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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1 21:43:39
Name 아비치
Link #1 씨네21
Subject [연예] 민희진 어도어 대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씨네21 인터뷰
민희진 어도어 대표 ① "나는 공식을 깨고 싶은 사람"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3

민희진 어도어 대표 ② "K팝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것들은..."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4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① "뉴진스 'OMG' MV에 침착맨을 캐스팅 한 이유는..."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5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② "모든 것은 다르게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906

사실과 무관한 상상을 실제인 듯 가정하거나 단정하는 것도 위험한데 그 가설을 토대로 비방한다는 것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가늠조차 어려워 안타까운 심정마저 들더라. 확인도 안된 가정된 상상으로 비방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미워하고 싶은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 낸 것 아닌가.

이 부분 인상깊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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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더스카이
23/01/21 21:53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진 인터뷰여서 소개해보려 했는데, 벌써 올라왔네요. 하핫
굳이 아이돌 산업에 대한 얘기가 아니여도, 영화, 게임 계 등등 어디서든 통용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많은 분들이 시간이 되실 때 천천히 음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미드
23/01/21 22:00
수정 아이콘
뉴진스 스태프(들)는/은 확실히 아이돌에 대한 가치관이나 K-POP 산업 전체를 보는 시야가 세련됐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3/01/21 22:12
수정 아이콘
민희진은 본인이 기획한 그룹의 런칭 및 성공 뿐만 아니라 설리의 안타까운 케이스도 지근거리에서 겪었던 사람이죠.
앞으로도 여러 층위에서, 다양한 방향에서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 주기를 기대합니다.
mooncake
23/01/21 22:1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고 나니 sm 에서 민희진이 하이브에게 요구했던 ‘창작과 운영 자율성에 간섭이 없는’ 전권을 줬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지 진짜 궁금하네요 크크
바스테나
23/01/21 22:24
수정 아이콘
영진이형 화들짝
파비노
23/01/21 22:40
수정 아이콘
광야 못가서 컨펌 안나죠 크크
미나토자키 사나
23/01/21 22:19
수정 아이콘
멋있어요. 자신이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확신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주목했던 대목은 아직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들로 보지 않고 배워나가야할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인데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입니다. 다만 그렇다면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초기 몇 앨범 이후에는 그럼 민희진 기획자에게서 벗어난다는 뜻일까요? 그 부분이 궁금하네요. 또 제가 요즘 걸그룹 음악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요즘 같이 협업과 곡을 여러 사람이 쪼개서 쓰는 작곡환경에서 메이킹만큼 셀렉팅도 중요하다는 거죠. 민희진 대표가 듣는 귀가 정말 뛰어난 거 같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신경쓰는 범위를 보면 사실상 민희진 본인이 아티스트라고 봐도 무방한 거 같아요. 컨셉, 기획, 안무, 곡까지 손이 안닿은 곳이 없습니다. 거의 영화감독이 아닌가 싶어요. 뉴진스라는 하나의 작품(?)을 만든.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유료도로당
23/01/21 23:25
수정 아이콘
박진영도 소속 아이돌들한테 2집까지는 그냥 시키는대로 하라고만 하고 의견 안들어준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좀 비슷한 맥락같네요. 어느정도 짬밥이 차고 나이를 먹으면 이제 민희진의 색깔만이 아니라 본인들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결과물들을 들고 나올텐데 그때부터는 아티스트라고 볼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광의로 따지면 퍼포머도 아티스트긴 합니다만..)
23/01/21 22:36
수정 아이콘
누나 남돌하나만 만들어줘요 ㅠ
23/01/21 22:46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fx는 sm빨이지 곡을 쓰는 것도 아닌데 뭐가 대단하다고 솔직히 거품인거 아니냐' 했는데 뉴진스라는 결과물을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정말 능력있고 대단하신분 맞습니다 크크크크
23/01/21 22:58
수정 아이콘
나는 기준 없는 개인의 모호한 트집을 비판으로 오인할 만큼 어리숙하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밉보였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비판’에 대한 정의까지 짚지 않아도 온당한 비판인지 아닌지는 충분히 각자 깨달을 수 있다.

