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23 16:47
야마가타 트윅스터가 무대에서 짜파게티 끓여먹는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크크
공중파에서 자기 입지 살려서 막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22/10/23 16:49
초반 기행은 한 15년 전 쯤에나 4차원 컨셉으로 욕먹을 정도 였는데 점점 요즘 시대의 선을 타는 정도로 발전했네요 크크크
좋네요. 본인 공연인데 하고 싶은대로 해야죠.
22/10/23 16:51
방송 말고 자기 공연에서 저러면 인정하겠는데. 굳이 방송에서 저러는건. 솔직히 전파낭비 처럼 느껴지네요. 본인 공연에서 맘껏 보여주고 싶은걸 다 보여주길.
22/10/23 16:51
애초에 gd가 기행을 한 가수도 아니죠 크크 그냥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좀 독특하게 했던거지 걍 조용조용하죠
오히려 이찬혁의 지디밈으로 지디도 저 정도 아티스트병 있었나? 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듯 크크
22/10/23 16:54
어찌보면 악뮤가 처음 나왔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 이런게 있었는데 제대 후엔 악뮤 이미지가 계속 변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악뮤 처음 나왔을 때 통통튀는 이미지를 지우기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이미지였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많이 변한거 같아요. 그것도 대중에게 어색하지 않게요. 흔히 남돌이 소년에서 남자로, 여돌이 소녀에서 여자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거라고 봅니다.
22/10/23 16:58
응원합니다. 노래부르면서 춤추거나 머리깎거나 똑같죠.
머리깍는게 불편하신 분들도 일리는 있습니다. 옛날이나 요즘에도 가수가 춤추면 불편한 사람들의 소신도 일리가 있구요.
22/10/23 16:58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걍 딱 전성기 광기의 노홍철이랑 비슷하다 봐서..
저런 기행을 해도 과거 노홍철이나 지금 이찬혁이나 대중들의 호감이 바탕이 되어 있어서 저렇게 해도 응원하는 사람이 많거나 쉴드가 많은거죠 (불호인 사람도 보이긴 하지만요) 그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바탕이 되던 호감이 사라져서 결국 돌아이를 못하고 캐릭터가 확 죽었지만 이찬혁은 딱히 사고칠것 같진 않아서 쭉 이렇게 갔음 좋겠네요 이찬혁이 만약 사고친다면 저런 기행은 다시 못하긴 하죠 하면 정말 욕 어마하게 먹을수밖에 없어서..
22/10/23 17:00
어리고 기회되고 재력 있을 때 여러 가능성을 다 겪어보자? 그런 마인드 같네요. 그러다 하나로 영점 맞추면 진득하게 할 듯...
22/10/23 17:05
저는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불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뭔가 감동이나 신선함을 느끼지도 않고 그냥 본인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정도의 느낌이네요.
다양성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22/10/23 17:39
방향성을 확실히 한 상태에서의 퍼포먼스라면 아티스트로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방향성을 아직 전 모르겠지만.. 뭐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킬 필요도 없으니까요.
22/10/23 19:40
이찬혁 새 앨범 나온건가? 하고 찾아보려는 저같은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의도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효과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왜 저런걸 했나 앨범을 들어보고 싶긴 하니까요
22/10/23 18:07
대중음악이란게 어떤 교과서적인 답이 있는것도 아니라 딱히 기행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러면서 정작 음악성이 개차반이면 모르겠는데 얼핏 들으니 꽤 괜찮게 들리네요 가사도 의미있고
22/10/23 18:09
원체 관종(나쁜 의미가 아니라)이라는 얘긴 많이 들었는데 그 포인트가 웃기려는 익살에 있는건지 멋진 행위예술에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딱히 뭐가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가 좀 명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대중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방향성을 잘 전달하는것도 에술가로서의 역량이라 생각하고요.
