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27 13:46
너무나 훌륭한 대응이네요 문제 제기야 외국 유투브들이 우선이었지만 전지적 외국인 빙의하신 분들도 좀 글을 곱씹어 읽어보길 바랍니다.
22/08/27 13:53
엔터계에서 이렇게 확실한 입장문을 본게 얼마만인지. 글쓴사람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그 어떤 논란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과 근거가 너무 명확해서 시원하기까지 하네요.
22/08/27 14:37
해외에서 말나온거라 영어로 써서 올리는게 좋아보이는데
저번에 보니까 뮤빈가 무대였나 가사 문제제기하는 영어 댓글에 좋아요 2만개 박혀 있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22/08/27 14:49
이게 미로틱에서 크리스탈이 정자라고 우기던 거랑 뭐가 다릅니까?(2)
이 어메이징한 개소리를 2022년에도 볼 줄이야.... 지금도 미로틱 무대에서 언더마이스카이 이러고 자빠지고 있는거 웃기던데
22/08/27 15:16
<‘Hey little puppy, eat this taffy, yum’이라는 문장을 ‘우리 아기 강아지, 이 태피(끈적한 사탕류) 먹어봐 얌’ 이라고 해석하지 않고 [(한국어 슬랭을 굳이 대입하여) ‘이 개xx야 엿 먹어라 얍’]으로 읽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막상 갑자기 이런 가사가 나오면 은근 좋을수도...? 크크크크크 물론 걸그룹 가사에서 썼다간 큰일나겠지만요. 크크
22/08/27 15:20
심지어 '밥 안주는 이유' 까지 다 설명된 글이네요. 식사가 상징하는 관성(뻔한 것), 스웨덴 작사가...
https://cdn.pgr21.com./spoent/70035
22/08/27 15:40
'미성년자들이 있는데 섹스어필하는건 페도필리아다' 라는거 주장이 여초에서 나온걸로 아는데 그냥 웃기는 소리죠.
여초만큼 미성년자 남자들을 성적으로 소비하는데 진심인곳도 없거든요.
22/08/27 15:57
유퀴즈 나와서 헤겔의 변증법...이야기 할때...부터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싶었는데...
글도 상당히 잘 쓰네요. 철학이 분명하네요.
22/08/27 16:22
타블로가 가만히있다가 피본게 10년도 더 됐죠 적극대응한다고 만사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가만히 있으면 더 난리치는 사회가 된지 오래입니다 혹시라도 눈치봐서 굽히기라도 했다간 바로 악플 자유이용권행...
22/08/27 16:01
최근 일어나는 단어 오독이나 문해력 논란과 별 차이없죠.
수용자가 순전히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하려 한다는 점, 정답을 알려줘도 거부하고 날뛴다는 점, 되려 상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점, 자신의 뜻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찾으려 한다는 점
22/08/27 16:06
그렇게 해석될 수 있다는 개연성만으로 그래선 안 된다고 하는 게 얼마나 억압적인지를 보여준 사건이죠. 영어 같은 "글로벌" 랭귀지가 그런 지역적 슬랭에 구속되어야 한다는 것도 조금 웃기구요. 어찌 보면 이것도 근대성과 식민성의 단면이긴 합니다.
22/08/27 16:23
무엇보다 어이없는건,
아티스트는 A라고 표현함 자기들이 B라고 해석함 (실제로 B라고 해석하라는 암시조차 본작에 없는데도) B를 근거로 아티스트의 표현을 억압 이게 80년대 한국 대중음악 검열의 논리랑 똑같아요. 가사를 지들 맘대로 해석해서 지금 보면 아연한건 둘째치고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없어요.
22/08/27 17:49
1st EP ‘New Jeans’는 많은 고민이 엿보이는 명반이네요.
기획의 힘을 보여준 명반으로 보입니다 한국같은 작은시장의 나라에서 비틀즈나 퀸처럼 천재적인 아티스트가 나오기는 100년에 한번 정도일듯하고 집단지성을 집약한 퀄리티 높은 음반이 kpop의 본질 같습니다
22/08/27 21:53
'Cookie'의 작사가 2명은 한국 국적/스웨덴 국적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30대 여성들입니다.'
밥 안주는 가사의 이유까지 확실히 밝히는 글이죠!
22/08/27 19:25
전에 난리쳤던 사람들 여기 등장 안하는것도 웃음벨이네요. 어디선가 난 도덕적으로 우월하고 날카로운 지성을 가졌다며 자위하고 있겠죠?
22/08/27 20:31
오 되게 진심을 담으신것같아요
뉴진스 라는 그룹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들어낸 결과물에 엄청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으신것같아요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요..!
22/08/27 21:30
이거 유튜브 같은거 좀 살펴보니까 외국인들이 문제삼는 부분들이 주로 한국어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부분이더라구요.
즉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한글 가사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영어권 사람들 입장에서 번역된 영어가사가 나이 생각하면 좀 불편한가 보더군요. 그냥 케이팝 리액션 하며 돈버는 외국 유튭 채널들도 갸우뚱하는 장면이 많긴 하더군요. 특히나 흑인애들..
22/08/28 03:59
개인적으로는..... 성적인 의도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살아오면서 진짜 후회되는데 대학와서 연애를 한 겁니다. 어쩌라고. 이런 조선 유교 탈레반 사회따윈 수정해 주거써!!!! 피씨종자들을 때려잡으면 잡을수록 문화적 역량은 더 강해집니다. 이거슨 사실. 중국을 보세요. 진짜 군사쓰마이 나왔을때 전율했습니다. 이제 코리아는 중국에 밟히겠쿠나. 이거 웬걸. 중국이 알아서 검열해 주고 알아서 자멸해 주네?? 땡큐. 땡큐. 사딸라! 한승연 - 사.. 사랑했었다. .... 넌 싫어했지만 (엠겜발언)- 이후에 아이돌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는 제가 듣는 곡들입니다. 그정도로 k-pop의역량이 축적된게 뿜어져 나온게 이번 엘범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제가 진짜 학원강사라서 말하는 건데 고1짜리가 대딩이랑 사귀면서 개소리 하는걸 '훈계'한 적도 있거든요? 여기가 유교 탈레반 국가입니까? 다행인건 사실 논란이 되는건 일반 시청자의 입장이기 보다는 해당소속사의 안티팬이 만든 논란이 클 거라는 점입니다.
22/08/29 05:06
쿠키 영어권 반응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사가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리액션 영상은 소수고 대부분은 가사에 대해서는 말도 안하고 넘어갑니다.
22/08/30 08:06
원래 평생 들어보지도 못한 슬랭 처음 듣는 사람들은 그 단어를 슬랭 뜻으로만 기억합니다. 그냥 맥락을 보면 슬랭으로 쓴건지 원뜻으로 쓴건지 파악이 되는건데 말이죠.
글 자체는 정말 잘 반박하고 거부감도 들지않게,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해줬네요. 뉴진스 노래만 들었는데 이글보고 호감생겼습니다 크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