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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22:30
공식적으로 데이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소싱에 집행한 자금만 약 1조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돈을 한국 콘텐츠 확보을 위해 쓰겠죠. 연초에 넷플릭스 라인업으로 발표되는 작품들은 대개 오리지널 작품들에 한정됩니다. 작년만해도 최대 히트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 모두 넷플릭스 독점 방영 콘텐츠가 아니었죠.
23/01/19 12:36
옛날 뮤비도 억단위로 나오는건 널렸고
새로 만드는것도 아니라 홍보비만 드는데 꼭 안할 이유도 없죠... 히트까진 필요없고 뽕만 뽑으면 되는데
23/01/19 12:13
OTT이전 드라마들은 이미 전세계 TV방송국들에 판권을 팔아먹어서 넷플릭스에 글로벌 판권을 넘길 권리 자체가 없을 겁니다
넷플릭스가 그걸 해결하려고 해도 골치 아프구요
23/01/19 12:01
예전만 하더라도 오리지널 컨텐츠뿐 아니라 tv동시방영 드라마들도 넷플이 독점적으로 확보하면서 이득을 크게 봤었는데
최근들어 넷플릭스가 타 ott 사들에 밀려 한국 컨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국내 방송사들이 제작한 드라마를 해외 ott에 판매할때 접근성을 고려, 넷플에 주로 판매하던 예전 흐름과는 달리 최근엔 돈을 많이 주는 ott로 판매하는 흐름으로 빠꼈다고.. 그때문에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더욱 늘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컨텐츠가 워낙 아시아에서 강세다보니 다른 해외 ott사들도 경쟁하듯 한국 컨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 과정에서 생긴 변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3/01/19 12:14
제가 일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 부장님이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52세 남) 아내랑 딸 때문에 한드 보기 시작 했다 도깨비를 봄 -> 공유가 멋짐 -> 부산행, 서복, 커피프린스를 봄 커피프린스에서 이선균을 발견 -> 기생충 걔네? -> 나의 아저씨 봄 나저씨에서 아이유 발견 -> 유명가수지? 원래 그렇게 어둡냐 -> 호텔 델루나 추천함 파도타기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부장님 전 드라마 안봐요 ㅠㅠ 몰라요....대충 아는범위 내에서 맞장구는 쳐줬습니다 크크
23/01/19 14:12
넷플릭스에서 동일 배우 기반으로 자꾸 추천해 주나보더라구요
저도 서복이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본어 발음으로 소보크 봤냐고 하길래 ???? 하다가 그자리에서 공유 출연작 나무위키 검색 마치고 나서야 공유-박보검이 나온 소복이라는 영화인걸 알았습니다.
23/01/19 15:58
저도 10여년 전에 처음 만난 여자분이 제가 한국인인걸 알고 기무타쿠 보고있다, 재미있다 이런 얘기를 하셔서, 응??? 하면서도 적당히 맞장구 쳐 드리다가, 아무래도 핀트가 안 맞아서 '지금 기무라 타쿠야 얘기하시는거 맞죠??' 하고 물어봤더니, 제빵왕 김탁구 얘기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23/01/19 17:58
이선균 출역작인 파스타를 추천하고 파스타에서 공효진을 발견하고 공효진이
출연한 동백꽃 필무렵을 보고 거기서 강하늘을 발견하고.....
23/01/19 12:15
대한민국에서 뽑아낼 수 있는 좋은 컨텐츠도 한정적일텐데 숫자가 늘어나면 컨텐츠의 질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나 싶긴 하네요.
23/01/19 12:27
일단 웹툰같은 좋은 원작소스와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많고 다년간의 제작 경험을 통해 드라마화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죠
그리고 더 넓게 보면 생각보다 우리만큼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수 있는 경쟁력있는 국가가 많지 않아요. 중국은 볼것도 없고 일본도 제작문화가 많이 경직되 있죠 인도도 거의 갈라파고스화 되있는 상태고 좀 치는 나라중에서 가성비있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뽑아낼수 있는 나라가 거의 우리나라정도밖에 없죠 서구권가면 예산단위부터 달라져 버리니까요. 그나마 넷플이 돈 써서 니네 맘대로 만들라고 하면 일본정도는 꽤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23/01/19 12:34
일본은 OTT경쟁이 우리나라보다 치열해서 넷플릭스가 괜찮은 드라마를 확보하기 힘든 점도 있을 겁니다
한자와 나오키나 리갈하이 언내추럴 같은 드라마가 글로벌로 배급되면 꽤 흥행할거 같은데 그런 드라마를 넷플릭스가 못 가져가죠
23/01/19 13:34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말하는 거죠.
보통은 오징어 게임 처럼 넷플릭스에서 처음부터 제작비를 대고 만든 경우와 승리호 처럼 이미 제작된 작품이라도 독점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 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면서 썸네일에 N 마크가 떡하니 박히죠.
23/01/19 14:10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가 좋죠. 제작비도 얼마 안먹는데 시청시간은 잘뽑아주고요 일단 동남아권은 먹고 들어가는게 크니깐요. 그러다가 1년에 1개씩은 초대박작 하나씩 나와주니
23/01/19 18:51
왕좌의 게임이나 위처같은 드라마 제작비 보면 어마어마하죠; 한국 컨텐츠가 확실히 가성비는 좋아 보입니다.
아시아쪽은 일단 먹고가고 가끔 세계적으로 히트칠 작품도 나오는데 제작비는 1/n 수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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