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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19:40
허수아비라도 때리라는 건가...
누군지 밝히지도 못 할 걸 유명 연예인 운운하는 건 조회수 달달하게 뽑으려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죠. 저 수의사도, 기자도, 퍼온 사람도.
23/01/21 19:42
고양이는 대체 뭘까 생각이 듭니다. 톡소포자충인가? 그거 사람한테도 진짜 통하는 걸까요? 캣맘부터 해서 고양이만 끼면 온갖 유난 떠는 사람이 많아요.당연히 안하는 게 좋지만...애완동물이라는 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어요.
23/01/21 19:49
결국 동물병원에서 해준 발톱제거수술이라는건데 그게 사실은 발톱이 아예 못자라게 끝마디를 자르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서 안하는게 좋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마치 무슨 연예인이 짜증나서 집에서 고양이 발가락을 잘라버리는 학대를 했다는 투로 적혀있네요. 그리고 누군지 밝히지 않을 썰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23/01/21 20:08
아예 생식을 하지 못하게 부랄을 자르는것과 같은 느낌...?
뭐 미용으로 꼬리를 그냥 잘라버리는 일도 많은거같고 귀도 뭐 자르기도 하고 다양한 케이스가 있던거같은데
23/01/21 20:23
애초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 상당 수가 가족보단 완구로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글쎄요.
그 사람들 모두를 지적한다면 의미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애먼 정의감인것 같습니다.
23/01/21 21:24
근데 저 유투버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입니다
여기 본문에는 수의사 견해가 안나오는데 다른 곳에서 잠깐 봤는데 이게 비윤리적이다 이런 여부보다는 고양이가 사는데 지장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가락, 발가락이 없는 건데 그러면 아무래도 걷거나 무엇을 쥐거나 하는데 큰 지장이 있을 수는 있죠
23/01/21 21:18
근데 '중성화수술'은 암컷의 경우에 유선종양같은 질병때문에 수술해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개는 더 심하고, 고양이도 발병 가능성이 개보다 덜한 정도로 알고는 있고요. 이걸 모르고 그냥 '발정나면 귀찮으니 중성화시킨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수술을 해줘도 해줘도 계속 재발하고 혹 달고 다니고 그걸 경험해봐야 그나마 조금 이해할겁니다. 추가로 금전적인 것도 엄청나고요.
23/01/21 22:03
아무리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해도,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은 사람이죠.
사람이 동물을 선택해서 키우는 거니까요. 다만 보통 사람이 동물을 기를 때는 아프지 않고 오래 같이 살길 바라는 거고, 경험상 암컷의 경우 사람입장에서는 감정으로나 돈으로나, 중성화수술을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자궁축농증은 약이라도 먹여서 어떻게 된다 치는데, 유선종양 재발해서 수술에 재수술 이걸 반복하면 이건 사람도 지칩니다.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경험이 없으시다면 한번 구글이라도 검색해보세요.
23/01/21 21:54
일단 암컷이라고 따로 적어놨고, 키워보고, 아니면 발병률에 대해 알아보고 댓글다시는 건가요?
이걸 뭐 사람 문 개라도 안락사 시키면 안된다고 글 다는 것도 아닌데, 인간이랑 동물이랑 똑같은 위치에 놓고 얘기하는 게 웃기네요. 탈모 걸린다고 죽나요? 좋은 말투로 댓글달고 싶은데 별로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네요. 님은 머리털 빠지면 육체적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요? 생명적으로 불필요한 수술에 대해서는 옹호 안합니다. 이전에도 암컷 개와 살았었고, 지금은 새끼 낳고, 입양 안된 길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바라는 건, 얘가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았으면 하는 입장이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선, 님들 생각만큼 쉽게 생각하고 수술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23/01/21 22:16
애초에 전제부터 틀리셨는데요.
중성화 수술을 한 반려동물의 수명이 더 길다는 명백한 근거가 없습니다. 학계에서도 아직 결론짓지 못한 내용이고, 더욱이 암컷은 근거가 더 부족하고요. 문제될 확률이 높은 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니까요. 또한, 이러한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습니다. <생식중요기관인 자궁과 고환, 나팔관을 드러내는 것은 수의학적으로 요도질환 ,뼈 질환 발생율을 높인다. 물론 이 문제는 성견, 성묘가 된 후에 하면 되지만 뼈 관련 질환은 여전히 문제가 된다.> 애초 동물이 중성화 수술을 통해 받게 될 이익이, 수술을 받지 않았을 경우 보장 받는 이익보다 크다는 것을 인간이 증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결국 합리화죠. 중성화 수술은 인간이 동물로부터 편하게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니까요.
23/01/21 23:00
첫댓글 저렇게 달고, 두번째를 진중하게 달아주니 어이가 없지만,
제가 '수컷이나 암컷이나 중성화하면 수명이 더 길어집니다' 라는 늬앙스로 쓴 부분이 있나요? '얘가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았으면 하는 입장이고,' 이걸 두 개의 댓글에 반복해서 달지 않았나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수술을 어느 시기에 해야 '그나마' 좋은지, 하면 발병률이 '0%'인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근데 발병하고 나서야, 유선종양이 암컷에게 발병률이 높다는 걸, 의사한테 듣고, 그제서야 찾아보고 왜 몰랐고 왜 안해줬을까 하는 기억에서 나온거죠. 제가 정보를 얻은 곳이라고 해봐야, 수의사의 말에 유튜브같은 곳이 다고 그 사람들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수술을 권유하는 걸 수도 있고. 제 감정이 저런 정보가 덧실려서 이렇고 머릿속에 박힌 걸 수도 있죠. 동물로부터 편해지기 위해서 하는 건, 네, 맞죠. 마음도 편해지고 지갑도 편해지기 위해서인건 맞는 거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의도가 다르다고는 생각하지만, 무슨 글을 써봤자, 제가 암컷 중성화수술에 대한 효과를 입증 못하는 이상 의미가 없겠네요.
23/01/21 23:42
??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건 무슨근거죠? 본인의 생각인가요? 명백한 근거가 있고, 그 이득이 크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겁니다. 업계 관련자이십니까?
중성화 수술을 통해 받게 될 이득이 더 크다는 것은 이미 명백합니다. 증명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 어떤 견해인지가 더 궁금하니다만?
23/01/22 00:51
중성화 수술이 이득이란 명백한 근거가 어디에 있죠? 근거가 있다는 쪽에서 제시해주셔야죠.
중성화 수술을 한 개가 그렇지 않은 개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도, 그 연구 자체가 변인통제가 되지 않아, 반대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킨 견주는 그렇지 않은 견주에 비해, 애완견에게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하며 더욱 정성껏 돌볼 가능성이 높고 이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 유무에 따라 당연히 노견의 수명에는 제법 큰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중성화 수술 자체 때문에 반려견이 오래 사는 것이라 보기 어렵고 주인의 관심과 경제력, 질병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 정도 등이 개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입니다. 해외 수의사들 중 중성화 수술의 단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하는 수의사들도 있습니다. 1. 어렸을 때 부터 중성화 수술시 난소 or 고환을 대체하여 호르몬 생성을 하는 기관(부신 or 갑상선)에 무리가 온다. 2. 이로인해 쿠싱병or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내분비계 혹은 호르몬 불균형 등등 문제가 발생한다. 3. 내분비계, 호르몬계가 잘 발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4. 성장판이 제때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 불균형 하거나 비정상적인 골격 구조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 5.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공포행동, 적대적 행동, 원치 않는 성행동으로 인한 행동장애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개 연구소라는 단체의 블로그에서도 중성화 수술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jsehdkqk&logNo=221553436860 애견선진국인 북유럽에서는 이유없는 중성화 수술이 불법인데, 왜 한국에서는 이에 열광하는 지 의문 삼고 있네요.
