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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 13:56
일단 사실관계는 대충 다 인정한거 같고 '쟤도 나쁜 X'이라고 하는거 같은데.....그건 그냥 두 분이서 알아서 해결하시고...;;
22/05/20 13:57
아침에 일정 취소하고 뭐 그래서 털고 가려는거 아니냐 하는 얘기도 있던데 결국 캐삭빵으로 가네요....
근데 학폭 5호 처분이면 이게 보니까 보통사안은 아닌거 같은데... 이걸 사람들이 납득하게 설명해야 진화가 될건데 그게 안될듯....
22/05/20 13:59
근데 속옷 사진 유포를 한 다음에 아무런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게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아청법 위반에 불법촬영물 아니에요?
22/05/20 14:00
사실.. 학폭이라는게 법정 싸움까지가서 결국 허위사실로 인정되는 경우를 많이 보긴 봤습니다만.. 이미 데뷔전에 공개된 사진에 칠판에 적혀있던 문구라던가.. 그 이상한 제스쳐를 하고 있는게... 그 모습 때문이라도 신뢰가 안가네요.. 뭐 제가 꼰대라면 인정하겠습니다.
22/05/20 14:00
주변에 자녀 때문에 학폭위 가거나 공무원이나 교수등으로 학교 학폭위 학부모 3자 위원으로 가본 친구들 경험 듣다보면... 예전처럼 학교에서도 문제 생길까봐 뭉개거나 하지 않고 공식적인 경로로 처리하려고 노력하기에 꽤나 흔한 일이라 일단 저는 중립입니다.
22/05/20 14:00
그룹내에서 비중이 없는걸 넘어서 악영향만 주고 있는 애를 왜 못놓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잘풀려도 최소 놀았던 애였던건 확정인데 빨리 탈퇴 시키지
22/05/20 14:02
한줄요약 : (학폭위 열리고 처분 받은건 맞는데) 쟤가 더 나쁜애야!
그나저나 5인이서 활동하는거보면 여론보고 데리고갈지 결정할것같군요 제 생각엔 저 친구는 아이돌말고 다른 진로를 모색해보는게 좋지않을까 하네요
22/05/20 14:06
"학폭위의 처분은 전학 간 유은서가 지목한 김가람과 A 총 두 명에게 내려졌습니다."
라고 하는데 김가람이 학폭으로 처벌받은건 사실맞는거 아닌가요?
22/05/20 14:07
처분 받았다
근데 쟤도 나쁜애다 일단 5인조로 활동. (자숙같은건 아니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그거 치유하러 간거임.) 가 요약 맞죠??
22/05/20 14:08
올라온 내용 보면 충분히 정상참작할 내용 아닌가요? 왜 다들 둘다 똑같이 나쁜 애니까 활동 중단하는 게 맞다고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22/05/20 14:12
이제 피해자 법무법인측에서 추가 자료를 까겠지만, 그럼에도 물리,신체적 접촉 없이 단순 항의로 학폭위 징계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이전 하이브는 다 사실무근이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학폭위 열렸던건 사실이라고 인정한걸 봐서 과연 하이브가 이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건지에 대해 의구심이 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2/05/20 14:26
저 정도로 5호 수준의 처벌이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렇죠. Leeka님 댓글에도 나오듯이 담배꽁초 먹인 양산 여중생 학폭도 4호 처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높은 처분인 5호 처분을 받았는데 입장문 상의 이야기면 5호 처분 받은게 납득이 안되는거죠.
22/05/20 14:47
뭐가 정상참작할 내용이죠?
하이브 : 중학생 때 양아치들끼리 좀 거시기 했던거지? 김가람 : 네 하티브 : 그래 앞으로 잘하자 이걸 길게 쓴거로 보이는데요?
