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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9:11
(수정됨) 관련해서 뒤져봤는데 저 태그를 한참 전부터 쓰셨더라구요.
근데 KFA에서 공식파견한 의무트레이너, 그러니까 국대 트레이너들 다섯 명이 따로 있고 안덕수 송영식 이철희 이 세 분은 선수들 요청으로 합류했는데 축협쪽 지원이 전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 세 분이 본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일매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선수들 케어한 모양... 축협에서 파견한 다섯 명은 아예 일을 안 했다 소리가 되는 것 같네요. 심지어 저 방도 아버님(수정. 손흥민 선수 아버님인 듯 합니다.)이 마련해주신 거라고..
22/12/06 19:17
(수정됨) 제 생각에는 선수들이 사적으로 데려온 트레이너들에게 케어받을 경우에는 우리 축협에서 파견한 트레이너들은 선수들에게 손 안 대겠다 이렇게 배째라식으로 나온 것 같은데 선수들은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기존 팀에서도 관리해주던 트레이너들을 선호했고 어쩔 수 없이 저 분들은 축협에서 파견한 트레이너들이 손놓고 있는 사이에 그냥 죽어라 개고생하신 게 아닐까 싶네요.
극단적으로는 선수들이 원한 트레이너가 따로 있었는데 축협이 내부 인사들이 좋아하는 트레이너들을 국대에 합류시켰고 그럼에도 선수들이 따로 트레이너를 부르니까 배알꼴려서 축협쪽 트레이너들이 보이콧(이라는 말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했을 가능성도 보이구요.
22/12/06 19:19
이 분 예전 tvn 손흥민선수 다큐에도 트레이너로 나오셨던 분 같은데. 뭔가 문제가 있으면 sns 말고 정식 절차를 밟아서 문제제기 하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개인sns 저격글 비슷하게 올리니까 가벼워보입니다.
22/12/06 19:30
그러게요.. 저렇게 사진도 있고 증언할 선수들도 많다면, 처음부터 복수의 언론사와 접촉해서 한방에 크게 터트려야죠. 이런 식으로 흘리기로 나오면, 축협에서 대응할 시간도 생기고 선수들 개별 접촉해서 여러가지 당근과 채찍으로 회유하고 나서면 각개격파죠.
내용이 뭐고 사실 여부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폭로 전략치고는 조잡하네요.
22/12/06 19:30
협회가 협회 했겠지 ..
뭐 실력이나 꼭 필요한 인원보다는 내인맥 꽂아주는게 협회 1원칙이니까 다른단체도 아니고 스포츠협회는 그냥 니들이 또 그랬겠지 하고 봅니다
22/12/06 19:33
딱 실어하는 화법이네요..
정식으로 기자와 인터뷰해서 터트리던지, sns에 고발식으로 말하거면 말하던지.. 오히려 인런식의 고발아닌 고발이 더 문제임.
22/12/06 19:40
(수정됨) 개인적으로 진짜 극혐하는 화법입니다;;;
20년 일했으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으신분 같은데 참;;; 그래도 이정도로 세게 나왔으면 뭔가 후속보도가 나오겠죠?
22/12/06 19:57
축협에게 무엇을 문제 삼을건지 좀 의아하긴 하네요. 대표팀 트레이너도 있는데 대표팀 선수들 다수가 개인 트레이너인 본인에게 몰려서 힘들다? 이럴거면 축협에서 먼저 트레이너 인정 및 수당이라도 좀 챙겨달라... 일까요? 암튼 축협 입장에선 대표팀 트레이너를 뽑는데 당연히 내규와 예산 상한선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뭐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특정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가 선수를 따라서 참가하는거야 축협에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 문제 같고, 비용 또한 해당 선수 또는 해당되는 선수들의 사비로 충당하는게 자연스럽겠죠.
22/12/06 19:58
저거 말고 다른 글들 올라온거 보니까
진짜 유치하고 없어보이는 말투네요 "너 나 몰라?"식인데 그런 말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살면서 단 한명도 못봐서
22/12/06 20:06
궁금하지? 궁금하면 500원도 아니고... 문제가 있으면 그냥 시원하게 밝히는게 본문에 나오는 한국축구의 미래에 더 도움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22/12/06 20:19
뭐...어쨌거나 이제 월드컵 끝난 마당에 복귀해서 자료 정리해서 발표할 생각이더라도 지금 당장 터져나오는 분노를 표출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뭐 이대로 끝내면 윗분들말씀처럼 애매하겠지만, 이전 아시안컵때 국대 팀닥터 논란이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제대로 얘기만 나올수 있다면 꽤나 큰 건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축협이 변명 없이 욕만 먹을수 있는 부분이라 어떻게든 덮으려고 애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12/06 21:36
팀닥터도 사실 예전부터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었죠.
게다가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선수들이 우루루 가서 좋아요 박을 정도로 지지받고 있는 상황을 보면 얼마나 헌신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처우문제나 내부 정치적인 문제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하나 정확히 나온게 없으니 지켜봐야 될 문제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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