23/01/22 00:55
중성화 수술을 한 개가 그렇지 않은 개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그 근거고, 그렇지 않다고 반하다고 하는게 바로 반대쪽에서 제시 해야 될 근거죠? 당연히 1,2,3,4,5로 주장하는 근거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1,2,3,4,5에 반해서 더 이득이 많다고 인정되는게 Textbook이고 그거에 대해서 반박해야 될 사람이 Newjeans입니다. 님 말대로 손해가 더 크면 당연히 Textbook에서 내려가고 하지 말라고 하겠죠? 그런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솔직히 좀 어이가 없는게.. Textbook보다도 저런 연구소의 단체 블로그를 근거로 제시한다는게 매우 웃기죠. 유튜브에서 무슨 동영상 따오면 그게 근거입니까? Newjeans님이 업계종사자면 그나마 조금이나마 그 근거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데 저런걸 근거로 대면서 업계종사자가 아니라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저 영상은 이미 업계종사자들은 물고 뜯고 씹으면서 욕하던 영상인데 저걸 근거로 제시한다는게....
23/01/21 22:42
인터넷에서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바닥이라. 이게 사회에서 키우려면 할수밖에 없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은 그냥 무시하고 중성화 왜함? 이런식으로 인터넷에선 트집밖에 안잡습니다.
23/01/21 21:23
손가락 자체를 잘라버린 것과 같은건데 사는 데 지장은 없나요?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고환이나 자궁없이는 살아도 손가락 없이 살기는 힘들 것 같거든요
23/01/21 21:48
아마 수의사 견해가 구체적으로 안나와서 그렇지 않을까요?
다른 곳에서 잠시 읽었는데 고양이한테 어떻게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냐, 이런 관점보다는 이 수술은 고양이가 사는 데 큰 애로가 있으며 저 수술로 인해 오히려 문제행동이 강화된다 뭐 이런 논조로 기억하거든요
23/01/21 21:56
일단 글이 좀 불친절 한거 같네요.
링크 하나 있는건데 그게 유투버가 경험담 말하는 기사만 있는거고 연예인 누구라는 건지도 없고 이거 가지고 발끈해봤다 너무 허수아비 치기고..
23/01/21 22:02
https://www.youtube.com/watch?v=6Gp4Z_BX5sU&t=553s
이 영상의 일부이고, 본문 관련 내용은 짧게 지나가는 편인데 애초에 글이 스연게가 아닌 자게나 유게에 올라왔다면, 그리고 '유명 연예인'에 방점을 찍은 선정적인 제목이 아니라 동물학대 자체에 집중한 컨텐츠였다면 반응을 좀 달랐을 지도 모릅니다.
23/01/21 22:20
영상을 보니까 애초에 학대에 대해 얘기해보는 컨텐츠가 아니라 다른 컨텐츠 하는 중에 지나가면서 하는 말이었네요. 유명연예인이라며 제목이랑 썸네일 자극으로 박아서 어그로를 끌어보려는건 아니라서 렉카 취급하는건 옳지 않겠지만, 그래도 유명연예인이란 말은 굳이 할필요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취지로 말을 하려면 본인도 업계 사람이니 만큼, 해당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그 수술을 해준 수의사에게도 문제제기를 하고 업계의 자성을 촉구해야 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23/01/21 22:24
저는 솔직히 말도 안통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보단
그냥 사람 위해서 하는겁니다. 하면 솔직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추위에 떠는 고양이 데려와서, 혹은 버려져서 안락사 기다리고 있는 멍멍이 데려와서 키운다 이런 경우는 그 진정성까지 이해해서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뭐 이쁜 애 고르려고 여기저기 샵 돌아다니면서 입양해와서, 온갖 자기한테 맞는걸로 치장 및 튜닝 해놓고 자길 위해서 했으면서 동물을 위하는 척은 하지 맙시다.
23/01/21 23:57
그렇게 고르고 고른 동물과 본인이 함께 오래 살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그걸 키우지도 않는 분들이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3/01/22 00:15
그쵸 동물이 더 행복해서가 아니라
아프지 않고 오래 있어줘야 내가 행복하거든요 제 생각은 매우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다만 위선만 안하면 좋겠다 이거죠 내 행복을 위한 수단인거죠 중성화, 발톱자르기, 성대없애기 등이 동물을 위해서인척은 하지 말자 이겁니다 인간과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인 것 뿐이에요 먹는 가축들도 인간의 입맛에 의해 사육되고 개량됩니다. 단지 그거뿐이죠 더 인간과 잘 지내기 위한 튜닝인거에요
23/01/22 00:18
네 당연히 인간을 위한건데, 그걸 키우지도 않는 분들이 위선으로 생각한다는게 웃긴다는거죠.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잘해주는겁니다.
23/01/22 00:29
위에서 인간을 위해서라고 하셨는데 또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
저도 제 3080컴퓨터를 사랑합니다. 이 녀석이 잘 돌아가줘야 제가 피지알도 하고 게임도 하거든요. 애지중지하고 가족같이 생각합니다. 청소도 매우 깨끗하게 해주고, 좋은 부품있으면 업그레이드도 시켜주죠. 당연히 컴퓨터와 생물은 좀 다르기에, 제가 3080의 의사를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얘는 그저 쉬고 싶은지도 모르죠. 어쩌면 채굴장에 끌려가서 24시간 돌려지지는 않아서 저에게 만족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동물들의 의사는 우리가 100프로 알 수가 없어요. 따라서 동물은 고환자르는걸 좋아할거다, 싫어할거다 따지는 것 조차 무의미합니다. 그저 그 고환을 자르는 행동이 키우는 인간에게 이득(그게 경제적인거든 정서적인거든 윤리적인거든 총체적으로)이냐 아니냐 따지는게 더 낫다는거죠 저도 3080본체 사랑하고 가족으로 생각하지만 걔에게 수냉쿨러 달아주는건 저를 위해서입니다
23/01/22 00:42
? 인간만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당연히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 하는거죠. 그래서 지성인이라고 생각한다는거구요.
오히려 인간만을 위해서 한다고 설명하면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23/01/22 00:35
저는 고환자르기 같은게 일반 동물 입장에서는 일종의 학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축의 일종인 애완동물의 입장으로는 좋은 행위라 생각하네요
23/01/22 02:56
학대까지는 아니지만 가축이고 애완이라는 게 다른 분들의 지적인 거죠.
동물은 많은 경우 진정한 의미에서 반려가 되기 어렵습니다. 반려라는 것도 일종의 컨텐츠인 거죠. 반려라고 믿는 것 자체가 오락성을 지닌.
23/01/22 02:59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렇게 생각하는게 인간의 오만인거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 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것에 대한 선택을 오로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판단하는게 더 웃기지 않습니까? 예방의학을 행하는 사람이 스스로 반려를 위해서 한다고 말하는데 그걸 제3자가 아니라고 얘기하는건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23/01/22 03:02
앨마봄미뽕와 님// 그걸 반려 상대에게 물을 수 없는 시점에서 인간의 자기 멋대로의 상상력에 불과하죠. 진정으로 그 반려 상대를 반려로 여긴다면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무작위가 이치에 맞죠. 생식능력을 제거하면서까지 같이 살고 싶다는 것은 누구의 욕망입니까? 예방의학의 효용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 효용조차도 애완의 성격이 훨씬 강하다는 겁니다.
23/01/22 03:04
실제상황입니다 님// 오히려 제가 묻고 싶은건 무작위가 이치에 맞다고 하면서 인간의 욕망이라고 말하는 것의 근거입니다. 무슨 근거로 인간의 욕망이라고 얘기하는겁니까? 반려동물의 사망 위험성이 더 크다면 더이상 고통 주지 않고 그에 대한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도 다 인간의 욕망을 위한 선택을 하는겁니까?
23/01/22 03:20
실제상황입니다 님// ? 동물도 죽고 싶어한다고 추정할만하다는 근거가 뭔가요?
