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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00:00
골대 맞춘것도 유효슈팅으로 인정이 안되는건 정의를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적으로 하드워커들이 너무너무너무 잘해줬고, 마무리를 지어야 할 테크니션들의 퍼포먼스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22/11/25 00:24
유효슈팅이 원래 영어로는 shot on target 입니다. 골대가 target이 아니기 때문에 골대맞은 슛이 유효슈팅에 포함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포함되려면 용어부터 바꿔야겠지요.
22/11/25 00:03
경기력이 좋아서 기대감이 커져버렸어요 크크
그리고 예선 치루지 않았던 카타르 제외하면 아시아팀 첫경기 성적이 2승 1무 2패. 밸런스 맞춰서 무승부 한거임;; 아무튼 그런거임 H조가 진정한 죽음의 조 될 듯. 뭔가 다 할만해 보임 크크
22/11/25 00:03
정말 준비를 잘했다고 느껴지더군요. 조직력 하나는 국대중에 역대급인 듯.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정말 고생했습니다, 선수들. 축알못이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잘 했어요.
22/11/25 00:04
나상호 김문환 조합이 의외로 꽤 괜찮았네요
다만 황의조 경기력이 아쉬웟고 교체투입된 손준호 존재감이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후반 75분이 지나면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져서 교체투입이 중요햇는데 좀 아쉽더군요
22/11/25 00:14
데굴데굴 굴러가는 슛도 유효슛이라서 유효슛으로만 가지고 경기력을 유추하기는 어렵죠.
요즘은 그래서 xG 값이 더 경기력을 유추하는데 더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22/11/25 00:04
오늘 가나랑 포루투칼 경기 결과 보면 대강 H조 견적이 나올것 같습니다.
노쇼날두가 수아레즈와 비슷하게 클로킹이 된다면 마지막 경기 승산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22/11/25 00:04
황의조가 한번만 잡고 찼어도 좋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첫 찬스니까 마음 놓고 지른 모양입니다만 그게 가장 결정적 장면이네여. 손흥민 찬스도 마스크 안 썼으면 하나 해줬을 텐데 아쉽고 다음 경기엔 한골씩 넣어 주길..
22/11/25 00:34
애초에 저런 스피드로 오는 크로스를 한번 잡고 차는게 더 어렵죠..
딴 공격수 한테 저런 기회가 왔으면 100이면 99 그냥 저렇게 처리하는게 정답에 가깝죠.
22/11/25 00:05
뭔가 잘하는거 같았는데 막상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는 황의조 찬스 빼고는 아까운 찬스가 없었고 상대는 골대 2방 맞추고... 무승부면 만족스러운 경기였네요.
22/11/25 00:05
조규성을 선발 쓰기엔 스피드에 아쉬움이 있고, 황의조 쓰기엔 폼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손흥민과 붙여서 투톱을 쓰거나
손흥민 톱에 두고 황희찬-작은 정우영-이재성/나상호를 두는 전술을 테스트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황희찬 부상으로 써먹질 못 하네요...
22/11/25 01:40
네 전 요즘 폼 좋다는 얘기 많기 듣고 기대 했는데 사실 뛰는건 첨보는 선수라 선입견 없이 봤을거 같은데.. 일단 스피드가 너무 느린데 뛰어보다가 안되면 안뛰더라고요. 전방에서 압박을 아예 안했어요. 후반 중반 이후 우루과이가 점유율 가져간거에 90퍼센트 이상의 지분이 조규성에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바로 하프라인 넘어와서 빌드업 시작하게 내버려 두더라고요. 전 그래서 어디 몸에 문제라도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22/11/25 00:06
솔직히 오늘 경기력 진짜 완벽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는데 상대 미드필드진이랑 센터백 생각하면 오히려 더 잘한 부분이 많다고 보구요 황인범 김문환 오늘 진짜 빛이 나더라구요 손흥민 황의조가 살짝 아쉽고 ㅜㅜ 고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22/11/25 00:07
초반에 생각보다 너무 잘 하길래 후반가면 퍼져서 완전 밀릴 줄 알았는데, 끝까지 너무 팽팽하게 잘 해줘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가나전과 포르투갈전 기대치를 높여버리네요...
22/11/25 00:08
클럽축구를 보는 듯한 조직력에... 솔직히 예전에 한국국대축구 보는 거 시간아깝다고도 생각했었는데 이 정도 경기력이면 매번 보죠.
22/11/25 00:08
월드컵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긴장감이 이번처럼 심했던건 처음이네요. 기대보다 경기력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슛 갯수만 좀 늘어 났으면 더 바랄게 없네요. 한국 화이팅
22/11/25 00:08
오늘 다 잘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황의조가 제일 아쉬웠죠.
골 놓친 장면도 장면이지만 사실 경합이나 볼 배급 면에서 이기는걸 거의 못봣어요. 조규성이 나와서 볼터치한 횟수가 더 많은것 같은... 다음경기는 황의조대신 조규성이 나와야될거 같아요
22/11/25 00:09
진짜 잘했습니다. 상대편이 압박에 못이겨서 역습빌드를 쓸줄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첫골만 터뜨리면 뭔가 터질것 같았는데 아쉽긴한데 선수들이 한 팀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거보니 벤투가 팀을 잘 만들었다 생각드네요. 황희찬 부상이 너무 아쉬운데 월드컵에 이런경기력은 볼줄 몰랐습니다.