22/05/20 14:12
여러 학폭 사건들이 사실과 거짓을 왔다갔다하고 저도 몇번 틀린 적이 있다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두고봐야될것 같아요 뭐 활동중단하고 둘이 법적 분쟁 하겠다는데 굳이 지금 욕할거 없이 두고볼만 하지 않나요
22/05/20 14:12
김가람이 정말 학폭인지는 모르겠지만 , 최근 몇년들어서 학폭때문에 고꾸라지는 연예인들이 꽤 있는데
앞으로 데뷔 예정이거나 데뷔 준비중인 아이돌들은 회사차원에서 학폭정도는 검증해둬야 하거나 교육좀 빡세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특히나 아이돌들은 사건이 길어야 몇년이라 진짜 학폭이면 증거가 한두개 남는게 아닐 것 같은데
22/05/20 14:23
계약서에 과거 학폭관련을 넣어야할듯... 학폭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숨기고 데뷔하면 걸릴경우 막대한 손해배상을 하게 만드는.... 크크
인간적으로 남에게 피눈물 흘리게 하면 남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 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죠 다른 직업 찾아야지...
22/05/20 14:41
소속사 계약서는 제가 본 적이 없지만, 요즘 광고계약서에는 많이 들어갑니다.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사유 예시에 보통 음주운전, 폭행, 마약, 불륜, 성범죄가 있었는데, 요즘은 과거 학교폭력도 많이 추가되고 그거에 대해서 요즘 워낙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도 별로 큰 반발은 없습니다.
22/05/20 14:12
증거싸움이 될 거 같네요.
증거가 맞다는 전제하면 본문의 하이브 입장문에서 딱 1가지 의문인게 있는데요. 5호 처분을 받은 이유와 근거가 무엇인가입니다. 물리적, 신체적인 어떤 행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처분을 왜 저리 받았는지가 궁금하네요. 뭔가 그 부분만 없이 이야기가 나온 거 같아서요. 이 부분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어떤 내용이 나올 때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2/05/20 14:17
친구 속옷사진을 인터넷에 올려서 따지면서 싸우다가 욕설을 해서 그런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인데..
사실관계가 어떤지 따져봐야할 문제아닌가요?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저 글 내용이 "그냥 무조건 쟤가 더 나쁨!" 뭐 이런 뜻은 전혀 아닌데 댓글보면서 혼란이 오네요.. 내가 뭘 잘못읽었나..?
22/05/20 14:21
그정도로 5호가 나올리가 없으니 저 입장문이 온전히 신뢰되지 않고 흙탕물 싸움으로 몰고가려는 거 같다. 가 대체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22/05/20 14:17
https://youtu.be/oWOWLHPLSAs
담배꽁초까지 먹였던 양산여중생 집단폭행이 4호인데.. 김가람이 받은게 5호가 맞다면.. 저거보다 더 높은 처벌을 받은건데요... ? 왜 5호를 받았는지 / 아니면 5호가 거짓인지. 그게 해명되지 않으면 말돌리기 같습니다.
22/05/20 14:23
https://m.blog.naver.com/tjsrud1263/222507095991
이 설명대로라면 5호는 단독적인 징계가 아니라 2~4호(봉사로 끝나는 레벨)에 추가로 붙거나, 6~9호(출금, 정학, 퇴학)에는 반드시 붙는 추가 조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rno1&logNo=221499633296 에 따르면 이전 공개됐던 문서에 적힌 필수 교육이수 시간이 5시간 이상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최소 4호(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요.
22/05/20 15:29
먼가 이상한데요?.. 규정을 찾아보면
1~4호의 삭제 시기 • 졸업과 동시(졸업식 이후부터 2월 말 사이 졸업생 학적반영 이전) • 학업중단자는 해당학생이 학적을 유지했을 경우를 가정하여 졸업할 시점 5~8호의 삭제 시기 • 졸업일로부터 2년 후 • 졸업 직전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졸업과 동시 삭제 가능 • 학업중단자는 해당학생이 학적을 유지하였을 경우를 가정하여 졸업하였을 시점으로부터 2년 후 9호의 삭제 시기 • 삭제 대상 아님 1~4호와 5호는 삭제 규정 자체가 아에 다른 등급인데. 2호를 받으면 5호가 무조건 나온다고 하면. 2~4호 생기부 규정이 필요가 없는건데요.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408&ccfNo=4&cciNo=2&cnpClsNo=3
22/05/20 14:20
저는 저 본문의 글이 다 사실이고 (사실이라고 증명할 수 있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 합니다. 쏘스 뮤직인지 하이브측에서 저렇게 나오는 것도 납득이 가구요.
22/05/20 14:21
기획사라는게 대응한다는 수준이 쟤도 나쁜 애야. 우리 애는 나쁜 애 혼내주려다가 학폭으로 처벌 받은거야. 이 수준이네요. 이게 바로 2차 가해 아닌가요.