성대 수술 => 지시 사항이 아니면 권장되지 않음, 그나마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같이 살기 위해서 행하는 수술 생식 능력 => 생식 능력만을 위한게 아닌, 추후 질병을 위한 예방의학적인 수술 발톱 제거 => 정확히는 발톱을 제거하는게 아닌, 발톱을 드러낼 수 있는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이며, 이 역시 인간과 같이 살기 위해서 행하는 수술 인간의 기준이라구요? 당연히 인간의 기준이죠. 근데 그게 인간만을 위하는 기준이라는 근거는 뭡니까? 반대로 묻죠. 인간과 더불어 살지 않으면 생존 할 수 없는 동물들이 저런 수술을 받지 않고 내팽겨쳐지는게 동물을 위한겁니까? 저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더불어 살기 위해서 선택하는 겁니다. 저런 수술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망하는게 동물이 원하는거라구요?
23/01/22 03:22
앨마봄미뽕와 님// 네 그것도 감정이입한 인간의 욕망이 맞죠. 다만 그런 경우, 그렇게 추정할 만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구요. 동물도 지금 당장 죽고 싶어하거나 살고 싶어한다는 정도의 일차적인 바램 정도는 느낄 만하니까요. 반면에 생식이나 성대나 발톱 같은 경우에는 그 장기적인 이득과 관련해서 자기 욕망에 기초한 사리판단을 내릴 수가 없죠. 근데 이런 경우 의사를 구할 수 없는 상대방의 의사라는 것을 진정 존중해줄 것 같으면 생래적으로 내버려두거든요. 그걸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규정해서 자기 뜻대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댓글이 지워져서 다시 남깁니다)
23/01/22 03:24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걸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의도로 해석하지 않고, 다른 해석을 개입하는게 바로 멋대로 규정하는거죠. 아니 그 수술을 행하는 사람이 선한 의도로 행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왜 그걸 제 3자가 나서서 니 욕심때문에 행한다고 얘길 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그 수술을 당한 반려동물도 주인과 함깨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물어보셨어요? 넌 그 수술 당했으니까 불행하지 않냐고? 대답 들으셨나요?
23/01/22 03:25
앨마봄미뽕와 님// 그렇게 단정할 만한 근거는 없죠. 근데 추정할 만은 하다는 거구요. 동물도 죽고 싶어하거나 살고 싶어하는 정도의 일차지적인 감정 정도는 가질 거 아닙니까. 생식이나 성대나 발톱은 그런 게 아예 전무하구요. 추정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동물을 위한 것과 동물이 원한 것은 다르죠. 동물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없을 때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기심으로 오만하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규정해서 멋대로 결정 내리니까 오만하기로는 그게 오만하다는 거구요.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해서 더불어 살고 싶다고 누가 말했는데요? 동물들이 그리 말했답니까? 인간들이 그리 말한 거죠.
요컨대 동물은 그와 관련된 욕망이랄 게 없고 인간의 욕망에 의해서 그냥 도구처럼 수술을 말 그대로 당할 뿐이죠.
23/01/22 03:28
앨마봄미뽕와 님// 저는 그런 수술을 "당했다고" 그 동물이 불행하거나 그런 수술이 동물을 위한 게 아니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근데 그 위함의 본질은 "주인" 그 자신의 욕망이 맞다는 거죠. 반려자로서의 성격이라기보다는요.
23/01/22 03:31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모르는 거라는 소린데요. 제가 그걸 판단할 수 있다고 했나요?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 무작위하는 것이 동등한 상대방이라는 거구요. 그런 동등성이 배제된 경우에는 도구적인 성격이 강해지는 게 논리적으로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동물은 앞서 말한 것처럼 그 장기적인 이득과 관련해서 자기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 바램을 인간이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규정해서 멋대로 결정내리는 거죠. 동물은 그에 관한 욕망이랄 게 없고 말 그대로 도구적으로 수술을 "당할" 뿐이구요.
23/01/22 03:32
실제상황입니다 님// 왜 댓글이 지워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단정할 만한 근거도 없고, 근데 추정할만 하다는건 무슨 근거인가요? 수술을 결정한 반려인들은 그렇게 추정할만한 근거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걸 아니라고 아득바득 우기면서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얘기하는게 바로 님 같은 분들입니다. 반려동물한테 물어보셨어요?
23/01/22 03:34
앨마봄미뽕와 님// 피지알이 최근 들어 너무 불안정해서 자주 그러더군요. 그 댓글 내용 봤습니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위 댓글에 대한 대답은 그 윗댓에 미리 작성한 제 댓글로 갈음합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거라는 소린데요. 제가 그걸 판단할 수 있다고 했나요?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 무작위하는 것이 동등한 상대방이라는 거구요. 그런 동등성이 배제된 경우에는 도구적인 성격이 강해지는 게 논리적으로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동물은 앞서 말한 것처럼 그 장기적인 이득과 관련해서 자기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 바램을 인간이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규정해서 멋대로 결정내리는 거죠. 동물은 그에 관한 욕망이랄 게 없고 말 그대로 도구적으로 수술을 "당할" 뿐이구요.
23/01/22 03:35
실제상황입니다 님// ? 그게 왜 도구적으로 수술을 당하냐고 판단하냐고 묻는거라니까요? 님 말씀댕로 이 동물이 원하는지/아닌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무작위라고 생각을 하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하는거라면서요? 그렇게 판단하는게 바로 실제상황입니다님이라니까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수술을 시키는 이유는 그냥 함께 다 같이 더불어서 오래 살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그게 인간의 욕망때문이라고 얘길 하는게 바로 님의 오만한 판단이라니까요? 반려동물한테 물어보셨어요? 아니면 그걸 인간의 욕망때문이라고 얘기 할 근거가 전혀 없죠.
23/01/22 03:39
앨마봄미뽕와 님// 그걸 답한 건데요. 동물이 원하는지/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무작위가 이치에 맞다는 것은 수술을 무작위하는 게 맞다는 겁니다. 동등한 상대방이라면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 생래적으로 내버려 두는 것이 그 상대방의 의사를 최대한 온존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해서 인간과 더불어 오래 같이 살고 싶다고 동물이 말하던가요? 인간이 하는 말이죠 그건. 안락사처럼 그렇게 추정할 만하다면 저도 긍정하는 편입니다. 근데 생식이나 성대 같은 경우는 아예 그와 관련된 욕망이랄 게 동물에게는 없다고 봐야죠. 그냥 말 그대로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 뿐이죠.
23/01/22 03:42
실제상황입니다 님// 재밌는건.. 일단 첫번째로는 그걸 행하는 사람이 동물을 위한다고 얘길 하는데도 근거도 없이 아득바득 우기면서 아니라고 얘기하는 님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거고.. 이런 사례에서 제가 항상 묻는게 있습니다. 본인의 의사가 없는 신생아나 영아는 어떤가요? 그 의도는 물어보셨어요? 왜 멋대로 판단하고 수술을 시키세요?
23/01/22 03:46
앨마봄미뽕와 님// 일단 첫번째로는요. 저는 그걸 동물을 위한 게 아니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생명에 직결된 문제의 경우에는 얘기가 또 다르죠. 근데 단순히 같이 오래 살고 싶다고 영아의 생식능력이나 목소리 등을 제거하면 당연히 그것도 문제인 건데요. 더불어 오래 같이 사는 것과 생명에 직결된 것은 다릅니다. 범위를 광대하게 확장해서 그게 그거라고 퉁치시는 앨마님 같은 분들이 있을 뿐이죠. 근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영아에게 생식능력이나 목소리 등을 제거해도 된다고는 안 그럴 거거든요(그렇다고 가정했을 때의 얘기입니다만. 비슷하게 비교하려면 그렇게 가정해야죠. 앨마님이 먼저 무리하게 비교를 하셨으니까요).
23/01/22 03:49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럼 생명과 직결된거는 상관 없다는 스탠스이신데.. 성대 수술이야 위에서도 권장되지 않는다고 얘길 했고, 중성화 수술이 생식능력만을 위한 수술이 아닙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시 추후에 나이 들고 더 위험한 상태에서 수술을 할 것을 예방하여 수술을 하는건데.. 이것도 문제가 있나요? 생명과 직결 된 수술입니다만..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술합니다. 오히려 잘 모르시는 님 같은 분들이 그냥 대충 본인들 편하자고 수술한다고 퉁치죠.