22/11/25 00:09
손흥민이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손흥민이 뛰는 자체로 우루과이는 오른쪽 측면을 수비적으로 쓸 수밖에 없었죠.
카세레스가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손흥민 막는 데 집중했고... 우루과이의 공격력을 그만큼 억제했다는 것만으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충분했습니다. 부상을 달고 뛰는 상태에서 과한 바람일 수도 있겠지만 ㅠㅠ 경기력을 좀더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2/11/25 00:09
슈팅을 좀 아끼는 감만 빼고는 수비부터 올라가는 과정까지가 다 좋았네요.
참패라도 안당했으면 했는데 끝나고보니 못이긴게 아쉽네요.
22/11/25 00:10
진짜 결정력 슈팅 하나 제외하고 이런 경기력 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
무재배라는게 이렇게 아쉬운거였나 라는 욕심이 들 정도의 경기..
22/11/25 00:11
진짜 좋은 경기였네요.
수비수가 드리블치고 나오면서 플레이 메이킹 하고 중앙에서 탈압박하면서 빌드업 하기도 좋았고 아니다 싶으면 다이렉트 패스 넣고 머리로 떨구는 플레이 상당히 통했구요
22/11/25 00:13
개인적인 한국 베스트: 이재성 ,우루과이 베스트: 누녜스
우루과이 미들을 한국 미들이 믿기지 않게 잘 제어하면서 좋은 경기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벤투가 이강인 기용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승부수로 띄우네요.
22/11/25 00:14
오늘 발베르데는 진짜 이재성한테 지워졌습니다..
(그 반증으로 이재성 나가고나서는 바로 살아났..) 거기다 정우영은 오늘 진짜 라이스 부럽지 않았어요..
22/11/25 00:15
오늘 양 윙백과 미들자원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었네요.
이악물고 뛰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더군요. 나상호, 이재성이 빠지면서 2선 라인 압박 강도가 떨어진게 살짝 아쉬웠네요.
22/11/25 00:15
팬들이야 우리 수준에 빌드업 축구 하는게 맞냐 틀리냐 하지만 확실한건 선수들은 이런 축구 하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인터뷰 봐도 골 못넣어서 아쉽지만 우리가 준비한 축구 했다는 기분이 느껴지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프로선수로써 자존심이 있다면 세계 축구의 메타를 따라가고 싶지, 월드컵에서 1무 거두자고 레거시 유지보수 하는 축구 하고 싶을리가 없죠.
22/11/25 00:22
까놓고 말해서 버스 세우기 + 뻥축구 할꺼면
수십억 들여서 해외 감독 및 코치진 영입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벤투사단 총합 연봉이 40억 정도 되는데, 우리 축협 예산이 900억 정도인걸 감안하면 굉장한거죠. 이정도면 돈값은 해주었다는 느낌입니다.
22/11/25 00:24
손흥민은 제 컨디션 아닌 걸 감안하면 한쪽 라인 발 묶은 걸로 제 역할 다 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재성이 정말 잘해줬다고 봅니다. 만약 이재성이 발베르데 못 잠궜으면 지금처럼 못 이겨서 아쉽다는 말이 절대 안 나왔을 겁니다. 발베르데가 묶였음에도 우루과이 공격력은 무시무시하던데요.
22/11/25 00:27
우리나라는 3전 전패다, 벤투는 이강인 절대 안쓴다, 후방 빌드업 뭔 개소리냐… 이런 얘기 한 분들 진짜 많았죠. 최소한 그분들 얘긴 틀렸으니 다행입니다. 당연히 질 줄 알았던 우루과이 상대로 승점 1점은 어떤 칭찬을 받아도 모자라다 생각해요. 피지알에선 우루과이가 포르투갈보다 쎄보인다는 얘기도 있었죠 아마? 남은 경기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22/11/25 04:36
후방빌드업으로 뭐라는 거는 사실 대세였다고 봐요. 이런저런 전문가 축구 선출들 비전문가들 유튜브 찾아봐도 다들 우려를 표시했고요.
오늘 경기를 보면 롱볼 비중이 평소보다 상당히 높았고 그 부분은 사람들 우려가 맞아떨어지긴 했다고 봐요 밸런스를 찾은 거라.
22/11/25 00:57
정말 잘해서 이기는거면 그게 맞고 그럼 우루과이랑 2위싸움 하면 되니까 단순해지죠. 전력대로 우루과이가 포국한테 지고 우리가 가나를 이긴다고 가정 하면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가나를 반드시 이겨야하고 우리는 포르투갈이랑 비겨도 되니까요.
근데 포르투갈이 그 정돈 아닐거 같음..
22/11/25 08:28
경기 전, 비기면 다행이지 -> 경기 후, 비겨서 아깝다는 느낌으로 바뀌었네요.
골대 2번이면 사실 운이 많이 따라준거지만, 그 운을 세게 휘어 잡을 수도 있었던 경기력이었다고 보는데..아쉽군요. 뭐, 우루과이 입장에서도 운이 나쁘지는 않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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