그리고 저 내용만으로는 5호로 처벌 받은 이유가 설명이 안 됩니다. 억울하게 5호 수준으로 처벌 받은거면 왜 억울하게 처벌을 받은건지를 까야죠. 전혀 납득이 안 가는 답변입니다.
22/05/20 14:21
일단 5호 처분은 4호보다 더 심각해서 주는것이 아니라, 반성의 여지가 없을경우 뭐 추가 교육을 받는거라던데 불복을 했으니까 받았을거고 [유은서(가명)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하여 이를 다른 친구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적으로 올렸습니다 (이는 대륜 측이 언급한 학폭위 결과 통보서 상의 사안개요서에도 명백히 기재되어 있는 사실입니다)]라는것이 실제 학폭위 자료에도 남아있다면 다퉈볼 여지는 있는거겠죠.
근데 그거야 법정에서 다툴 일이고 이미 학폭위 땅땅 판결난 연습생을 무슨 생각으로 데리고 있었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22/05/20 14:28
2호 이상의 처분에 추가로 내려지는 징계인 것으로 보이는데,
2호부터는 그냥 다툼 레벨이 아니라, 우리가 학폭이라고 생각하는 사건들에 내려지는 처분이라....
22/05/20 14:30
사실 어떤 기준으로 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재단하기엔 좀 어려운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한건 처분을 받았고, 그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데뷔시켰다는건 너무 어이없는 결정이라는거죠.
22/05/20 14:23
올라온 내용으로 봐선 일방적인 내용이 아닌 듯 한데...좀 더 신중히 지켜 봐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이 사건은 집단 괴롭힘 보다는 특정 사건이 중심이 된 분쟁인 듯 하니 말이죠. 이제 법정으로 갈 듯 하네요. 아침 분위기나 학포위 문서만 보면 내보내는 분위기 이었는데... 대략 법정에서 해결을 보고 활동을 할지 말지 정해질 듯 싶네요. 5인체제로 진행한다고 하니...현실적으론 워낙 팬덤이 강한 맴버들이 존재하는 그룹인데다 활동한지 얼마 안돼서 문제의 맴버가 사건말곤 존재감을 들어 낸적 없으니 5인체제로 가는덴 무리 없어 보이네요. 현실적인 건지, 잔인한 건지..;;
22/05/20 14:40
사건의 당사자들이 아닌 사건을 제기한 입장에서 받은 거라 이게 형식적 문서인지도 봐야 겠죠.
그런데 뭐 이것도 하이브측 주장이니 서로 몇번 주고 받고 나야 대략 적인 내용이 나올 듯 하네요. 그러고 나면 못참겟다 싶은 사람이 이 처분을 공개 할지도 모르지만 자칫 중법죄도 아닌 미성년자간의 분쟁을 들어 내는거라 들어 내는 쪽이 법정에서 불리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22/05/20 14:47
1. 다수(하이브 측에서도 인정)
2. 욕(하이브 측에서도 인정) 3. 잘못이라고 인정 안 함(하이브 입장문을 보고 느껴지는 바) 4. 반성 안 함(하이브 입장문을 보고 느껴지는 바) 5. 피해자가 강력한 조치 원함(이건 예상) 이러면 기록부에 기록되는 수준의 처분이 나와야 하고 그게 4호 + 5호겠죠. 좀 과한가 싶기도 한데, 이런 상황이라면 그렇다고 기록부에서 삭제되는 처분도 가벼워 보이기도 합니다. 뭐 이렇게 말하기는 하지만, 밝혀지지 않은 과한 폭력이 있어서 5호 처분이 내렸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학폭위가 뭐 전문적으로 판결내리는 집단은 아닌지라, 뭔가 조치가 합리적으로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전국 모든 처분이 "일정하게"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5/20 14:25
무단촬영해서 올리는건 여초에서 가장 민감해하는건데 그게 사실일 경우 여초반응이 궁금하네요 크크
어쨌거나 결과가 나온 후 말해야겠네요 진짜 죄없는 친구 학폭이면 나가리 되는거고 걍 노는 애들끼리 싸운거면 생각해볼 여지는 있는것 같고
22/05/20 14:26
증거들이 좀 더 나오고 판단해도 늦지 않겠군요. 설령 폭행이 있었다고 해도 그 동기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평가도 달라질테고...