23/01/22 03:55
앨마봄미뽕와 님// 그게 그 범위를 광대하게 확장해서 그게 그거라고 퉁치시는 거죠. 앨마님이 해주신 영아와의 비교로 돌아와 볼까요? 그렇게 더 건강해져서 더 오래 같이 살 수 있다고 지금 당장 의사를 물을 수 없는 영아의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게 동등한 상대방으로서 옳습니까? 나중에 더 위험한 상태에서 수술을 한다고 치더라도 생명과 직결되기 전까지는 방치하는 게 동등한 상대방으로서 옳은 거죠. 그리고 영아 이야기 하셔서 저도 말씀드리는 건데요. 단순히 의사를 구할 수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생식능력의 제거는 그 자체로 중대한 패널티입니다. 그런 패널티가 없거나 적은 경우와는 다르죠.
23/01/22 03:58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거야 영아는 크면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영아를 냅두는거랑, 반려동물을 냅두는거랑 같나요? 그럼 생명과 직결 될 수 있는 사안인데도 의사표현을 할 수 없으니까 그냥 나이 들게 두나요? 그때가서 더 위험해지는 상황에서는 수술을 해주나요? 중성화 수술은 어차피 필연적으로 오는 질환에 대해서 예방적으로 수술을 하는건데요? 그리고 영아의 생식능력 제거랑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이 같은 레벨이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전혀 같지 않습니다.
23/01/22 04:05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그렇게 무리한 가정을 하는 거죠. 만약 영아의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대신 그런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면 하고 말입니다. 애초에 무리한 비유를 먼저 드셨잖아요? 그리고 영아도 크면서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자폐아로 가정하면 똑같습니다. 물론 이때도 자폐아의 성욕 문제로 인한 현실적인 갈등을 보정해서 생각해야겠지만요. 애초에 먼저 무리하게 비유를 드셨으니 동물과 비슷하게 설정값 변경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뭐 어쨌든 영아로 비유하면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동등성은 확보되니까요.
23/01/22 04:07
실제상황입니다 님// ? 영아가 본인의 의사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부모(=보호자)가 판단해서 수술을 행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레벨의 수술이 인간에게 없기 때문에 예시를 못드는거죠. 그리고 반려동물의 중성화가 생식 능력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얘기하는데도 계속 성욕 말씀만 하시는데.. 그냥 관련 지식이 없으신 것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23/01/22 04:10
앨마봄미뽕와 님// 그게 당장 생명과 직결된 것이라면 그렇겠지만 미래의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생식능력과 같은 중대한 패널티를 걸고 부모가 함부로 결정하지 못하죠. 그리고 애초에 먼저 무리한 비유를 드셨잖습니까? 그러니까 그에 맞게 영아의 설정값을 바꿔서 보정하는 거죠. 성욕은 자폐아를 관리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갈등과 관련해서 말씀드린 거구요. 제가 이번에 성욕 한번 말씀드렸는데 대체 언제 성욕 얘기만 했다는 거죠? 위에서 말한 욕망은 그런 일차적인 욕망과는 다른 의미에서 사용한 거구요.
23/01/22 04:13
실제상황입니다 님// 생식 능력, 성욕을 반복해섷 말씀하셨으니까요. 당장 생명과 직결되지 않지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질환에 대한 예방적인 수술인겁니다. 인간에게야 생식 능력이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식 능력이 중요한가요? 생식 능력과 성욕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그냥 중대한 수술에 대해서만 판단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에게 중성화 수술은 중요 질병에 대한 예방 수술입니다. 그에 대해서 반려동물의 주인은 판단을 하는거구요. 무리한 비유가 아니고, 의사 표현 할 수 없는 신생아들에 대한 수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본거라니까요? 중대한 수술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반려동물에게는 굉장히 중대한 수술들입니다. 근데도 그냥 생식능력이나 성욕 말씀만 하시는게 관련 지식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냐고 물어본거구요.
23/01/22 04:18
앨마봄미뽕와 님// 제가 언제 성욕을 반복해서 말했는데요? 있으면 복붙해와 보세요. 위에서 말한 욕망은 그런 일차적인 욕망과는 다른 의미에서 사용한 거구요. 그리고 동물에게 생식능력이 그럼 안 중요한가요? 생명에게 생식능력이 안 중요해요? 사실 뭐 그렇습니다 그 중대함도 인간의 가치판단이긴 하죠. 일반적으로는 생명의 본연적인 욕망이라고는 하지만 동물 개체별로는 또 다르게 받아들일 수는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듯 의사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무작위가 맞죠. 그리고 본인도 레벨이 안 맞다고 툴툴거리실 만큼 이런저런 보정을 해줘야 신생아랑 동물이랑 비교가 되는데 그런 설정값 변경 없이 하여튼 신생아로 생각해봐라가 당최 말이 됩니까? 그런 걸로 비유하시려면 보정치 바꿔줘야 하는 건 논리의 기본이에요.
23/01/22 04:22
실제상황입니다 님//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이랑 인간에서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수술이 같은 레벨의 수준이 아닌데 이걸 같은 수준으로 놓고 얘기하면 당연히 안맞죠. 반려동물에서의 중성화 수술은 생명과 직결되어있는 중대한 수술이라고 얘길 하는데도 생식능력과 성욕만을 반복해서 얘기하시니까 관련 지식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냐고 제가 계속 묻고 있습니다.
인간과 함께 할 수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반려동물에서 생식 능력이 뭐가 중요합니까? 사람과 같이 살고 살아갈래, 아니면 생식 능력 남겨놓고 죽어갈래 라고 물어보면 뭘 선택할까요?
23/01/22 04:26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애초에 같은 레벨이 아닌 신생아와의 비교를 먼저 꺼내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레벨이 같도록 제가 보정한 건데요. 본인이 먼저 무리하게 비유를 드셔놓고 이제 와서 발뺌이십니까? 설마 그냥 신생아로 비유를 드셨던 것은 레벨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제가 언제 성욕 얘기만 반복해서 말했습니까? 위에서 성욕 얘기한 거 말고 성욕 얘기한 게 있으면 복붙해서 가져와 보세요. 그리고 그 질환 예방 다 알겠다니까요? 그래서 그걸 비교형량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23/01/22 04:29
실제상황입니다 님// 아니.. 그러니까 생명과 직결된 경우에는 문제가 다르다면서요.. 똑같은 레벨로 보정하면 둘 다 생명에 직결되는 질환으로 보정해야죠. 왜 둘 다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 걸로 보정하시냐고 묻는겁니다. 중성화 수술이 성욕, 생식 능력에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관련 지식이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거냐고 제가 계속해서 묻고 있는겁니다.
23/01/22 04:33
앨마봄미뽕와 님// 아니 그러니까 생명과 직결된 거랑 질환 예방이랑 다르다니까요? 이때 생명과 직결됐다 함은 당장에 위급한 상황을 이릅니다. 물론 질환 예방 차원에서 시술을 할 수도 있어요, 만약 생식능력과 같은 패널티가 없다면 말이죠. 그러니까 제가 그 질환 예방을 고려하지 않은 게 아니라 비교형량을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시 말합니다. 제가 성욕 얘기한 게 있으면 위에서 복붙해서 가져와 보세요. 제가 위에서 신생아와의 비교를 보정하기 위해 자폐아 관련해서 한번 언급한 걸 가지고 왜 자꾸 반복했다고 호도하시는 건가요? 저는 성욕 얘기는 반복한 적 없습니다.
23/01/22 04:36
실제상황입니다 님// 성욕과 생식 능력을 묶어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성욕만 얘기하는게 아니라요. 그래서 필연적으로 오는 질환에 대해서 그대로 두는게 옳은 거냐고 제가 위에서도 질문했습니다. 당장은 위급하지 않죠. 근데 필연적으로 그런 상황은 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예방적으로 수술을 하는겁니다.
