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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1 10:55:2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30201080404105.jpeg (252.1 KB), Download : 151
Link #1 오쏀, 스포츠서울
Subject [스포츠] [KBO] 오지환 "유강남에서 박동원은 업그레이드"


https://sports.naver.com/news?oid=109&aid=0004781734
'80억 포수 유강남 저격' 오지환의 장담, "우리팀은 박동원이 더 플러스다. 우리가 100% 윈인 계약이다"

“(유)강남이랑 사석에서는 친한 형동생 사이다. 그러나 이제 적이다. 팀 전력적으로 말하면, 사실 우리 팀은 박동원이 플러스다”

"유강남이 보게 꼭 써달라. 강남이랑 통화하면서 직접 얘기했는데, (유강남 상대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면 바로 홈을 향해서 세리머니 할 거다"

“두 선수(유강남, 박동원) 모두 좋은 계약을 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보면 우리는 더 적은 비용으로 했고, 더 좋은 계약이다. 우리가 좀 더 윈인 계약이라고 100% 장담한다”

“박동원이 포수면 뛸 생각을 못 했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 20홈런-20도루 기록에서 도루가 부족했다. KIA 경기에서 뛰기 쉽지 않더라. 투수 퀵모션이 1.4초 나오면 느린데, 박동원이 다 커버하더라. 박동원 상대로 2루 도루는 항상 크로스 타이밍이었다. 부담됐다”

“우리는 투수가 강팀이다. 수비가 안정되면 1~2점으로도 이길 수 있다. 수비가 중요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918492
"나만 잘 되는 것 같았다" 괴로웠던 오지환의 지난겨울, 새 목표 10번 영구결번

“개인적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고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개인적인 일이다. 나만 잘 되는 게 맞는 건가 싶어서 많이 괴로웠다”

“그만큼 후회를 많이 했다. 시즌 중 2, 3승만 더했으면 정말 많은 게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가 우승했으면 감독님도 나가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채은성, 유강남도 남았을 수 있다. 계속 그 생각이 들어서 겨울 내내 많이 힘들었다. 구단 최다승을 한 시즌이고 나도 좋은 시즌을 보냈는데 왜 2, 3승을 더 못해서 완벽한 시즌을 만들지 못했는지…다 완벽했는데 단 하나가 안 되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가장 힘든 겨울이었다. 아직도 너무 많이 아쉽다”

“첫 FA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에서 내 목표는 계속 LG에서만 뛰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구결번까지 되고 싶었다. 나름 계산도 했다. (박)용택 선배님이 달성하긴 200홈런 300도루도 가능할 것 같다. 2000안타 또한 지금 페이스면 할 수 있다”

“심적으로 힘들어서 비시즌 휴식기도 최소화했다. 결혼식까지 딱 열흘만 쉬고 훈련했다. 내가 타격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선수임을 나도 잘 안다. 하지만 이제는 내 타격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감독님과 면담에서도 그런 말씀을 드렸다. 내가 어떤 타자고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기준도 생겼다. 2할8푼 이상을 하면 팀에 도움이 되는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오늘 오지환의 인터뷰 기사 2개를 봤는데 분위기가 상반되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웃고는 있지만 여러모로 절치부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연 올해는 오지환이 웃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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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昇玗
23/02/01 11:00
수정 아이콘
크크 친해서 그런가 유강남이 보면 기분 나쁠거 같은데
라멜로
23/02/01 11:00
수정 아이콘
오지환피셜, 날조 약간) 박동원이 포수면 뛸 생각을 못하는데
유강남이 포수면 언제든지 뛸 수 있을거같다 인가요 크크
시나브로
23/02/01 11:0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재미있네요. 오지환 2011시즌부터 보고 기억하는데 12년 됐군요. KBO 이번 시즌 궁금해집니다.
허저비
23/02/01 11: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농담이겠지만 유강남도 엘지 나가면서 나름 할말은 있겠죠
정우영 윌슨 없으니 이제 도루저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라고 크크
무적LG오지환
23/02/01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유강남 수비에서 까일건 도루저지가 아니라 가끔 역대급으로 얼 타는거랑 송구 못 잡는거지 나머지 부분, 특히 프레이밍과 블로킹은 리그 최상급이라 대부분 편안하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ㅠ

강남아 행복하렴ㅠㅠ
무적LG오지환
23/02/01 11:07
수정 아이콘
이번에 떠난 선수들이 오지환 혼자 외로이 지키던 막내급 자리를 같이 채워주고 함께 두텁게 중간층 만들었었던 친구들이라 사적으로도 많이 친해서 더 아쉬워하는 느낌입니다 크크
23/02/01 11:13
수정 아이콘
찐친인가 크크
웸반야마
23/02/01 11:25
수정 아이콘
프레이밍 최강포수를 떠나보낸 투수조 이야길 들어봐야....
23/02/01 11:45
수정 아이콘
뭐 같은 포지션에 괜찮은 성적의 FA까지 잡아준 마당에 주장이 전에 있던 애가 더 잘 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그렇긴 하죠.
농담 섞인 이야기 인데다 친한 선배인 이형종 한테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 했으니 그냥 팀 사기 올리는 차원이라 봅니다.
아스날
23/02/01 11:54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이제 남은건 우승트로피 하나네요..
태정태세비욘세
23/02/01 11:55
수정 아이콘
커브볼러가 유독많은 lg는 프레이밍 갑이 없어진 빈자리를 느끼게 될겁니다.
물론 공격력 차이는 크죠.
어떻게 분노조절잘해로 만드느냐가 키입죠
김건희
23/02/01 11:58
수정 아이콘
사석에서 친하면 "강남아, 나 인터뷰 이렇게 할거다 괜찮지??" 라고 사전에 허락도 충분히 받을 수 있었겠죠...

제대로 게임을 지배해서 영구 결번 가즈아~
퀵소희
23/02/01 12:02
수정 아이콘
이런거 재밌죠. 유강남이 '너님 뛰어죠. 잡아줄께'정도로 마무리한다면 야구팬 두근두근
라이디스
23/02/01 12:34
수정 아이콘
오지환이 도루 성공해서 유강남을 향해 세레모니하는 것도 보고 싶고,
유강남이 도루저지해서 오지환을 향해 세레모니 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23/02/01 13:47
수정 아이콘
이형종한텐 벤클나면 이형종 먼저 죽빵날리고 튈거라고 하더니 오캡 요즘 유머가 늘었어요 크크크
Underwater
23/02/01 14:16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하네요
반대로 "유강남에서 박동원은 다운그레이드" 라고 인터뷰 했으면
괜히 팀 사기만 떨어지고 새로 들어온 박동원하고 서먹서먹해지겠죠
마감은 지키자
23/02/01 14:47
수정 아이콘
이제 유강남이 인터뷰로 받아쳐 주면 되는 거죠. 크크
살려야한다
23/02/01 15:15
수정 아이콘
사전에 어느 정도 양해를 구했겠죠 크크 유강남도 털어봅시다
ChojjAReacH
23/02/01 15:35
수정 아이콘
사직 문세윤도 인터뷰 한 번 해야..
더치커피
23/02/01 15:54
수정 아이콘
어허 김수현입니다
세인트
23/02/01 16:31
수정 아이콘
사직 문세윤이라뇨 어디서 큰일날 소리를 사직 차은우입니다
23/02/02 09:37
수정 아이콘
이건 볼던진후 스트판정 받고 씩 웃던 켈리 이야기도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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