22/05/20 14:32
납득할 사연의 맞짱이 있었어도 1~2호일텐데 5호라고 밝혀서요.
하이브 입장문이 전부라면 터무니없이 5호 준 위원회 사람들 다 짤려야죠.
22/05/20 14:57
위 댓글들 링크 보면 2호 이상이면 5호는 그냥 딸려오는 조치라네요. 소속사 설명대로라면 학폭위 도중에 피해자가 전학을 가버렸으니 1호 서면사과 없이 그냥 5호 조치만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피해자 측이 사과 안받겠다고 했거나... 2호도 피해자가 전학갔으니 의미 없고 3호나 4호도 함께했으면 그 기록이 있겠죠. 이야기 안나온 거 보면 그냥 5호 처분만 받은거 아닐까요?
22/05/20 15:14
당위가 있는 폭력이었고 반성하지 않아서 5호 받았다는 주장인데 5호가 그렇게 쉽게 남길 수 있는 처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5호를 받은 경위는 단순히 호기심의 부분이고 다툼 과정에서 아무런 폭력이 행사되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쌍방이 된게 아니라면 전 이미 김가람씨에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의감을 위해 행사한 폭력 전과의 아이돌이 뜨는 시대는 아직 아니라고 봐서요.
22/05/20 14:31
대체적으로 학폭위에서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조치 경감에 있어서 중요한 팩터가 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다른 사안에서 볼 수 있는 무거운 잘못일지라도 조치가 경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번 사안에서는 하이브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가람 측에서 인정/반성 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덧붙여서 학폭위 자체가 법원처럼 모든 판례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므로,(가이드 라인에 따라, 선례에 따라 조치를 가하기는 하지만) 사안마다 일정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안을 봤을 때, 이 사안에서의 5호 처분은 심한 학폭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단정짓는 것은 정확한 사안 판단에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5/20 14:31
정말... 궁금한 것이
학폭위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해서 처벌을 받는 경우가 나오나요. 더구나 학폭위가 열린 원인(?)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해명문을 보면 김가람의 학폭위 처벌은 억울하게 당한건데...이게 되요??
22/05/20 14:34
강간당했다고 거짓 신고로 처벌 받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 걸 보면
사법기관도 아닌 단순 학폭위가 잘못된 판단을 안내린다고 보장은 못하지 않을까요?
22/05/20 14:36
이번 사안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된 학폭위에서 김가람 측은 처음부터 가해자 입장이였습니다. 유은서 측에서 단체로 와서 욕했다고 신고해서 열린 학폭위이고, 그 행동 자체에 대해서 심의를 한 것이니, 단체로 몰려와서 욕한 것이 사실이라면 처벌 받아야죠. 속옷 사진 올린 것은 그 피해자가 신고하면 유은서(가명)측이 가해자 입장이 된 또 다른 학폭위가 열렸을테고요.
22/05/20 14:32
만약 친구 속옷만 입은 걸 올렸다는 게 팩트라면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을 것 같네요.
당하고만 있으면 호구고, 그에 상응하게 갚아줘야죠. 그리고 해명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순수한 피해자라면 학폭위가 열리고 있는데 유은서가 전학을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거든요. 만약 전학을 간다면 쭉 그 학교에 있어야지 다시 김가람이 있는 옆학교로 온 것도 이상하고요.
22/05/20 14:33
이런 건에 별로 나서고 싶지는 않은데, 최근에 초등 애들 키우다 보니 느낀게 의외로 학폭위의 오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문제도 꽤 심각합니다.