23/01/22 04:39
앨마봄미뽕와 님// 저는 묶어서 얘기한 적 없는데요? 제가 언제 묶어서 얘기했는데요? 있으면 복붙해와 보시라구요. 저는 성욕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한 적 없고 생식능력에 대해서만 언급했는데요? 네 필연적으로 오는 질환이더라도 정말 그렇게 동등한 상대방이라면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내버려두는 게 동등성의 측면에서는 옳습니다. 저는 뭐 가축이나 애완으로 좀 여길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그냥 수술해 버려도 상관없다는 마인드이긴 하구요. 근데 거기에는 분명 가축적이고 애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겁니다. 동물 된 입장에서는 그런 장기적인 이해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본연의 어떤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분별 따위는 불가능하고, 따라서 말 그대로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 뿐이죠.
23/01/22 04:41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럼 예방접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생아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예방접종을 당합니다. 당장은 아니어도 추후에 필연적으로 올 질환에 대해서 말이죠. 왜 도구처럼 예방접종을 하세요?
23/01/22 04:41
실제상황입니다 님// 두개를 묶어서 얘기하는게 아니고, 성욕이나 생식 능력 같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한다는 얘기라니까요?
23/01/22 04:41
앨마봄미뽕와 님// 앞서 말한 것처럼 그건 생식능력과 같은 패널티가 없잖아요. 이미 위에서 다 서로 얘기 나눴던 사항들입니다.
23/01/22 04:43
실제상황입니다 님// 접종에 대한 페널티가 있죠? 접종 그 자체는 100% 이득만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당연히 손해보다 이득이 크기 때문에 예방적인 접종을 하는것이고, 반려동물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죠.
23/01/22 04:43
앨마봄미뽕와 님// [성욕과 생식 능력을 묶어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에 관해서 제가 묶어서 얘기한 적이 없다고 답변을 드린 건데요. 그러니까 제가 언제 성욕을 생식능력과 묶어서 얘기했는데요? 있으면 복붙해와 보시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성욕에 대해서는 신생아와의 비교 보정하면서 따로 언급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23/01/22 04:45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생식능력과 같은 패널티라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그리고 이건 몰라서 묻는 건데 접종에 무슨 크나큰 패널티가 있나요?
23/01/22 04:45
실제상황입니다 님// 성욕이나 생식 능력 같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한다는 얘기라니까요..? 성욕&생식능력 =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23/01/22 04:51
앨마봄미뽕와 님//
1. 저는 중성화 수술을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2. 저는 생식능력 제거나 성욕 제거를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들니 적 없습니다 3. 심지어 이와 과련해서는 성욕을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4. 그런데 위에서 자꾸 성욕 얘기를 반복한다 하시니 있으면 복붙해 보라는 겁니다.
23/01/22 04:52
앨마봄미뽕와 님// 그 정도면 생식능력의 확정적인 상실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적은 리스크죠. 사실 생식능력은 리스크도 아닙니다. 이건 등가교환이죠.
23/01/22 04:56
실제상황입니다 님// 생식 능력 제거나 성욕 제거는 생명과 직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을 생식 능력 제거나 성욕 제거와 같이 취급하셨는데, 중성화 수술은 그 레벨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중성화 수술이 생명과 직결될 수 있음을 인지 하지 못하고 생식 능력이나 성욕에만 초점을 둬서 말씀하시니 관련 지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냐고 묻는겁니다. 정확히는 인간에서의 생식능력의 중요성과 반려동물에서의 생식능력의 중요성은 다른거죠.
23/01/22 04:59
앨마봄미뽕와 님// 그게 중요성이 다르다는 것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판단일 뿐이죠. 그걸 알 수 없으니까 진정 동등한 상대방으로 여긴다면 판단을 보류해야 하는 게 맞다는 거구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종을 떠나서 생식에 대한 욕망은 생명 본연의 것이고 매우 일차적인 중요성을 지닙니다.
23/01/22 05:00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거야 인간의 기준인거죠. 그러니까 결국 모르는거 아닙니까? 왜 반려동물에서의 생식 능력이 인간의 생식 능력과 같다고 판단하시고 말씀하시는건지...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니까 이해가 안가는거죠.
23/01/22 05:04
앨마봄미뽕와 님// 그걸 모르는 건 안락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생명이라는 본질을 공유하기에 그렇게 이해가 가능한 것뿐이죠. 그럼 질환 예방도 마찬가지 아니냐!!!가 앨마님이 초반에 주장하신 건데요. 그거랑은 또 다르죠. 생식능력과의 교환으로서 질환 예방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이해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본연의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분별 자체가 동물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즉 동물에게는 그와 관련된 욕망이랄 게 없고, 그냥 말 그대로 수술을 "당할" 뿐이죠.
23/01/22 05:06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거야 님 기준이라니까요? 생식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수술을 당한다고 표현하는거지만, 생식 능력보다 더 중요한 수술이라면? 그때도 수술을 당한다고 표현할건가요?
23/01/22 05:12
앨마봄미뽕와 님// 요컨대 그 중요성을 정확히 비교할 수 없으니까 판단을 보류하고 작위를 중지해야 한다는 건데요 진정 동등한 상대방이라면요. 다시 말하지만 생식능력과의 교환으로서 질환 예방은, 그런 이해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본연의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분별 자체가 동물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즉 동물에게는 그와 관련된 욕망이랄 게 없고, 그냥 말 그대로 수술을 "당할" 뿐이죠.
23/01/22 05:14
앨마봄미뽕와 님// 제 정확한 스탠스는 그 레벨을 정확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앨마님은 뭘 그렇게 잘 아셔서 함부로 판단하시는 건데요? 그것도 다 앨마님 기준 아닌가요? 잘 모르면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니까 그건 수술 그 자체에도 적용이 된다니까요?
23/01/22 05:15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그건 실제상황입니다님 기준이라니까요? 생식능력과의 교환으로서의 질환 예방 수준의 레벨이 아니라는겁니다. 그게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니까 자꾸 수술을 당한다고 표현하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냐고 제가 계속해서 묻는겁니다. 생식능력과의 교환으로의 질환 예방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계속해서 그렇게 말씀하세요. 전 그냥 관련지식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23/01/22 05:17
실제상황입니다 님// 저는 최소한 실제상황입니다님 보다는 훨씬 현장에 가깝고 관련 지식도 높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 둘이 같은 레벨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확신할 수 있는데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 둘이 같은 레벨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시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이 함부로 그걸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없는겁니다.
23/01/22 05:22
앨마봄미뽕와 님// 그럼 그게 동물의 가치판단입니까? 앨마님처럼 그걸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 같은 레벨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뿐이죠. 동물에게 생식능력이 그만큼 중요한지 아닌지 어떻게 안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잘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하는 게 동등한 상대방이라면 맞다는 거구요. 수술에 대한 판단은 잘 모르면 가만 있으라 그러면서 왜 수술 그 자체는 잘 몰라도 판단이나 결정을 중지하지 않는데요? 아~ 그만큼 잘 아시는 거라구요? 그렇게 치면 생식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가치판단 하는 사람들도 그냥 자기들 스스로는 그만큼 그 중요성을 확신하는 것뿐이겠죠.
댓글 지워져서 다시 답니다. 이 위에도 댓글 하나 더 있었는데 보셨으리라 생각하겠습니다.
23/01/22 05:25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그걸 더 중요하게 여겨서 인간의 이기심때문이라고 표현하는게 바로 오만하다는거라니까요? 인간과 반려동물이 더 오래 살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그에 따라 행동을 하는거죠. 거기에 대해서 인간의 이기심때문이라고 표현하는 건 바로 실제상황입니다님입니다.