22/10/23 18:25
저런 퍼포먼스는 좋아요 크크
다른게 불편하다면 이찬혁 지디밈이랑 홀란드 디카프리오 밈은 이제는 너무 억지로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거부감이 생기려하더군요. 그냥 그 당사자 이름만 부르는게 담백하고 표현도 더 좋을거 같은데 이 글 제목처럼요
22/10/23 18:40
앨범 자체가 종결이나 단절(혹은 그것을 원하는)의 느낌이라 앨범과 연계하면 이번 앨범 전후 계속되는 퍼포먼스들은 잘 구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앨범을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간과한 실수를 저질러서 그냥 기행 20 취급을 받는 거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앨범 컨셉으로 구찌 도배하고 나왔다가 세계에서 가장 구찌가 안 어울리는 사람 취급받은 비와이 정도...? 여담이지만 머리 깎아놓으니 오메가 사피엔한테 화이트 스킨 씌워놓은 느낌이네요
22/10/23 18:44
옛날에 인가 무대에서 지디가 매번 기타 박살내던거 생각하면 삭발이 무슨 대수인가 싶습니다. 무대위에서 욕을 한것도 아니고 똥을 싼것도 아니고 토를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22/10/23 18:52
비슷비슷한 음악에 비슷비슷한 춤보다야
더 예술에 가깝네요 물론 행위예술로 음방에 나갈수있는건 이미 이뤄놓은게 많기때문이긴 하지만 그러니 이제 하고싶은거 하는거죠
22/10/23 21:18
할거 못할거 다해보고 멀쩡하게 하는 사람과 처음부터 아무것도 시도하지않은 사람이 멀쩡하게 하는건 겉으론 똑같아보여도 속은 완전히 다르겠지요 .
22/10/23 19:34
다른글에도 달았지만
솔로 가수로서 외모나 가창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긴 어려우니 가요에 퍼포먼스를 접목시키는거 아닐까요 유야무야 묻힐 무대나 노래를 한번이라도 더 찾아보게될테니 찬혁이도 큰가슴이랑 이쁜 얼굴 있었음 좀 더 편하게 활동했겠죠? 하고 싶은거 다할 수 있는 찬혁이 넘 부럽... 돈 많이 벌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길 응원합니다
22/10/23 20:17
이찬혁이라면 무난무난하고 좋은노래내서 활동하는게 더 쉬울수도 있어요. 그정도 역량있는 작곡가에 작사가에 가수니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는것도 엄청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23 19:55
이것도 나이가 어리니까 할 수 있는 퍼포먼스 아니겠습니까
딱히 찬혁이 팬은 아닌데 데뷔 후 지금까지 딱히 구설수도 없었고 실력도 괜찮고,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는 이런 기행 정도는 애교로 봐주려고요
22/10/23 20:17
댓글보니까 성공한듯요 크크
예술의 영역이 항상 절대 다수가 좋아하는건 아니죠. 오히려 예술에서 가장 경계해야하는게 남들을 설득하는게 아니라 남을 모방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찬혁의 아킬레스건이 있었다면 지디를 따라한다는건데 이제 그 단계를 넘은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지디를 따라한다는 생각이 안들고 찬혁 본인의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럼 진짜 아.티.스.트 맞죠.
22/10/23 20:33
파노라마 라는 곡을 처음 들어봤는데 가사내용이 심오한게 왜 저런 퍼포를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노래를 생각보다 잘하네요.
22/10/23 21:00
글쎄요..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던 기행을 하던 저는 상관 없고 오히려 좀 해줘야 한다는 입장인데..
기본적으로 앨범이 별로라서 이 모든 퍼포먼스가 와닿지 않네요. 독창적인 행보 또는 마케팅과 동떨어지는 흔하게 느껴지는 대중적인 신스팝에 그리 새롭지 않은 주제의식 유기성은 느슨하고 이 앨범 들을바엔 위켄드 듣겠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특이한? 이상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칭찬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음악이 맛있어야 멋이 있는건데 멋도 맛도 없습니다.
22/10/23 21:54
파노라마 가사에서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죠
그래서 무언가 큰 사건을 겪고 심경의 변화가 와서 진짜 버킷리스트 다 채워보고 있는 거 아니냐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2/10/23 22:58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것도 아니고 그냥 재밌는데요 크크크
범죄 말고 하고싶은거 다 했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소시민은 저런 퍼포먼스 보고 대리만족 하는것도 있고요.
22/10/25 13:21
색다른 퍼포먼스를 시도하는 움직임은 응원합니다. 단지 이것이 피상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무게감있게 지속되려면 이찬혁이라는 사람 자체가 지니는 깊은 철학과 사고방식이 좀 더 대중들에게 전달이 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느낌은 개인적으로 시도하는 것들이 이것저것 신선하고 독특한데 좀 아다리가 안 맞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