저도 애들 학교 보내기 전에는 우리 애들 학폭 당할까 무서웠는데 동네가 신도시 쪽이라 학교 분위기가 안 나쁜 편이라 그런가 주변에서 듣고 보는 거 보면 애들이 학폭 당할 걱정도 걱정인데 흔친 않지만 말도 안 되는 걸로 학폭 가해자로 당하는 경우도 꽤나 무서워 지고 있네요. 제가 들어본 사례는 애들 사이에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정말 사소한 트러블이라도 가해/피해자는 있게 마련인데(예를 들어 같이 놀다가 실수로 넘어 트린다던지) 한 쪽 부모가 끝까지 포기 안하면 전학 간다는 얘기도 들었고, 본문의 예처럼 실제로 어떤 아이가 가해를 하거나 잘못을 해 놓고 여기에 대해 다수가 사적으로 항의 하거나 해도 이게 다수에 의한 폭행이 되서 되려 학폭 가해자로 역관광 당하기도 한다는 얘기도 들어 본 거 같아요. 이것 말고도 많은데 암튼 와이프랑 이제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하는구나 하고 놀랐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이 건도 정확히 그런 케이스인지는 제 3자가 알긴 힘들겟지만, 아무튼 최근엔 학폭위의 오용 케이스도 꽤나 많은 것 같아요.
22/05/20 14:42
맞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문제가 있을 경우, 자력구제하려고 하지 말고 교사에게 바로 신고하는 것이 너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라고 교육하죠.
22/05/20 14:35
학폭위가 법원 같은 권위가 있는건 아니니까 저 해명이 맞을수도 있죠 심지어 법원 판결조차 틀릴때가 있는데요 결론 내리기보단 가만히 있는게 좋아보입니다
22/05/20 14:37
피해자측 법무법인에서는
피해자(가명 '유은서')는 2018. 4. 말 ~ 5.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하였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사건 1~2주 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 피해자 유은서는 계속되는 집단가해를 견디지 못하여 자의에 의하여 전학을 간 것임에도 불구하고 '유은서의 잘못으로 강제전학을 당하였다.'는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리며 전학 이후에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고 했는데 하이브에서는 사진 사건의 피해자인 D의 요청으로 강제 전학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라고 주장이 서로 엇갈리네요. 과연 누구 말이 맞는건지...
22/05/21 01:20
피해자 D의 요청으로 강제 전학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집단가해를 받은 것이라면
딱히 주장이 엇갈리진 않는듯 합니다.
22/05/20 14:38
제가 학폭위에 대해선 몰라서 그러는데
몰카당한거에 대해서 항의(욕설포함)했다고 학폭위 5호 처분이 뜰 정도로 5호 라는게 생각보다 가벼운 사항인가요? 어떤 글에는 5호면 심한거다 이런 글들도 보여서요
22/05/20 14:47
피해자(가명유은서)가 D의 사진을 올린 것이 맞다면
이로 인해 어느정도의 물리적 충돌로 학폭위처분을 받은 것이더라도 퇴출은 아니다 싶습니다 과거가 밝혀진 이상 앞으로도 인기는 얻지 못할것이고 그 정도면 충분히 벌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퇴출 기준은 상대적 약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이지 큰 싸움 정도가 아니거든요
22/05/20 14:52
저 해명문 내용이 다 맞다해도 최소 과하게 놀았던 애인건 확정이라 탈퇴 안시키면 팬들이 가만 안있을거에요. 면전에 대고 탈퇴하라고 할수도 있는데 알아서 나가야죠.
22/05/20 14:57
근데 질 나쁜 애랑 어울려도 공부 잘하는 애들 많았습니다.과하게 노는건 뭐...어렸을때라 그럴수도 있다 싶은데....문제는 징계가...
22/05/20 15:00
전 징계를 억울하게 받은 정황이 드러나도 변하는건 없을거 같아요.팬덤을 이미 모은 상태면 모를까 데뷔전부터 터진 흉한 사진때문에 팬덤도 없고 그룹내 다른멤버들 팬덤이 우리애 앞길 막지말고 빨리 꺼지라고 난리치는 상황이라 못 버틸거 같아요. 과하게 노는건 그럴수도 있는데 아이돌을 하는게 문제죠.
22/05/20 15:07
그건 회사/그룹 차원에서 정할 사안인거고,
괴롭힘같이 엄청난 학폭이었다면 다른사람들까지 다 달려들어서 쟤는 퇴출 안하냐고 압박넣어야 하는 사안인거죠. 결과가 같다고해서 과정이 같은건 아니잖아요?
22/05/20 14:56
제가 보기엔 속옷 사진을 SNS에 올린게 훨씬 더 큰 잘못이라...