23/01/22 05:30
앨마봄미뽕와 님// 잘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해야 하는데 더 오래 같이 살고 싶다는 인간의 마음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 그게 생식능력의 제거와 교환해도 충분히 괜찮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가치판단하는 것은 대체 누구인데요? 인간의 이기심 아닙니까? 물론 저는 이기심을 그리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이게 이기심이 아닌 건 아니죠. 뭐 같은 레벨 아닌 게 하여튼 맞으니까 가축적이고 애완적인 거 아니다라고 할 것 같으면, 반대측도 하여튼 같은 레벨이거나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맞으니까 가축적이고 애완적인 거 맞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결국 다 자기 판단대로 중요성을 평가하는 거 아닙니까? 수술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이 보류되지 않으면 수술에 대한 판단의 판단도 보류되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
23/01/22 05:32
실제상황입니다 님// 잘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해야 하는데 신생아에서는 수슬 한다면서요..? 신생아에서도 그러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하셔야죠? 본인이 수술 시킨다고 대답해놓고서는 왜 여기서는 중지하나요?
23/01/22 05:37
앨마봄미뽕와 님// 신생아도 당장에 생명과 직결된 상황이 아니거나 생식능력과의 교환이라는 중대한 패널티가 없는 경우에는 보류하고 중지라고, 즉 무작위라고 했는데요? 동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때 이 생식능력의 중요성이겠구요. 근데 그 생식능력의 중요성을 잘 모르잖아요? 인간이랑은 종이 다르니까요. 뭐 그 중요성을 유추할 만한 몇 가지 근거는 있지만 하여튼 모른다 치구요. 말마따나 확신은 못하니까요. 또 '나는 그렇게까지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하는데? 같은 레벨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이럴 거니까요. 뭐 그 반대편에서는 '같은 레벨 맞는데? 하여튼 그런 것 같은데?' 뭐 이러겠구요. 근데 이렇듯 잘 모르면 보류하고 중지, 즉 무작위 해야죠. 당장에 생명과 직결된 상황이 아니라면요. 질환 예방 말구요.
23/01/22 05:40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계속해서 얘기하는게 생명과 직결된 상황이자, 중대한 페널티가 없다고 판단하는게 그 중성화 수술이라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거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수숧을 시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23/01/22 05:49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계속해서 제가 작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인정한 상황이랑은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당장에 위급한 상황에 대해서 인정한 것인데 왜 자꾸 이걸 뭉뚱그리셔서 너도 생명과 직결됐을 때는 해도 된다고 동의했잖아? 이러시나요. 생식능력의 제거가 그러니까 그만큼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은 그냥 그렇게 판단하는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잖아요? 그게 정말 그렇게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 어떻게 아나요 동물한테 물어보셨나요? 아 저는 물어봤냐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잘 모르는 상황은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하는 게 동등한 상대방이라면 맞다니까요. 그 동등성이 부재하니까 가축적이고 애완적이라는 거죠.
23/01/22 02:47
그걸 동물에게 물어볼 수 없는 시점에서 그건 그 사람 본인을 위해서가 맞습니다. 인간은 공감의 괴물인 거죠. 애초에 함께 오래 살고 싶다는 그 욕막은 대체 누구의 것인데요? 뭐 저는 그런 욕망을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뭐 어떻게 보면 그게 자신의 욕망일 뿐만 아니라 개의 욕망이기도 한 것처럼 상상하는 게 욕망의 본질이긴 하겠지만요. 정말로 가족으로서 개의 입장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무작위가 이치에 맞죠. 타자의 입장을 생각한다는 것은 그런 거지요. 그런 조심성이죠. 내가 멋대로 상상해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그런 수술들이 애완이 아니라고 호소하는 것은 정말 넌센스라고는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그조차도 욕망의 굴레이고 저는 뭐 그런 욕망들을 한편으로는 긍정하긴 하지만요. 합리화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고 저는 그런 자기정당화야말로 인간된 본성이라 생각하니까요. 밑에분 말씀처럼 인간이 이기심으로 같이 사는 방법이 중성화인 거죠.
23/01/22 03:03
동물에게 물어볼 수 없는 시점인데 그게 왜 사람 본인을 위해서인가요? 그게 개의 욕망인지 사람의 욕망인지를 판단 할 수 없는 시점에서 그걸 오롯이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손가락질 하는게 바로 인간의 오만함 아닙니까? 말씀하신대로 무작위가 이치에 맞다면 무작위로 두십시오. 도대체 왜 반려인들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서 선택하는 행위를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욕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간만의 이득을 위한 선택을 얘기하면 그렇게 선택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이 반려동물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같이 더불어 살기 위한 선택을 합니다.
23/01/22 03:06
동등한 소통 대상이라면,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무작위가 이치에 맞으니까요. 의사를 구할 수 없다고 자기가 멋대로 결정하는 것은 타자를 도구로 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 이득이라는 것도 인간이 오만하게 가치판단한 상상의 산물이죠.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하면서 더불어 같이 살고 싶다는 것은 대체 누구의 욕망이란 말입니까? 개가 그렇게까지 해서 같이 살고 싶다고 결정한 겁니까? 타자의 욕망을 멋대로 그렇게 규정하고 멋대로 그렇게 결정한 거죠.
23/01/22 03:08
그러니까 무작위로 둬야죠. 그걸 인간의 욕망이라고 판단하는게 오만함이죠. 그렇게까지 하면서 더불어 같이 살고 싶다는게 개의 욕망인지 인간의 욕망인지를 실제상황입니다님이 어떻게 아시나요?
23/01/22 03:14
네 그러니까 무작위로 둬야죠. 제 말이 그 말인데요?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이때 무작위란 작위의 반대말입니다. 즉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23/01/22 03:21
오해는 실제상황입니다님이 하신거죠.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거고. 그게 인간을 위한건지 동물을 위한건지에 대한 판단을 무작위로 하라는 얘기입니다. 그걸 인간의 이기심으로 했다고 판단하는게 바로 작위적인 해석인거죠.
23/01/22 03:26
그것도 오해십니다. 저는 그게 동물을 위한 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 위함에는 가축적인 성격, 애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거죠. 도구적이라는 말의 본질은 그런 겁니다.
23/01/22 03:28
실제상황입니다 님// 전혀 아니죠. 그게 가축적이고, 애완적이지 않고도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롯이 동물을 위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걸 왜 님이 부정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23/01/22 03:36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렇다고 스스로 믿으시는거죠. 그런 행태 자체에 도구적이고, 애완적인 속성이 강하게 있지 않습니다. 뭘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23/01/22 03:41
앨마봄미뽕와 님// 윗댓글로 갈음합니다. 의사를 물을 수 없을 때는 무작위하는 것이 동등한 상대방으로 여기는 것이지 그걸 자기 멋대로 상상하고 규정해서 결정하는 것은 도구화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23/01/22 03:43
실제상황입니다 님// 무작위의 생각으로 그냥 둬야지, 그걸 자기 멋대로 상상하고 규정해서 동물이 원하지 않는다고 아득바득 우기는게 바로 작위적인 생각입니다.
23/01/22 03:47
앨마봄미뽕와 님// 의사를 구할 수 없는 상대방의 의사를 무작위한다는 측면에서, 수술에 대한 무작위가 그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보다 앞섭니다.
23/01/22 03:57
앨마봄미뽕와 님// 누가 선한 의도로 하는 게 아니랍니까? 이 경우, 그게 이기심이거나 오만함이라는 것과 선함이라는 것은 양립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의사를 구할 수 없는 상대방의 의사를 무작위한다는 측면에서, 수술에 대한 무작위가 그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보다 앞서구요. 그래서 그 선함은 이기심과 오만함으로 동작한다는 것이고 수술의 상대방을 도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그게 학대는 아니지만 가축적이고 애완적인 성격이 크다는 말씀들 하는 거구요.
23/01/22 04:00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그걸 반려동물이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뭐냐고 계속 묻는건데요. 그 근거가 없다면 그게 가축적이고 애완적인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리고 그게 이기적이거나 오만하다고 판단 할 근거도 없다는거구요.
23/01/22 04:07
앨마봄미뽕와 님// 반려동물은 앞서 말한 것처럼 그런 장기적인 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원함이나 바램에 기초한 사리판단이 불가능하죠. 즉 의사를 물을 수가 없죠. 그러니 무작위가 동등한 상대방으로서는 맞다는 건데요. 이게 그냥 아무 패널티가 없는 수술이 아니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의사를 구할 수 없는 상대방의 의사를 무작위한다는 측면에서, 수술에 대한 무작위가 그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보다 앞섭니다.
