 1세트 대결을 이겨 큰 화제가 됐고,
4월 초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선 U-16부로 월반 출전, 형님들을 줄줄이 돌려세운 후 동메달을 목에 걸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