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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7 16:24
전 정말 이런걸 해명하는 시대가 맞는건지 모르겟습니다
저게 불편하다고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니까 난리치고 난리치니 해명해야하는거고 이게 정말 PC인건지 자게보니까 걍 이런시대가 맞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모르겟네요
23/01/27 16:38
맞다 틀리다 두 개로 구분하지 마시고 어디까지는 맞고 어디까지는 틀리다 하는 구분단계가 매우 많다고 좀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0이랑 1만 가지고 생각하면 이상한 길로 금방 빠져요
23/01/27 17:45
그걸 "대다수가 맞다고 하고 있다" 라고 싸잡아거 보시는 거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사람들마다 여기까지는 괜찮고 이거는 안된다는 선이 싹 다 다른데 지금 틀리다 맞다 두개로 자른 다음에 "대다수가 맞다고 하더라" 이러고 계시는 거니까요. 자게 그글에서 하니님 맘에 안 드는 얘기 하던 사람들 여기 싹 데려놔도 이런거까지 해명하는게 맞다는 사람 별로 없을걸요?
그렇게 생각하시다보면 나처럼 생각하는놈 아닌놈 두개로밖에 못 잘라서 점점 이상한 얘기 하시게 될 거에요
23/01/27 17:27
요즘 피쟐에도 Yes / No, 아군 / 적군으로 딱 잘라서 얘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늘었죠
현실세계의 문제 대부분은 0과 1 그 사이에 있는게 대부분인게 말입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를 정답이다, 아니다로 못박아 버리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결국 우리가 지쳐서 떨어지죠 왜냐하면 저들은 자신이 생각하는게 절대 틀리지 않았다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틀린걸 알아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양비론, 물타기, 역으로 공격하기를 해서 정신승리를 하는 참 희한한 시대입니다 전 PC주의자돌도 이런 이분할적 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현대 자신들 기준으로 평가하니 심심하면 이상한 논리가 나오죠
23/01/27 17:33
저야 제 생각엔 옳은거기엔 한참 지낫기에 틀리다 no라고 생각하는데 대다수는 저게 맞다고 생각하니 저러는거니까 모르겟다죠
세상이 저 틀린 생각이 옳다고 하는가에 힘을 얻는게 정말 바뀌면 좋겟는데
23/01/27 16:34
아동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긴하는데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근데 또 부모라면 자식위험한 일은 안할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위험하면 등반하다가 안했겠지라는 생각도 들기도....
23/01/27 16:34
저런걸 또 물고 있는 방송국과 기자란 사람들도..
이래서 개콘이 부활해도 소재를 못찾을거에요. 머 만하면 불편하고 방송국은 실어나르고
23/01/27 16:40
학대라고 하는게, 아마도 뒤로 넘어졌을 때에 이시영씨 몸을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바닥이나 바위에 부딪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솔직히 많이 위험하죠.
23/01/27 16:43
아이를 차에 태우고 다니다 사고가 나면 아이가 위험에 처할수 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연히 업고 다니다 뒤로 넘어지면 아이가 위험한건 맞는데 그걸 아동학대라 규정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23/01/27 16:55
애가 있건 없건 등산을 하든 아니든 뒤로 넘어지면 그냥 위험하죠.
굳이 왜 그런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음..신생아 떨어트릴까봐 못들겠다고 하는거 비슷한 얘기 같아요.
23/01/27 21:08
저도 학대라고 보기엔 이게 뭐 오지라퍼 같기도 하고, 애기도 괜찮다고 하니까 애매한 입장이긴 한데
산행 자체가 변수가 많아서 뭐 애를 그냥 업거나 차 타거나 하는것과 비교하기엔 꽤 위험한거긴 하죠.
23/01/28 13:27
가능성으로 죄를 만들면 안됩니다.
위험할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학대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학대가 아닌 순간을 말씀해 보시죠. 얼마나 위험한 논리를 말씀하시는 아시길... 예을 들어볼까요? [님의 리플은 악플이에요. 이시영씨 본인이 읽었을때 인간적인 모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01/27 16:45
그냥 모든 공유하지 말아야 됩니다
SNS건 머건 하지말아야죠 걍 추억은 당사자들끼리만 나누고 쌓는걸로 해야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줘서도 보여져도 안되는 세상입니다
23/01/27 16:59
예전 마이클 잭슨 사건이랑 같은 맥락이네요.