23/01/22 04:09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연구 끝에 이 수술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더불어 오래 살기 위해서 수술을 행하는건데.. 반려동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더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현을 한다면 님 말씀처럼 인간의 이기심에 의한 수술이 되겠죠. 근데 반려동물이 그런 의사표현을 하던가요?
23/01/22 04:12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단순히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애초에 그런 장기적인 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원함이나 바램에 기초한 사리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경우에는 무작위가 동등한 상대방으로서는 맞다는 건데요. 앨마님도 의사를 물을 수가 없다니까 무작위가 맞다면서요? 근데 그 의사를 물을 수 없으니까 무작위가 맞다는 것이,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보다 수술 그 자체에 대한 무작위가 앞선다구요. 논리는 같은데 왜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에만 그걸 적용하고 수술 그 자체에 대한 무작위는 스킵하십니까? 그러니까 의사를 구할 수 없으면 무작위가 맞다면 수술에 대한 무작위가 선행해야 하는데요? 동물은 그에 관한 욕망이랄 게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 뿐이죠.
23/01/22 04:17
실제상황입니다 님// 수술 그 자체에 대해 무작위가 앞선다는게 실제상황입니다님 기준 아닙니까..? 연구 끝에 이 수술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결론이 나왔고, 인간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수술을 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인간의 이기심때문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 근거가 뭐냐고 계속 묻고 있는겁니다.
23/01/22 04:24
앨마봄미뽕와 님// 앨마님 본인도 "이 동물이 원하는지/아닌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무작위라고 생각을 하는게 당연한거죠"라고 하셨잖아요. 그걸 왜 수술에 대한 판단의 무작위에만 적용하나요? 수술 그 자체 또한 동물이 원하는지/아닌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무작위라고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한 건데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러니까 그 이유를 위에서 다 말씀드렸는데요.
당장에 생명과 직결된 경우가 아닌 이상, 또 중대한 패널티가 존재하는 이상 그런 장기적인 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원함이나 바램에 기초한 사리판단이 불가능한 경우, 생래적으로 놔두는 것이 그 타자의 욕망을 최대한 온존시키는 것이다 라구요. 그렇지 않다면 동물은 말 그대로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 뿐이죠. 그게 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게 아닌데요. 그러나 그 선함은 가축적이고 애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겁니다.
23/01/22 04:26
실제상황입니다 님// 아랫문단이 전혀 아니라니까요? 당장에 생명과는 직결되지 않는다고 해도 추후 필연적으로 오는 질병에 대한 예방적인 수술이라니까요? 님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냥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뿐이라고 생각하는거고.. 인간의 연구 끝에 인간과 동물이 함께 오래 살기 위해서 행하는게 중성화 수술입니다. 근데 그걸 동물은 원하지 않는다, 인간의 이기심 떄문이다. 라고 얘기하는게 인간의 오만이라니까요?
23/01/22 04:29
앨마봄미뽕와 님// 누가 필요없댑니까? 그 필요성이랑 동물의 기본적인 생리랑 비교해서 저울질을 하는 건데요. 근데 생명과 직결된 경우가 아니거나 패널티가 적은 경우가 아닌 이상 의사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무작위하는 게 일반적으로 동등한 상대방이라는 건데요. 그 동등성이 배제된 경우에나 타인이 그걸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규정해서 멋대로 결정하는 거죠. 그 동등성의 부재가 해당 사안을 가축적이고 애완적으로 만드는 거라구요.
23/01/22 04:34
앨마봄미뽕와 님// 그러니까 수술에 대한 멋대로의 상상과 결정이 앞선다니까요? 그리고 이때 생명이 직결된다 함은 질환 예방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댓글로 갈음합니다.
23/01/22 04:41
앨마봄미뽕와 님// 다시 말합니다. 동물 된 입장에서는 그런 장기적인 이해득실과 관련해서 자기 본연의 어떤 바램이나 원함에 기초한 사리분별 따위는 불가능하고, 따라서 말 그대로 도구처럼 수술을 "당할" 뿐이죠. 이건 수술을 시키는 "주인"의 멋대로 결정 맞습니다. 물론 멋대로 그렇게 결정했다 하더라도 그 필요성을 제가 부정하는 것은 아니구요. 자꾸 그게 그럼 동물을 위한 게 아니라는 거냐!!! 이러시는데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적 없구요. 다만 그 위함에는 동등성 떨어지고 가축성, 애완성이 강하다는 겁니다.
23/01/22 04:46
앨마봄미뽕와 님// 그것도 이미 위에서 다 말한 건데요. 제가 그래서 신생아도 동물이랑 비슷하게 보정해 드렸잖아요. 그럼 설마 신생아를 그냥 여기 가져다대는 건 레벨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23/01/22 04:49
앨마봄미뽕와 님// 질환 예방 차원에서가 아니라 당장의 생명과 직결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죠. 질환 예방 차원에서도 생식능력과 같은 중대한 패널티가 없다면 또 마찬가지겠구요. 신생아를 그냥 가져와서 뭐가 다르냐! 라고 하시면 그건 레벨이 맞지 않은 비유구요. 그래서 레벨에 맞게 제가 경우의 수를 한정시킨 건데요 이런저런 가정을 덧붙여서. 그걸 보정했다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23/01/22 04:52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반려동물 입장에서의 중성화 수술은 생명과 직결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신생아도 비슷한 질환이 있다면 그대로 두실거냐고 묻는겁니다.
23/01/22 04:54
앨마봄미뽕와 님// 위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생명과 직결됐다고 함은 당장의 위급한 상황을 두고 이른 거구요. 질환 예방 차원에서는 신생아를 중성화시킬 순 없죠. 이는 이에 관한 사리분별이나 의사소통이 차후 불가능할 것으로 가정된 자폐아를 전제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위에서 저희가 다~ 얘기했던 거예요.
23/01/22 04:57
실제상황입니다 님// 반려동물 입장에서의 중성화는 추후에 올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과 연관되어있다고 말씀드리는건데요? 그러니까 신생아에게서 비슷한 레벨의 질환이 왔을때도 수술 당하는거라고 표현하실거냐고 묻는겁니다.
23/01/22 05:02
앨마봄미뽕와 님// 질환이 "왔을" 때에는 당연히 수술을 하는 게 맞겠죠 동등한 상대방이라도. 그런데 그걸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둘은 같지 않습니다. 그러니 생명과 직결됐다는 것을 당장에 위급한 상황으로 따로 이른 거죠.
23/01/22 05:03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대로 두면 그런 질환이 "필연적으로" 옵니다. 그리고 그 질환이 왔을 때는 훨씬 더 위험한 상태에 도달하게 되며 사망 위험성이 큽니다. 신생아에게서 비슷한 레벨의 질환이 없기 때문에 질환으로 비유를 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신생아 단계에서만 수술을 해야 막을 수 있는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 있다면 수술을 하실건지 안하실건지 궁금하네요.
23/01/22 05:07
앨마봄미뽕와 님// 필연적으로 오더라도 그걸 당장의 생식능력과 교환해서 예방해야 한다는 판단은 알마님이 좋아하시는 신생아 비유로도 맞지 않으니까요. 당연히 생식능력이라는 패널티가 없다면 신생아 단계에서 수술을 하는 게 모두가 바람직하다 하겠죠.
23/01/22 05:10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거에 실제상황입니다님이 인간의 생식능력의 중요성과 반려동물의 생식능력의 중요성이 같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니까요? 님이 당연히 수술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중성화 수술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반려동물에서의 생식 능력보다 생명과 직결되는 그 질환을 막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똑같은 마음입니다. 이걸 인간의 기준으로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판단하는게 오만하다는 얘기죠.
23/01/22 05:17
앨마봄미뽕와 님// 그걸 그만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그냥 앨마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뿐이잖아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해야죠. 그래서 잘 모르면 무작위라는 게 수술에 대한 판단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수술 그 자체에도 적용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선후관계에서 수술 그 자체에 대한 무작위가 앞설 수밖에 없거든요. 나는 잘 몰라도 수술시킬 거지만 너는 잘 모르니까 수술에 대해서 판단하지 마라 뭐 그런 꼴인 거죠.