캬..
Just do it
23/01/21 23:22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나 손웅정이나 좀 K-악질문화를 탈피한 개념을 가진 사람이 선두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예전 히딩크때도 그렇고
LowTemplar
23/01/21 23:35
수정 아이콘
저는 손웅정씨는 오히려 ‘위플래시’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예시에 걸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23/01/22 06:27
수정 아이콘
에이~ 우리 손웅정씨 월클 아닙니다!
지대호
23/01/21 23:25
수정 아이콘
Sm시절 민희진 대표의 최고 작품이라는 fx 핑크테잎 앨범에 대해 평론가들은 ‘대형 기획사만이 해낼 수 있는 정교한 결과물, 케이팝 블록버스터’ 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위 인터뷰를 보니 평단에서는 민희진 대표의 역량을 과소평가했던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브나 르세라핌은 과거 세대의 아이돌을 계승하면서 더 발전시켰다는 느낌이 있는데, 뉴진스는 이전과는 아예 새로운 느낌이라 정말 세대가 바뀐것이 실감이 가는게 있어요.
라이엇
23/01/21 23:27
수정 아이콘
어린 친구들이 악플러들의 포화를 맞도록 냅두지않겠다는거군요. 참어른들입니다.
쥐세페 조씨
23/01/21 23:34
수정 아이콘
아티스트라는 표현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과 같아서 신기하네요.
포토카드 언급도 나왔는데, 음반표지는 멤버별로 있는 거 보면, 이건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드리아닠
23/01/21 23:39
수정 아이콘
상술 부리는 걸로 뭐라할 사람 없는데 나는 아닌체 너스레를 떠는게 좀 웃기긴하네요 럭드까지 햇던 양반이 크크
23/01/22 00:10
수정 아이콘
포토카드는 랜덤이고 음반표지는 사기 전에 볼 수가 있어요. 차라리 위버스 버전은 여전히 A/B/C 버전 랜덤 아니냐고 지적하면 모를까요.
23/01/22 06:06
수정 아이콘
멤버별로 다양하게 만들어주는건 좋은데, 온라인으로 낱개 구매하면 종류를 지정하지 못하고 랜덤으로 보내주는게 문제 크
인증됨
23/01/22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포토카드에서 웃었네요
앨범버전별로 포카는 다주는데 그 앨범버전이 랜덤인건 왜 숨기는지...
그리고 구매처마다 미공포에 럭키드로우까지 다해놓고 남들이 쓰는상술 안쓰는척은 참 크크
이런것까지 민희진답다고 하면 민희진 올려치기려나 싶지만 인터뷰마저 민희진스럽네요
Lazymind
23/01/21 23:52
수정 아이콘
프랭크말고 심야도 좀 껴주세요
심야도 벤틀리 사야하는데
개념은?
23/01/22 00: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누가 신우석에게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맡기겠다는 발상을 하나? 아마 가장 동떨어져 있는 두개의 퍼즐일 거다. [마치 ‘아스날’과 ‘우승’ 같다.]

예?? 크크 되겠는데요?
23/01/22 0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결과론이라고 봅니다

뉴진스는 정말 현세대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결과론이에요
맥핑키
23/01/22 02:23
수정 아이콘
결과론 맞죠.
2개월만에 정산했으니 결과론적으로 현시점 최고의 폼입니다. 인터뷰 저렇게 해도 아무 상관 없고 이후로 1개월만에 정산 안나오는 이상 이 산업에서 계속해서 회자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대단하다 인정하고 이기면 되는데 딱히 경쟁자도 아니고 제 3자로 즐기기만 하면 되는 사람들이 인정 자체를 안하는 심리는 뭘까요? 뭘 어떻게 더 보여줘야 이런 사람들의 높은 잣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선생님을 만족시킬려면 빌보드 1위가 필요합니까?
23/01/22 0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들으면 뉴진스가, 민희진이 기획하고 손을 댄 첫 그룹인줄 알겠네요.
사실 위 인터뷰들은 대부분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SM에 있었을 때 그리고 뉴진스 데뷔 전 유퀴즈에 출연했을 때 하던 이야기들과 일맥상통 합니다.
승자 입장에서의 인터뷰이니 골 넣고 셀레브레이션 하는 것처럼 보이실 수 있겠지만, 일단 어떤 방식으로건 성공을 해놓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예쁘게 포장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대중문화 프로듀서 한명을 위인처럼 떠받드는 건 경계해야겠지만, 이미 이루어 놓은 성과까지 폄훼할 필요는 없죠.
이번시즌
23/01/22 06: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뉴진스가 실패했다면 자기가 모두 책임지고 사임이라도 하셨으려나.
강나라
23/01/22 0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인터뷰 별로네요. 본인은 뭔가 다른 선구자의 길을 가는것처럼 포장하지만 지금 뉴진스의 행보나 민희진의 기획력이 과연 기존 아이돌의 틀에서 얼마나 다른가? 생각해보면 딱히 이정도 근자감을 내보일만한 차이가 있나 싶거든요.
맥핑키
23/01/22 02:17
수정 아이콘
마치 아스날과 우승같다
이번시즌
23/01/22 04:39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아이돌을 표방하지만 현실은 민희진 설계 아래 모든 게 짜여진 각본.

뉴진스는 좋아하는데 민희진은 좀 별로네요. 뉴진스 캐릭터처럼 담백하게 갑시다. 이제 뉴진스 디렉팅한지 6개월인데 무슨 서태지라도 된 듯이.
OcularImplants
23/01/22 09:09
수정 아이콘
연속적인 성공은 사람을 스티브 잡스로 포장 시킬만하죠. 부럽다!
23/01/22 10:17
수정 아이콘
위의 부정적인 댓글에 대하여 이미 인터뷰에서 발언을 했네요.
“ 일반적으로 어떤 일이 잘되면 사람들은 그 일이 왜 잘되었는지 결과를 놓고 거꾸로 과정을 분석하고 추정하기 좋아한다. 그렇지만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한정적 경험을 토대로 분석하고 추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로피탈
23/01/22 19:02
수정 아이콘
대중예술은 결국 숫자로 말하는 거니 민희진은 이미 쇼앤프루브를 수도 없이 했죠

거기에다 일에 있어서 자신의 확실한 주관이 있는 게 솔직히 인간적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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