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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13:19:44
Name 이번시즌
Link #1 https://www.fmkorea.com/5608918234
Subject [스포츠] [스포츠조선] 클린스만 선임 전체 스토리 공개 (수정됨)


- 이용수 위원장이 사임하고 후임 인선 난항.

- 이영표에게 1순위로 제의했지만 고사. 그 이후 모두 자리에 부담을 느끼고 고사. 그러던 중 성인 대표팀에 관심을 보이던 뮐러 위원장에게 제의 및 성사.

- 뮐러 위원장은 독일인 감독 제외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외국인 감독 리스트 작성해서 윗선에 보고.

- 모두 윗선에 의해 킬 됐고 정몽규는 리스트에 없던 클린스만만을 원함.

- 최종후보 2인은 클린스만과 모레노. 1순위였던 클린스만과 협상이 순조로워 모레노와는 만나지 않음.
(클린스만 연봉 세후 200만 달러 국내상주 조건.)

- 이 과정에서 선임위원회는 철저히 배제. 보도자료 나가기 30분 전 통보 뮐러위원장도 배제되긴 마찬가지. 정몽규가 픽하자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선임 작업.

요약 : 모든 선임위원회의 의견은 배제되고 정몽규 회장이 강력하게 원한 클린스만을 선임.

왜 뮐러 기자회견이 개판이었는지
전문가들 여론이 좋았던 모레노가 그리 쉽게 나가리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클린스만호의 성적은 이제 클린스만에게 달렸지만 축협이 보여준 퇴행적인 프로세스는 별개로 비판받을 점을 남겼다고 생각되네요.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31549779161O
[내년 예산 수입 중에는 공식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과 A매치 수익, FIFA 배당금 등 협회가 직접 벌어들이는 자체 수입이 887억 원으로 가장 많다. 스포츠토토 기금 수입 220억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

추가 : 모든 건 쩐주 맘이라는데, 축협 예산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건 나이키 같은 스폰서 후원과 A매치 입장료 같은 자체 수익 입니다. 태극기로 장사하고 있으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책임을 보여야죠. 대한축구협회를 정몽규 사조직 취급하는 건 뭔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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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주의
23/03/23 13:20
수정 아이콘
쩐주가 원한다는데 하시고 싶은 대로 하셔야죠..
23/03/23 13:22
수정 아이콘
22222
이번시즌
23/03/23 13:25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운영비는 나이키 같은 스폰서 후원과 A매치 입장료 같은 자체 수익 입니다. 태극기로 장사하고 있으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책임을 보여야죠.
23/03/23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감독님 연봉은 개인사비로 해결했다고 하지않았나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3/23 15:38
수정 아이콘
태극마크는 사비로 산 적도 없고 살 수도 없고 사서도 안 되니까요…
클레멘티아
23/03/23 13:2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쩐주는 왜 클린스만에 꽂혔을까요..
23/03/23 13: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결정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과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 2017년 아들(조너선 클린스만)이 미국 대표팀으로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 또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멤버로 있으면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TSG 멤버 중 한 명인 차두리와 함께 한국 경기를 다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당연히 한국인이라 한국 경기가 메인이었다"면서 "월드컵 이후에 다시 만나서 축구협회와 이야기할 수 있었고, 그걸 통해 인터뷰를 여러 차례 진행했고 계속 아이디어와 알고 있는 부분을 나누게 됐다. 이런 절차들을 통해 같이 일하기로 결정했다. 상당히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은 대한축구협회 내부 선임 시스템을 거친 것이 아니라 협회 특정 인사들의 입김에 의해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마이클 뮐러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이 소통하는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803988
OneCircleEast
23/03/23 13:24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23/03/23 13:39
수정 아이콘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7230100203100015574&servicedate=20180722

사실 클린스만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내심 기대를 걸었던 카드였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맺은 인연 때문이었다. 미국대표팀 골키퍼였던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차범근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선으로 정 회장과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A대표팀에 호의적인 사견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A대표팀 감독 연봉에 대해서도 물어봤다는 후문이다. 이에 정 회장은 "얼마면 되겠느냐"라며 슬쩍 의중을 떠보는 농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구애였습니다.
피노시
23/03/23 13:23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에 무슨 매력을 느꼈길래?
EK포에버
23/03/23 13:23
수정 아이콘
그 돈 누가 내는지 생각해봤을때..그럴수 있겠구나 합니다. 아시안컵 결과봐야겠죠.
WeakandPowerless
23/03/23 13:28
수정 아이콘
아 적어도 모레노 카드가 완전 뻥카가 아니었긴 하군요..
及時雨
23/03/23 13:28
수정 아이콘
정몽규씨 이후는 누가 받을지가 궁금해지네요.
범현대가일 거 같기는 한데...
23/03/23 13:32
수정 아이콘
한 사람의 권력만 있으면 시스템은 따위가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준 사례 중 하나군요...
23/03/23 13:33
수정 아이콘
모레노가 1순위였는데 거절당해서 클린스만으로 급하게 튼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예 반대였네요..
강가딘
23/03/23 13:37
수정 아이콘
만약 다가올 아시안컵에서 성적 안좋을시 회장 사퇴하실 각오하셔야죠
손금불산입
23/03/23 13:40
수정 아이콘
LG트윈스 했네요...
나막신
23/03/23 13:44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0표따리 했다는 그분 아니에여? 세계는 고사하고 아시아 무대에선 이제 아예 멀어졌으니 국내에서 열심히 fm하시는건가
LowTemplar
23/03/23 13:55
수정 아이콘
뮐러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헛웃음도 안 나오는 발언들 했던 게 다 이해가 됐습니다.
당연히 할 말이 없었던 거였죠 자기가 제대로 관여한 게 아니니.
이번시즌
23/03/23 13:59
수정 아이콘
강남스타일 발언 같은 것도 이제 보니까 뮐러도 짠한 구석이 있더라고요.
이찌미찌
23/03/23 13:59
수정 아이콘
벤투는 연봉이 얼마였나요?
더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시즌
23/03/23 14:05
수정 아이콘
벤투는 18억 추정, 지금 나온 클린스만 연봉은 25억이네요.

