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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7 22:44
회사의 역량은 그 시절 에이큐브보다 오지게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노래 고르기랑 운 투툴 최진호가 없이 재연해낼 수 있을지 나름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크크
23/01/27 22:48
요즘 보면 플레이어의 능력치는 극소수 대기업 아니고선 대부분 상향평준화 된 느낌이라 결국 곡의 퀄리티 싸움인데.. 얻어걸리기냐 a&r의 힘이냐 크크크
23/01/27 22:50
솔직히 지분 다 털고 나간지도 이제 몇년 되었음에도 아직 최진호를 기회만 있으면 불러내서 두들기지만 다른 건 몰라도 노래 고르는 거랑 운빨은 진짜 지노가 쩔긴 쩔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크크크
근데 가기 전에 내설수 리마스터링이랑 샤이닝 스타 한국어 버전은 발매해주고 갔어야죠 전 선생님 흑흑
23/01/27 22:54
오랜만에 지노 이름 듣고서 돌이켜보니 활동 참 파란만장했네요. 저는 얼추 노노노쯤 입덕인데도 이런 감상인데 더 오래봤던 분들은 오죽하실런지... 크크
지노의 탑백귀 선구안 가호만 함께 하길 바랍니다 크크
23/01/28 03:45
전 아이브 팬이긴 한데 카카오 엔터의 행보를 보면 여러 소속사 인수만 많이 해서 몸집 불리기만 하지 그냥 병렬식으로 레이블만 쭉 있고 협업이나 협력도 일절 없는 느낌? 하이브 같은 쪽을 바라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개입도 잘 안 한단 말이죠
디시 아이유 갤 가니까 카카오 엔터(구. 로엔) 직계 소속사가 크래커, IST 엔터 정도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이유 말고는 성공한 가수나 아이돌 없지 않다고 하던데 아이유 소속사도 이름만 바꼈지 사람은 그대로 인 거 같다는둥 일처리 까는 모양세고 운으로 뜬거 같다고 하더군요. IST는 제왑처럼 본부도 나눠져 있는 것 같던데 잘좀 했으면 싶기도... 위클리는 저도 애프터스쿨 노래 좋다고 생각 했거든요 ㅜㅜ 근데 스타쉽 이훈희 대표가 엊그제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스타쉽이나 카카오 엔터 상장을 얘기 하던데 회사 키워서 상장햐려고 KBS, SM C&C 출신을 데려온 느낌(?) 방송국 인맥도 큰 도움될테구요. 인터뷰에서 인수한 레이블들이 그냥 병렬식으로 나열되는 게 아니라 협업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하는걸 보면 좀 카카오 엔터도 얼릉 상장하고 하이브를 잘 벤치마킹 했으면 좋겠습니다
23/01/27 22:35
개인적으로는 A-Pink의 Hush나 여자친구의 Fingertip이 이해 할 수 없는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FINKL도 Now와 Feel your love로 기존 이미지가 굳어질 때 분위기를 바꿨고, SES도 Love와 Twilight Zone으로 분위기를 바꿨었죠. 소녀시대도 소원을 말해봐, 카라도 Wanna와 미스터로 분위기를 전환했던 타이밍이 있었구요. 즉, 기존의 문법으로 생각하면 한 번 분위기 전환의 필요가 있었던 타이밍이긴 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무렵부터는 하나의 이미지에 질려서 이미지 변신을 원하기 보단 잘 구축된 하나의 이미지를 가져가는걸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이미지 체인지 역시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 줄 수 있는 걸 모두 보여준 후, 조금씩 연령에 맞게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걸 원하게 되었죠. 즉 문법이 바뀌었는데 그 흐름을 놓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Weeekly의 Ven Para는 너무 급격했고, 자연스럽지 않았고, 기존의 이미지를 모두 보여주지도 못 한 채 시도되었고 회사는 배운 것 없이 여전히 흐름을 놓친 선택을 하였으며 그것이 국내 시장에서 선호 받지 못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선택은 A-Pink나 여자친구처럼 롤백 한 후에 조금씩 변화를 다시 가져가던가, 아니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서 아예 바꾼 이미지를 계속 밀고 나가던가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더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3/01/27 22:43
저도 hush가 선택 자체가 구린 최악의 수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최진호 특유의 '대충 이 정도만 해도 되겠지?'가 제대로 안 좋은 if를 터뜨려버린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이 정도만 해도 되겠지?'로 성공 시킨 사례는 은지 솔로 데뷔가 있죠 크크크 방송 점수 기적의 43점 만들어서 뮤뱅 1위를 날려버린 기적의 활동이였는데 이제 그것도 한참 된 일이군요 크크크 에이핑크는 이 hush의 실패를 운 그 잡채 최진호의 운빨-홍회장이 남겨둔 에이핑크 뉴스와 정은지-이 제대로 터지면서 코인을 얻어낼 수 있었는데 위클리는 그게 조금 약한 것 같긴 합니다. 다만 회사의 역량 자체는 최진호 시절이랑 비교도 안 되게 늘어났고, 위클리도 벤 파라 대하는거 보면 에이핑크 루트를 택한 것 같은데 과연 IST의 늘어난 역량이 최진호의 운빨을 이길지 나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크크
23/01/27 22:49
Weeekly가 Ven Para 발매할 때 들인 노력을 보면 진지했고, 열심히 했고, 고민 많이 해서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잘 못 생각한 것은 선택을 하고 팬들을 설득할 게 아니라 팬들이 어떤 지를 보고 선택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Weeekly가 여기서 접을만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다음엔 실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3/01/27 22:52
망할만하게 제작해서 진짜 망했던 허쉬랑 달리 벤 파라는 진짜 공들였다 망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거든요.
