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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4 16:55
제목 보자마자 아사코 주인공들 찾으러 왔습니다.
참 글 배치가 절묘한 게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장인 되는 사람이 와타나베 켄이더라구요. 전 다른데서 장인 이름만 기억하고 왔다가 여기서 보고 "뭐야 이사람도 불륜이었어?" 했습니다
23/06/14 17:05
그런데 그냥 밀회장면을 찍는 사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일반인 대상이라면 이것만으로도 도촬이 되서 문제겠지만...), 성행위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걸 기사화 하는 것은 거의 범죄 아닌가요?
23/06/14 17:09
(수정됨) 그래서 주간문춘이나 프라이데이같은 황색언론사들이 사건이 터질 때마다 비판받고 때론 소송당하기도 합니다.
근데도 잘만 영업하는 걸 보면 저기도 뒷배같은 게 있지 않나 추측되네요. 저 개인적으론 한국의 디스패치도 뒷배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근거는 없지만. 사진의 경우 몇 개는 몇년전 아이유 셀카 논란처럼 본인이 실수로 유포했거나 누군가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와의 다툼 부분은 생략.(수정) 기사화하는 건 당연히 법적 문제의 소지가 있겠지요.
23/06/14 17:35
뒷배라기보단 특히 분슌의 경우는 그래서 법무팀에 신경을 꽤 많이 씁니다. 실제로 터뜨리기 전에 법적으로 아슬아슬한 선에서 끊는 경우도 많지요.
23/06/14 17:42
(수정됨)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67336
그렇군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올해 초에 크게 화제가 됐던 문춘에서 고발한 쟈니스 성추행 사건도 그래서 결국 문춘에 유리한 판결이 내려진 모양입니다. 기사 하나에 억대의 소송에 수십번도 휘말리니 줄타기하는 그 부분에선 달인들일지도 모르겠네요. 뒷배라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되긴 하지요.
23/06/14 19:08
많은 경우 무턱대고 터트리는게 아니라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에 미리 통보하고 수위조절이나 딜을 합니다. 딜이라고해도 금품을 요구하거나 하면 빼박 협박이니 그런건 아니고요.
23/06/14 17:41
약간 본문에 보충설명을 하자면
1. 프라이데이는 저 타케시군단 습격사건에서도 볼 수 있지만(물론 1차적인 잘못은 폭력을 휘두른 타케시 그룹에 있긴한데)좀 취재방식이 분슌에 비해도 악질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선 [프라이데이 당했다]라는 비속어가 있을 정도구요. 그만큼 악명이 자자한 주간지입니다. 2. 히가시데x카라타 불륜이 일본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은게, 위 다른분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히가시데의 아내인 안이 본문에 있는 와타나베 켄의 딸입니다. 불륜사건 터지고 안이 아버지랑 한 때 연을 끊어버린 적까지 있을 정도로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현재는 화해함), 아버지 불륜으로 고생한 아내를 두고 젊은 여자랑 바람났다는 것 때문에 히가시데는 다른 불륜남들이 까이는 거의 두세배로 욕을 말그대로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사실 불륜 폭로되면 일본은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복귀가 빠른 편인데, 히가시데는 이례적으로 아직도 연극 정도나 나오지 본인 이름 단 간판 영상물에는 지금껏 출연 못하는 중입니다.
23/06/14 18:49
제가 알기론 스미 레이나는 의혹은 있으나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저기에 들어간 사진도 실제 스미 레이나의 것은 아니라고 알아요(야후재팬에서 몇년전 봤던...). TV도쿄에서 오랫만에 등장한 스타 아나운서였으나... 암튼 이슈 이후 퇴사하고 프리가 되었죠. 회사에서도 그녀를 떠나보내며 "의혹은 있었고 찾아 보았지만 확인된 바 없다. 젊은이의 유출은 안타깝지만 또 다른 젊음이 대체할 것"이라면서 발언하긴 했죠.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어서 이 쪽은 애매한데, 한국에서는 3대 불륜 아나운서로 아예 찍혀 있더군요. 나머지 둘은 뭐 정말 빼박이고...
23/06/14 18:56
네네... 스미 레이나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다나카 미나미도 한국에선 무명일텐데) 당연히 누군가 한번 만들어 놓은 자료는 수정하기가 정말 어렵죠. 정리하신 내용 잘 봤습니다 ^^
23/06/14 18:54
(수정됨) 하마다 마사토시는 결혼하고 아내가 임신 중일 때 한번 걸렸고,
그 때도 와이드쇼 등의 취재에 응하면서 '실실 웃고, 인터뷰어 웃기면서 "잘못한 거 맞고 용서도 받았다. 곧 애도 나오는데 이제 그만할까용?" 뭐 이런 식으로 하하호호깔깔 하면서 정리한 바 있죠. 이 때가 다운타운이 도쿄로 오면서 기존의 톤네루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때였거든요(톤네루즈가 개그맨의 탈을 쓴 멀티연예인이라면, 이 쪽은 정통 개그로만 올라선...). 그리고 당시는 개그맨의 불륜은 개그소재 형태로 웃고 넘길 수 있는 그런 분위기여서(다케시 포함해서 뭐 워낙 많았고) 큰 이슈가 안 되었습니다. 근데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때 또 한번 걸립니다. 하지만 이 때는 90년 초처럼 넘어가지 못했죠. 세상이 달라져 있었으니까. 그래서 아내분이 트윗 올려서 '고릴라가 침울해 있다. 부부가 잘 정리하겠다.' 하고 넘어가는 모양새를 취했고, 아이카타인 맛짱(마츠모토 히토시)은 방송에 나올 때마다 놀려대서 오히려 분위기 쇄신에 도움을 주었죠. 지금은 뭐... 아내 분도 다시 연예계 활동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통한 활동을 위해' 각방 쓰고 있다, 뭐 이런 것도 기사가 되고 하더라고요.
23/06/15 00:59
야구치 마리... 인지도가 낮아서 여기 못올라왔구나. 다행이야.
몇 년전 보니까 지하돌 비롯해서 진짜 저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수준까지 인터뷰하는 유튜브를 하더군요. 하로프로하고도 선긋게 됐고... 뭐 그렇습니다.
23/06/15 11:16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모무스... AKB48 올라온 거 보면 아무래도 예전 사람(!?)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흐흐.
야구치는 그래도 방송센스가 좋아서 '츳코미 당하는 역할'로 종종 TV에 나옵니다. 잘 나가는 예능인들이 봤을 때 아무래도 가진 재능이 아깝다고나 할까... 불륜상대와 결혼하고나서는 잘 살고 있기도 하고 해서인지... 수년 전에 후지TV '탈력 타임즈'에 나와서도 아주 찰지게 접수하는 걸 보면 뭐 잘하긴 잘한다는 느낌입니다. 일부이긴 해도 댓글도 온통 야구치의 센스 칭찬. 예능인들이 유투브도 많이 해서 거기도 나오고, 본인도 직접 유투브 하고... 그러고 살고 있어요 ^^
23/06/15 11:40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요시자와 히토미가 일으킨 사건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랑꾼에 가까운 야구치 마리는 좋게봐주는 반대급부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 정도로 요시자와에 대한 여론이 안좋긴했으니까요. 여하튼 그 뒤에라도 잘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그 유튜브가 좀 일본예능 면역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도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좀 그랬지만 워낙 하락세일 때 찍은거라 그랬을거라 추정되네요. 좀 잘 살아라. 쫌~
저기 올라온 스피드 이마이 에리코도 사실 먼저 불륜사건을 일으킨 (안나온) 우에하라가 사건의 질로는 더 폭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더 유명한 쪽이 이마이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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