벤투는 세전 세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3/03/23 14:05
수정 아이콘
파울루 벤투 감독은 18억1000만원(130만유로)으로, 전체 11위다. 벤투 사단까지 포함이면 40~50억

클린스만이 좀 더 받는 대신, 사단을 좀 덜 데리고 다니까 총액은 비슷할 겁니다.
위르겐클롭
23/03/23 14:02
수정 아이콘
한국축구가 회장 한명에 의해 결정되면 그게 코미디죠 예산이 얼마인데
울산현대
23/03/23 14:03
수정 아이콘
잘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진짜..
k리그 관중도 꽤 들어오는데 국대 꼴아박으면 결국 식기 마련이라
이번시즌
23/03/23 14: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한국 축구 전반의 명운을 성인 대표팀에게 걸 수 밖에 없으니 여러 곳에서 우려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알빠노
23/03/23 14:22
수정 아이콘
뮐러 위원장이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대해 유체이탈이나 동문서답으로 일관한 이유가 있었네요. 자기가 뽑지도 않은 사람을 열심히 쉴드쳤던 거였음...
조던 픽포드
23/03/23 14:33
수정 아이콘
왜 핵심적인건 대답안하고 뜬소리만 하냐?
진짜 핵심내용은 몰랐던거임...
할수있습니다
23/03/23 14:25
수정 아이콘
뮐러 바지사장이라고 처음부터 주장해왔던 1인이라 그다지 놀랍지않습니다. 한국축구 위해서는 이제 현대가를 쳐내야할때 같아요.
FIFA스폰서 지위나 인터넷 시대이니 각국 지사 네트워크망 일해왔거 싹 갈아엎을수있습니다.
또 자기네 부산구단부터 좀 정상화 시켰으면 합니다.
차기 축협은 축협 내부도 그렇고 AFC에서의 지위부터 이성적,순차적으로 좀 일처리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23/03/23 14:39
수정 아이콘
아니 하...
알카즈네
23/03/23 15:04
수정 아이콘
쩐주 마음이니 뭐 어쩔 수 없다쳐도 최소한 적합한 후보군 내에서 픽해야지 완전 제멋대로 데려오는 건 좀 너무하네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3/23 15:41
수정 아이콘
후원 많이 해 주면 고마운 건 맞는데, 사기업 산하 프로팀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이잖아요. 후원금이 주요 수입이 아니라고 좋은 지적 해 주셨지만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상황이어도 이런 식의 절차는 용납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응원하는 건 국가대표지 현대차대표는 아니니까요.
이웃집개발자
23/03/23 15:57
수정 아이콘
쩐주인게 너무 큼
은때까치
23/03/23 16:16
수정 아이콘
모든 시스템 무시하고 쩐주 맘대로 결정하는거..... 1인기업이면 뭐 그럴수 있다곤 생각하는데, 문제는 축협은 1인기업이 아니란 거겠죠.
자기가 모든 돈을 다 대는거면 몰라, 그런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독단적으로 결정을?
스토리가 밝혀진 이상, 아시안컵 성적이 안좋으면 책임을 좀 져야겠네요.
23/03/23 16:57
수정 아이콘
벤투사단 인건비를 회장 사비로 내고 그 벤투가 월컵16강 올려놓은 시점에서 회장 독단을 무슨수로 막나요.
23/03/23 16:58
수정 아이콘
국대 감독도 본인 마음대로 하는데..
기타 주요 이슈에서는 레알 무소불위로 행동하겠네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죽을맛일듯

능력좋은 사람이어도 이런저런 말 나올 상황인데..
본업이나 축구나 삽질만하는 인간이 저러니 기가차네요
23/03/24 00:02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있는데 쩐주 쩐주하는것도 말도 안되는게 애당초 축협 예산에 무슨 현대가가 70%이상 사재 털어넣는것도 아니고 예산의 상당수는 스폰이랑 티켓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장 한 명 맘대로 휘둘리는게 제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죠. 전 솔직히 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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