23/01/22 05:26
실제상황입니다 님// 중성화 수술이 그 위급한 상황과 직결되는 질환, 그리고 생식 능력의 제거를 포함해도 더 중요한 수술이라니까요? 그렇게 판단 했기 때문에 진행하는겁니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실제상황입니다님의 오만한 판단인건구요.
23/01/22 05:34
앨마봄미뽕와 님// 그거야 생식능력의 중요성을 그렇게 평가하는 분들의 논리일 뿐이구요. 당장에 직결된 상황과 그런 질환의 예방은 다른 겁니다. 결국 그 중요성을 각자가 판단하는 건데 제 판단이 오만하면 앨마님의 판단도 오만한 거죠. 그러니까 생식능력의 중요성이 같은 레벨이 아닐 만큼 떨어진다고 어떻게 확신하는데요? 그것도 다 앨마님의 판단일 뿐이잖아요? 결국 그 중요성을 알 수 없고 잘 모르면 판단과 결정을 중지하는 것이 동등한 상대방을 가정한다면 옳죠. 잘 몰라도 나는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너는 잘 모르니까 수술에 대한 판단의 판단을 중지해라? 웃기는 소리죠. 결국 각자가 판단하고 싶은 대로 판단할 뿐이죠.
23/01/22 05:38
실제상황입니다 님// 생식능력이 그렇게 중요한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쳐도 말이죠. 중성화 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생식 능력을 포함해서 이 질환의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수술을 시킨다는 겁니다.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라요. 신생아의 의지와 상관 없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질환에 대한 수술을 하는 것처럼,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사람도 그러한 판단 하에 수술을 시키는거라구요. 그게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라요. 신생아를 수술 시키는 거랑 똑같은 마음으로 수술을 시킨다구요. 그걸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수술 시킨다고 얘기하는게 오만하다고 얘길 하는겁니다.
23/01/22 05:44
실제상황입니다 님// 어쨌든 실제상황입니다님의 스탠스를 알았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 대해서는 신생아의 의지와 상관 없이 수술을 시킨다고 하셨으니.. 반려동물을 중성화 시키는 사람들도 그런 마음으로 수술 시킨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3/01/22 05:46
앨마봄미뽕와 님// "생식능력이 그렇게 중요한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쳐도 말이죠. 중성화 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생식 능력을 포함해서 이 질환의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수술을 시킨다는 겁니다" 이게 잘 모르지만 판단하고 결정한 거죠. 수술 그 자체는 그렇게 잘 몰라도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데, 수술에 대한 판단의 판단은 그렇게 판단하거나 결정하지 마라? 그게 이중적이라는 건데요. 수술에 대한 비판이 오만이라면 수술에 대한 판단과 결정 자체도 오만입니다. 그리고 동등한 상대방이라 가졍했을 때 잘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고 결정을 중지하는 게 맞죠. 그런 동등성이 배제되어 있으니까 가축적이고 애완적이라는 거구요. 저는 같이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이기심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걸 긍정합니다. 그러나 그게 이기적인 게 아니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수술에 대한 결정을, 그에 관한 자의적 중요성 판단으로 진행할 수 있다면, 그 수술에 대한 비판 또한 마찬가지로 그렇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각자가 평가하고 싶은 대로 평가하는 것뿐이죠.
23/01/22 05:55
앨마봄미뽕와 님// 여담이지만 저는 이와 관련된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아니 뭐 앨마님도 다른 의미로 안타깝긴 하시겠지만요. 제가 안타까운 부분은요. 그 이기심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당사자든 아니든 간에 그 이기심을 좀 긍정해주면 좋을 텐데. 왜 그렇게 나쁘게 보는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할 때 또 어떤 효용이 있는 거겠지만요. 가령 위에서 앨마님도 어느 정도 인정하신 성대 수술 같은 것도요. 애완이 아니라 반려로 해석함으로써 발휘되는 어떤 자기긍정이나 자기충족 같은 게 있겠죠. 뭐 저는 그런 자기정당화도 넓은 의미에서 긍정할 만한 이기심이라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23/01/21 23:32
중성화 수술도.. Declaw 수술도.. 지시됩니다.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무지하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수의학을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의학은 동물을 위한 학문이 아닙니다.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학문입니다. 그 근본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중성화 수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 살기 위해저 지시됩니다.
23/01/21 23:46
생각하면 할 수록 참 어렵습니다.
얘네는 발톱으로 영역표시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데, 저건 아닌 것 같고, 근데 또 다르게 보면, 중성화도 동물의 기본적 본능을 제거하는 건데, 이걸 예방의학이라고 해주는 것도 그냥 자기합리화인가 싶기도 하고요.
23/01/21 23:54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근데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 그걸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해서 안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추후에 생길 질병을 걱정해서 미리 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동물을 안키우시는 분들이 동물학대라고 하시더라구요?
23/01/22 00:12
합리화에서 무결한 사람은 없어요.
애완견인든 반려든 말장난이고 인간이 최소한에 이기심으로 같이 사는 방법이 중성화 인거죠. 웬만해선 반복된 임신 출산을 감당할 보호자가 없으니까요.
23/01/22 03:37
중성화든 발톱제거든.. 결국 애완동물 키울때 자기 편하려고 하는거면서
동물을 위한거라는 말도 안되는 위선만 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가봐도 본인의 편한 애완활동을 위한건데 왜 자꾸 반려가 어쩌고 가족이 어쩌고 하면서 자신까지 속이려는건지...
23/01/22 03:56
댓글 수준 참 처참하네요.
위선이라니. 인간 위주의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연구이고 시술이예요. 학대 여부는 영원히 알 수 없는건데 그런 수술이 학대다?
23/01/22 09:00
핵심은 반려동물과 주인과의 관계 같습니다.
애완이 아닐 반려동물이란 것에 동의하고 마찬가지로 동등한 주체가 아니라 ‘주인’과 ‘기르고 키우고 입히는 동물’이라는 권리의 차이를 인정해야죠. 반려동물은 가족이지만 지위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가족은 소통을 하고 성년이면 자신만의 거족을 꾸리나 반려동물은 늙어서 죽을 때 까지 ‘주인’의 돌봄 하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자식에게 ‘부모가 주인이니까 맞춰 살아’라고 말하면, 경제적 자립이 불가할 때 까지는 수긍한다 하더라도, 자립 후부터는 반대 입장이 되죠. 맞춰 살지 않아도 스스로 생존이 가능합니다. ‘주인’과 스스로 생존이 불가능한 ‘반려동물’이라는 특수한 가족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스스로 야생에서 생존하는 ‘일반동물’과 같은 선상에서 놓아야 할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23/01/22 11:00
손가락과 봉알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어렵네요.
손가락 끝 손톱 부위만 자르는 거라면 손가락을, 손가락 전체를 자르는 거라면 봉알을 택하겠습니다.
23/01/22 12:38
고양이나 개는 중성화 수술 안할 경우 암 발병률이 꽤 높던데요...?
정확히는 몰라도 기사보면 종양 발생 확률이 50%는 되는거 같던데 사람도 중성화 수술 안하고 그냥 살면 생식기 관련 암에 걸릴 확률이 25%씩 되고 이러면 결혼해서 애낳은 뒤 중성화 하는 경우가 꽤 많을거 같습니다
23/01/22 14:31
저의 경우 어미 잃고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 구조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위선이니 어쩌니 하시지만,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중성화 없이 키우는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발정기때 엄청나게 울어재끼거든요. 한적한 시골 동네 단독주택 아닌 이상 이걸 감당해줄 이웃은 없을거라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사람손에 길러진 고양이를 길거리에 방사할수도 없구요. 결국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온 이상 중성화는 반 의무적으로 하게됩니다. 길에 고양이 방사 vs 중성화 둘중 하나의 선택은 거진 무조건적으로 강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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