애초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괴롭힘받는 그런 입장이었다면 감히 그런 사진을 SNS에 올릴 엄두도 안냈겠죠. 이렇게 되면 피해자의 언론 플레이도 꽤 문제가 됩니다. 무슨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힘들었다는둥 자살을 고려했다는둥 이런 말은 도저히 이런 상황에 어울리지가 않죠. 피해자의 거짓말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건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한번 크게 싸운거지 일반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보기엔 매우 힘듭니다. 물론 학폭위가 끝난 후에 뒷얘기가 꽤 많이 나오고 그걸로 힘들어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그걸 가지고 괴롭혔다..?? 라고 표현하는건 좀 ....
22/05/20 15:01
본문과 댓글 쭈욱 읽어보니 김가람도 잘못했고, 쟤도 잘못했다 라는 물타기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어찌어찌 넘어가도 일진으로 보이는 과거가 드러난 이상 김가람의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죠 아이돌 세계에서 이런 리스크를 안고 가는게 제 상식에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22/05/20 15:22
근데 따지고 보면 A양은 걍 가만히 있다가
제3자들이 폭로한걸로 끌려 나와서 김가람이 진짜 피해자다 라는 사실을 정정해달라는거 아니었나요?? 어찌보면 그마나 좋게 마무리될수도 있었지 싶은데.. 되려 일을 엄청 키운 느낌..
22/05/20 15:24
경찰서에 폭행,살인,사기등으로 조사받으로 오지만
직장때문에 어쩔수없이 예비군 미뤘어도 조사받으로 갑니다 아직 성인도 안된 학생인데 결과가 다 나오지도 않은 건으로 단정지어 말하시다간 숲속친구되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피해자측 증거도 나와야하고 이상하리만치 감싸는 하이브도 뭔가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05/20 15:24
5호 처분에 대한 근거만 납득이 된다면 저는 정상참작 할수있을거 같네요 5호 처분에 대한 뇌피셜을 말씀드려보면 가끔 천룡인들께서 괘씸죄 때리는것마냥 김가람이 억울해서 불복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22/05/20 16:35
하이브는 속옷 사진 유포 사실을 굉장히 큰 무기로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네요. 물론 납득은 갑니다만, 그렇기에 그로 인해 발생한 일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유리하게 서술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전학 가기 전까지 유은서는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게 분명한데, 거기에 대해서도, 5호 처분에 대해서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해의 크기가 아니라 반성하지 않은 태도로 5호 처분을 받은 거라면 "학폭위가 열린 건 사실이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라는 입장과 연결되기 때문에 말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5호 처분을 받을만한 가해를 저지른 게 아닐까.. 싶네요.
22/05/20 16:39
애초에 지금 피해자로 나선사람은 처음부터 제3자들 폭로에 끌려나왔던거고 원했던건 하이브의 사실정정이였지 탈퇴가 아니였습니다 그걸 뭉개고 피해자코스프레 해대다 이제서야 진짜 사실(하이브측 주장)을 말해봐야 시기가 늦었고 다 자업자득이죠 애초에 처음부터 인정했으면 좀 좋나요
22/05/20 19:16
하이브 해명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유은서의 잘못이 있다면 학폭위에서 강전이 나왔을 것이고 규정에 따라 어쩔수 없이 전학을 가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강전이 아니라 본인이 자발적으로 갔다는 건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봐야 겠죠. 강전이 아니라 스스로 전학가는 건 이사도 해야하고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오히려 보복으로 5호처분의 징계가 나왔다는 건 보복의 수위가 굉장히 높았단 것이고 단순히 말로 했다고 그 정도 징계가 나오긴 어렵죠. 학폭위에서 그 정도 사실 관계는 다 파악했을 것이고 정상참작없이 그 정도 징계가 나왔다는 건 상당한 폭력이 가해진 거라고 봐야 겠죠.
22/05/20 20:34
여기 있는 분들 대다수가 [말로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 말하고 있는데..
