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과 맨유의 경기의 라인업이 발표되고
가르나초가 선발, 래쉬포드가 벤치인 것에 대해 텐하흐 감독에게 묻자
텐하흐 감독은 '내부 징계'라고 짧게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반이 0:0으로 끝난 이후 래쉬포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리고...






래쉬포드가 76분에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답답한 경기였지만 박싱데이에서는 결과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게 중요한데 맨유가 연승에 성공했네요.
실시간 순위에서는 토트넘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물론 내일 토트넘의 결과에 따라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텐하흐가 기강을 잡는데 예외는 없다는 점,
래쉬포드의 골 감각이 매우 좋다는 점은 알 수 있었던 경기였고
울버햄튼은 경기를 못 풀어간 건 아니었는데 정말 빈공이 심각하네요.
이게 해결 안되면 이번 시즌은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