[잭슨은 1998년 독일 투어 당시 11개월 된 아들 프린스 마이클을 고층 호텔에서 창문 밖으로 흔드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아동 학대범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아이가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 자체를 학대로 해석하면 해당이 될 수도 있겠죠. 저는 이시영 아들 건이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 등산하는데 옆에서 누가 저러고 갈 때 진지하게 아동학대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걍 인터넷이니까 댓글다는거지.
23/01/27 17:41
아 기억나네요 국내 뉴스인지 연예정보 프로인지에도 나오면서 마이클잭슨 정신 이상설도 돌았던거 같은데 와 오랫만에 기억 끄집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1/27 17:11
??? : 나는 시간도 돈도 없어서 폰으로 SNS나 뒤적이는데 쟤는 시간과 돈이 남아 도나보네? 심지어 운동, 등산도 잘해서 애까지 업고 한라산을 간다고?? 부들부들
23/01/27 17:17
눈 덮힌 산이 아니었으면 논란이 덜 됐겠죠.
근데 사람들이 이걸로 얼마나 들들 볶았으면 공중파 뉴스에 나오고 해명까지 해야 했을까요... 적당히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23/01/27 17:29
이런것도 위험하다고 하면 평생 집안에 가둬두고 날붙이 모서리 전부 없앤 공간에서 키워야겠군요 크크 과몰입 오지랖퍼의 시대
저희 어머니도 제주도살때 저 3살 이런시기에 등에 매고 한라산 풀코스 다니셨는데 애를 잘못 키운 학대범이 되셨네요. 맨날 너 등에 매고 한라산 등반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게 고정 레퍼토리인데 뉴스에 나올 나쁜 행위였다니 아이고ㅠㅠ
23/01/27 17:52
학대까지라고는 1도 생각하는데, 저한테 저런 체력이 있음을 전제로 하겠냐고 하면 애가 너무 추울 것 같고 혹시 넘어지면 위험할 것 같아서 안 할 것 같습니다.
23/01/27 18:48
학대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 업고 산행은 평지 대비해서 더 위험하긴 하죠.
평지에서는 뒤로 넘어질 확률도 적지만 넘어져도 충격이 덜 한데 산에서는 넘어지는 것 외에 굴러 내려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아이에 충격을 더 줄 수 있고 나무나 돌 같은 위험한 물체에 부딪힐 확률도 있으니깐요.
23/01/27 19:16
요즘 세상의 도덕적 기준점을 모르겠습니다. 이걸 왜 해명 해야할까 이렇게까지 해야될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혐오가..극단적인 상황 중간이 없는거 같아요
23/01/27 19:34
국대급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가진 이시영씨의 위험을 걱정하기 보단, 다른 걱정할 일이 많지 않을까요.....?
이시영씨가 애 들쳐메고 설산 등산하기 vs 운동부족 일반인이 애 들쳐메고 눈길 걸어가기 후자가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23/01/27 20:47
위험하죠. 당연히 위험한데.. 전후사정 하나도 모르면서 단지 업고 한라산 등반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학대라고 규정짓고 단죄하는게 더 위험하죠.
23/01/28 01:10
사진 보는 순간 '이건 아동이 아니라 어머니 학대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들었네요 크크
아니 그것보다도 이시영씨가 결혼을 했고 애까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워낙 피지컬로 유명하신 분이라 눈치를 못 챘습니다.
23/01/28 09:41
이시영 비난하는게 아니라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아동이 yes라고 했다고 학대가 아닌건 아니니까요 .. 애가 차 타는거 좋다고 원한다고 정속주행으로 하루종일 고속도로에서 차만 타고 있으면 학대입니까 아닙니까
23/01/28 13:31
아닌거 같은데요...
저만해도 어렸을때 조수석에서 차타는거 좋아해서 명절이 제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래 걸리니까요. 제일 좋았던 추억 중에 하나죠. 애가 좋다는데 왜 어른들이 학대라고 규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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