이건 공식적으로 학폭위가 열려서 결과가 나오고 문서 처리가 된 건입니다. 말로만 하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대체 왜 그 사실을 숨기죠? 숨길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피해자가 뭔가 물리적으로 폭행당한게 있다면 당연히 피해 사실을 주장을 했을거고 문서로도 남았겠죠. 이미 문서화된 증거가 있는 이상 문서에 없는 내용을 함부로 추정하거나 당연시하는게 좀 이상합니다. 명확한 증거가 안나오는 이상 물리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추정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솔직히 학폭위 결과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 이 사건은 아무리 봐도 쌍방과실입니다. 한쪽에 일방적인 처벌이 내려졌다는건 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부모가 꽤 권력이 있고 학폭위 결과를 어느 정도 유도할 수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상식과 떨어진 결과가 나왔으니 당연히 안좋은 소문이 났을거고 그 뒷소문을 못견뎌서 학교를 옮기는건 전혀 이상하지도 않고 아주 자연스러운 사건의 흐름으로 보입니다. 뭐 어쨌든 명확한 증거도 없이 [말로만 했을리가 없다]라는 추정은 제가 보기엔 거의 인지부조화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말로만 하지 않았다면 [문서로 안남았을리도 없다]
22/05/20 20:54
이미 대중이 상당한 선입견을 가져버린 상태라, 추가적인 사실이 계속 나오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 흔하죠. 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양쪽 다 납득이 힘든 부분이 있어서 아직 증거 등 추가 사실이 나오는 걸 봐야 알겠네요.
22/05/20 21:02
일단 피해자 쪽에서는 이대로 계속 가면 해당 피해 사실에 대한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숨기고 있다는 적절치 못한 표현 같습니다.
거기에다 쌍방 과실이라는 소속사 측 입장은 모두 수용하시면서 추가 피해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피해자 측 입장은 그럴 리가 없다고 하시는 것도 인지부조화에 가까워 보입니다.
22/05/20 22:01
하이브가 대체 왜 저러는지 정말 궁금한데
진짜 저 친구가 억울한 경우라서 끝까지 가보자 하는걸까요? 아니면 어짜피 소비는 팬들이 하니깐 팬들 믿고 간다 일까요? 과거에 팬들이 나서서 쉴드치고 유야무야 뭉게서 넘어간 경우가 있긴 한데 그경우는 활동을 어느정도 해서 쉴드쳐줄 팬들이 있었고 여자아이들에 그 친구는 소비팬층의 코어였음에도 날랐는데 여기는 이제야 데뷔앨범 내서 활동 이주했고 걸그룹 데뷔 초동 1위라고 해도 절반은 사쿠라 김채원이 판거같은데. 저 두명의 팬들은 저 멤버를 달갑게 생각 할리가 없는 상황이고 진짜 뭘까요?
22/05/21 05:17
저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을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관련 폭로가 올라왔던 초기부터 지금까지 하이브 측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해당 멤버가 사실은 피해자였다. 와 연예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보호가 필요하다. 이 두가지입니다. 실제 피해자가 맞고 악의적인 루머들일 뿐이라는 하이브 주장이 맞다면 역시나 본인들 주장처럼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자를 왜 그렇게 먹이감으로 던져줬나요?
많은 비판이 있었던 데뷔컨셉 사진들. 미성년자 멤버들을 감안하면 배제했어야 하는 포인트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하지 않았죠. 그리고 데뷔 이전 학폭 의혹이 제기되고 성적인 내용들이 엮인 당시의 모습들이 공개된 이상 정말 미성년자 멤버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데뷔를 미루는 게 정상적인 선택입니다. 일단 데뷔를 미루고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그러한 노력들을 공개적으로 알리며 진실을 밝히고 멤버도 보호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이브 측은 의혹제기에 대해 실은 피해자였다. 라는 주장만을 했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압적 태도를 취했고 자신들의 일정대로 데뷔를 강행했죠.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미성년자인 해당 멤버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 외치는 하이브 측이 그를 가장 보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일들에 대한 진실여부는 앞으로 밝혀질 수도 아니면 대중들은 영원히 진실을 모르고 지난한 공방만 계속될 수도 있고 알 수 없죠. 하지만 하이브 측의 대응은 글쎄요. 해당 멤버가 무언가를 반성하고 성찰해 조금은 나은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해 안되는 걸 넘어 한심하고 미성년자 보호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좀 심하게 말하면 가증스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기업 경영이니 주가니 뭐 이런것들을 모두 떠나 어른들이라면 자신보다 어린 특히 미성년자들에게 어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지가 지극히 당연하게 있어야 하는데 하이브에겐 그게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저 거대한 자사의 파워를 토대로 언론을 대중을 자신들의 뜻대로 찍어누를 수 있다는 오만함만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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