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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09:08
저도 간간히 봤는데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고 가상세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프로그램이긴 한데, 그래도 명색이 경쟁인데 캐릭터들의 완성도가 상당히 들쑥날쑥해서 좀 불공평해 보이더군요. 어떤 캐릭터는 해상도 자체가 다른지 매우 매끄럽고 표정이 자연스러운데, 어떤 캐릭터는 성의없이 대충 그린 듯한 그림에 표정변화도 별로 없던데요.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23/01/17 12:34
30개 캐릭터를 한곳에서 일괄 제작한게 아니라, 서로 다른 곳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캐릭터 30개를 구매한 거라 차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장 이 콘텐츠만 해도 일부 캐릭터의 상업사용 문제 때문에 엎어질 뻔 했는데요.
23/01/17 09:34
프듀48 이후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안 봤는데 소녀 리버스는 색다른 맛이 있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체를 숨긴 캐릭터라는 정체성과 달리 본체를 알면 더 재밌는 요소가 많아서 독특합니다. 단, 보다 보니 아쉬운 점이 좀 있네요. 위에 엔딤님도 말씀하셨지만 캐릭터 모델링이 언뜻 보면 같은 그림체(?)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림체가 천차만별이라 아쉽고, 배경과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작용이 제대로 안되어서 배경 속으로 사라지거나 공중 부양, 캐릭터들이 겹치는 등의 대충 눈감아 주고 넘어가는 부분도 아쉽더군요. 물론 충분히 이해합니다. 버츄얼 아바타로 프로그램을 처음 만드는 입장에서 큰 돈을 들일 수 없어서 저작권 문제까지 생기는 마당에 시도 자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반응이 좀 있어서 다음에 어디선가 다시 버츄얼 아바타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프로젝트를 한다면 돈 좀 들이더라도 아바타의 퀄리티가 높았으면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3ZHN1DPvjE 돌아다니다 본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하나마나]라는 버츄얼 유튜버인데 언리얼 엔진 기반이라 그런지 캐릭터 퀄리티나 상호작용이 탁월하네요. 예전에 [코드미코] 본 기억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나 텐션이 비슷해서 같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만 그건 아니네요. 아무튼 제 기준으로는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대중적으로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OTT에서 한 번 돈 좀 써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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