벤 파라랑 허쉬랑 비교해보면 IST의 발전한 역량이 잘 보였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클리는 아직 코인 하나는 남아있지 않나 싶어요.
23/01/27 22:47
당장 저렇게 활동해도 될듯. 후배들이 워낙에 커버려서.. 그래도 애프터스쿨로 상방은 다져놨으니 한번만 터지면 될텐데 그렇게 어려운건지.
개인적으로 이 무대의 놀라운점은 파트배분이 적다지만 다른멤버들 매력이 크게 드러나서, 지한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않네요. 어떤 무대를 봐도 지한이 눈에 띄는게 위클리인데
23/01/27 23:18
무대 소품 주사위고 의자고 좀 웃겼지만 그때는 그래도 노래도 좋고 하려는것도 알았는데 벤파라는 진짜 컴백 안하느니만 못한 거지같은 컨셉이라 크크
다행히 정신은 차린거같네요.
23/01/28 09:36
보통 초동은 직전까지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보는게 맞는거로 알아요. 성별 관련없이 벤파라 좋아하는 사람을 거의 못봤고 본인들도 어디가서 그 노래 안부르죠
23/01/27 23:42
애프터스쿨은 진짜 최고의 곡이었는데 그곡이 안먹히니까 결국 컨셉 변화를 줬는데 그게 최악..
주식으로 치면 최고점에 탔는데 물려버린 느낌이죠 너무 아까운 그룹입니다 지윤이는 뭐하고있으려나..
23/01/28 03:49
카카오 엔터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쉽이나 카카오 엔터의 무리한 상장 때문인지 역바이럴 사태도 터졌던듯 하고요 좀 실적도 부풀려야 할 부분도 있을테니... 하이브는 여러 소속사들 많이 있어도 하이브 소속 이라 느껴지는데 카카오 엔터 산하 소속사들은 이담이나 IST나 크래커나 하이라인이나 하이업이나 스타쉽이나 그런 느낌이 전혀 안납니다;;; 다 따로 국밥으로 따로노는 느낌?
얼마전 스타쉽 이훈희 대표 인터뷰를 보니 상장계획도 있고 상장되길 바라는 것 같던데... 상장 되어야 카카오 엔터랑 인수한 소속사들과 시너지가 있지 않겠냐고 하는걸 보면 정말 SM 인수도 한다면 지금처럼 레이블들 방치 수준 보다는 적당히 개입할건 하고 서로 챌린지도 해주고 도움되는 쪽으로 갔으면..
23/01/28 10:52
벤파라 발매 전에 나온 다큐를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그 전 컨셉으로 신인상까지 탔는데 갑자기 임진모까지 불러서 변화가 필요하다 계속 10대 컨셉을 할 수 없다 이러는게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런 생각으로 보다보니 멤버들 인터뷰때도 막 컨셉에 녹아 들어있다기 보다는 여까지 왔는데 어쩌겠어 열심히 해야지 하는 것처럼 밖에 안보여가지고...뭐 그런걸 다 떠나서 벤파라가 곡이 좋았다면 컨셉 변화 성공했을건데 곡이 별로였죠
아직도 궁금한게 급격한 컨셉 변경을 했는데 타이틀 곡 제목조차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걸로 정한건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변했으니 그냥 소비해줘라가 아니라 소비자를 납득시켜야 되는 기본적인 걸 못지켰다고 밖에... 아무튼 벤파라가 앨판은 커하를 달성했는데도 거진 1년간 컴백을 못하는 걸 보면 제작쪽에서도 고민이 많은 것 같네요
23/01/28 11:10
이 팀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멤버들이 각각의 요일에 해당하는 행성의 주인이라는 설정 입니다. (팀명이 위클리인 이유가...) '벤 파라'는 그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노래이고 따라서 데뷔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컨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빌리도 그렇고 세계관 놀음이 이제 잘 안먹히는 것 같아요.
23/01/28 11:52
아 그 행성의 주인이라는 설정은 처음부터 있던거군요. 저는 그냥 요일만 있는줄 알았네요...저는 세계관 컨셉 잡는걸 안좋아하는 쪽인데 실제로 세계관으로 성공한 팀이 있었을까요? 대표적으로 엑소나 에스파가 있는데 딱히 세계관 땜에 뜬건 아닌지라...그래서 세계관 놀음은 먹힌적이 없는데 왜 시도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네요...
23/01/28 13:05
대형기획사 (특히 SM쪽) 이 하니깐 일단 해보는거죠
대부분의 중소기획사들은 뭐랄까 대형기획사의 뒤를 많이 따라가거든요 대형이 최신형기술(?)을 한다 -> 중소는 그걸 따라함 -> 대형은 또다른 신기술(?)을 냄 -> 중소는 그걸 또 따라함 이렇기때문에 중소는 항상 시간차를 두고 컨셉을 따라갑니다 이러면 장점은 대형이 했던거다~ 이러면서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쉽죠. 망해도 핑개가 되고 문제는 위도 그렇지만 시간차.. 이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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